요한계시록2:1-7 "예수님이 일곱 교회에 말씀하시다"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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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남제일 작성일24-11-30 15:30 조회1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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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프로젝트 신약 6 - 11
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제 대림절 시작인데요 이 대림절이란 주님을 기다린다는 거죠. 성탄절을 앞두고 이제 계시록을 가스펠 프로젝트를 통해서 같이 배우게 된 것은 아주 의미있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제 계시록 두 번째 시간으로 사도 요한의 계시속에, 또 환상 속에 나타나신 우리 주님께서 아시아의 일곱 교회를 돌아보시면서 잘하고 못한 일들을 이제 알려 주신 바로 이제 그러한 내용인데요. 오늘은 그 일곱 교회 가운데 가장 먼저 말씀하고 있는 에베소 교회에 대한 말씀을 이제 나누려고 합니다. 이 에베소 교회가 굉장히 잘한 일이 있어요. 그게 뭐냐면 당시에 이 교회 안에는 이단적인 사상을 가진 잘못된 신앙인들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사람들을 색출하고, 교회를 안에서 바르게 이렇게 서게하는 일을 굉장히 잘했어요. 그런데 여러분 한번 상상해 보세요. 이 사람이 이단인가 아닌가 이런 것들에 대한 의심이 있으면 우리는 서로를 어떻게 보겠습니까? 교회 분위기가 어떨 거 같아요? 굉장히 침체돼 있고 어떻게 보면 교회 오는 것이 무서울 수도 있을 거예요. 그래서 오늘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너희가 이렇게 이단들 속에서 교회를 바르게 진리 가운데 세운 것은 잘한 것이지만, 너희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는데,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다. 그러니 너희는 처음 사랑을 회복해라.” 이렇게 얘기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주님이 사랑 중에 처음 사랑을 다시 언급한 이유는 이 교회가 그만큼 분위기가 딱딱하고, 교리적이고 그러면 이 처음 사랑이 뭘까 이것을 이제 묵상해야 한다는 것이죠.
저는 이 처음 사랑을 세 가지로 여러분에게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그 처음 사랑의 첫 번째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사랑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구원의 은혜에 보답하는 사랑이에요. 그리고 세 번째는 구원의 은혜를 자랑하는 사랑이다. 이 세 가지를 하나하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처음 사랑의 첫 번째는요, 은혜에 감사하는 사랑이에요. 하나님이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죄 가운데서 구원해주심으로 우리를 새 사람 만드셨잖아요. 당연히 감사해야죠. 그런데 감사하는 사랑의 중심에는 뭐가 있느냐. 예배가 있어요.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에 창조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창조하셨나요.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는 자로 우리를 만드셨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죄로 인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것을 잃어버렸는데, 이제는 죄 가운데서 구원을 받았으니 제일 먼저 회복되는 것이 예배와 찬양의 회복입니다. 출애굽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구원을 받고 나서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제일 먼저 하게 하신 것이 성막을 건축하게 하는 것이에요. 그리고 레위기를 통해서 하나님 앞에 제사드리는 법을 자세하게 일러 주셨어요. 예배하라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말씀하실 때 하나님께서 누구를 찾으신다는 거예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는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구원받은 성도의 감사 그것은 바로 예배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성령의 사람으로 본분을 다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예배에 대한 아주 유명한 일화가 있어요. 미국 뉴욕에서 1800년대 후반에 헨리 워드 비쳐라고 하는 유명한 설교가가 있었습니다. 이 분 설교가 얼마나 대단한지 사람들이 구름같이 몰려들었어요. 당시만 해도 노예 흑인 노예들에 대한 차별문제가 심각했는데, 흑인 노예 문제의 잘못을 지적하고 우리 인간의 죄성을 얘기하면서 회개하라 설교했어요. 그리고 사회적 정의를 바로 세워야 된다고 하는 이 말씀이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 목사님 설교를 듣기 위해서 여느 주일과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예배당에 몰려들었어요. 그런데 그날 강단에 올라가는 분은 헨리 목사님이 아니라 전혀 모르는 목사님이 올라서는 거예요. 사람들은 수근수근 거리다가 일어나서 나가기 시작하게 된 겁니다. 그런데 이날 강단에 오른 목사님께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여러분 오늘 저는 이 설교를 시작하기 전에 여러분에게 특별한 광고를 하나를 드리려고 합니다. 지금 저기 자리를 뜨고 계시는 분들 외에도 만약에 헨리 워드 비쳐 목사님을 예배하기 위해 오신 분들이 있다고 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퇴장하셔도 됩니다. 우리는 지금 이 헨리 워드 비쳐 목사님을 예배하기 위해 모인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거룩하신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장내가 숙연해졌어요. 그리고 그날의 예배는 특별한 성령의 역사가 넘쳐났다고 합니다.
예배는 내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목사의 설교 중요하지요. 그러나 그 설교를 듣는 강연 시간이 아닙니다. 예배가 기쁘고 복이라고 생각하고 믿는 사람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사람뿐입니다. 우리가 예배할 때 하나님의 얼굴을 찾아 예배하라고 말합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나아와서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쁨의 예배를 드려 드리고 싶다면 당연히 하나님의 얼굴을 보고 하나님을 만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보지는 못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이 시간 보고 계신다 는 것만 가지고도 예배가 달라질 것입니다. 찬양하고 기도하고 설교를 듣는 순간 하나님을 의식해야 됩니다. 이 찬양하고 기도하는 중에 설교를 듣는 순간 무슨 생각이 떠오를 수 있고 회개하는 마음이 일어날 수도 있고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때로는 위로가 느껴질 수도 있고 깨끗하다고 느껴지기도 하는 겁니다. 주님이 역사하시는 것입니다.나는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이 복음성가가 생각났어요.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보내소서 나의 맘 나의 몸 주께 드리오니 주 받으옵소서.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써 주소서 가진 것 모두 다 주께 드리오니 주여 받으옵소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할 때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이 은혜 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러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때 우리의 예배는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할 줄로 믿습니다.
두 번째는 처음 사랑은 하나님의 은혜의 보답하는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를 사랑한즉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사랑을 받은 자라면 당연히 그 사랑을 나누어 줘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사랑입니다. 삭개오를 보세요. 사람들이 “아이고 저 죄인!” 그랬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고 달라지지 않습니까? “예수님, 제가 남의 것 뺏은 것 있으면 네 배나 갚겠습니다. 그리고 이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이들을 위해 쓰겠습니다.” 주님이 얼마나 기쁘신지 삭개오를 향해서 아브라함의 후손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제자들도 성령 충만 했을 때 사랑하지 않고는 못 견디는 그런 뜨거움이 있었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의 필요를 보고 내 가진 것을 나누어 주면서 그 공동체가 가난한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반드시 이웃을 사랑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했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셨습니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보세요.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냐? 자비를 베푼 자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우리는 사랑 받았다고 하는 증거가 없습니다. 도움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가 되는 것, 이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옆집에 산다고 이웃이 아닙니다. 한 교회 다닌다고 무조건 이웃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가 될 때 참 이웃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가 친정집이라면 어떻겠습니까? 시집살이 힘들었던 딸이 아들이 친정에 와서 위로받고 격려받고 새 힘을 얻어서 가는 것 아닙니까? 프로그램이 필요 없어요. 그냥 오기만 해도 좋은 거예요.
나는 내가 좋아하는 찬송 중에 우리 교회가 늘 이러면 좋겠다는 찬송이 있어요. 주 믿는 형제들 사랑의 사귐은 천국의 교제 같으니 참 좋은 친교라. 하나님 보좌 앞 다 기도 드리니 우리의 믿음 소망이 주 안에 하나라. 할렐루야,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으면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해야 됩니다. 이웃 사랑하는 겁니다. 우리 서로 사랑하는 겁니다. 우리 지난번 수련회 때 해보지 않았습니까? 같이 차 타고 이곳 저곳 여행하면서, 누구는 돈도 내고 이렇게 나누면서 그 사랑의 교제를 갖는 것이 너무나 아름답지 않습니까? 그래야 되는 겁니다. 그래야 되는 거예요. 신앙 좋은 내 친구는요, 돈을 좀 많이 벌었어요. 그러면 만나면 "오늘 내가 내면 안 될까?" 내가 내면 안 될까? 합니다. 안 된다고 하면 "아, 절반이라도 내면 안 될까?" 하면서 절반이라도 꼭 내요. 그냥 마음대로 내면 교만하고 오만하게 보일까 봐. "내가 내면 안 될까?" 안 된다. 절반이라도 내면 안 될까? 이야기하는 거에요. 그렇게 만날 때마다 선물 준비해서 꼭 이렇게 안겨 주고요. 그래서 친구들이 다 그럽니다. "아유, 저 친구 같으면 다 예수 믿겠네."
여러분, 사랑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임재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다 보고 계세요. 구제하기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할렐루야. 여러분, 이보다 좋은 더 좋은 이웃이 어디에 있을까요? 교회 오기만 하면 즐겁고 감사하고 위로받고 힘 얻는 그런 아름다운 신앙의 공동체, 바로 우리 한남제일교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제 마지막이요. 처음 사랑은 하나님의 은혜를 자랑하는 사랑입니다. 여러분, 자랑은 돈 많이 벌고 부자 되고 그렇게 축복받은 거 자랑하는 그런 거 아니에요. 내가 남이 갖지 못한 권력 가졌다, 이거 하나님 축복이다. 이거 얘기하는 거 자랑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이 우리에게 뭐라고 말하냐면 “자랑을 하려거든 주 안에서 자랑하라” 이렇게 얘기했어요. 여러분, 주 안에서 자랑한다는 게 뭡니까? 사도 바울은 그렇게 위대한 사도지만, 몸이 아주 약해요. 키도 작고요. 외모도 아주 부족하고요. 언변이 뛰어나지 않습니다. 그 몸의 가시라고 자기가 표현을 합니다. 아주 아픔이 심하고, 간질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얘기하는 거죠. “아니, 하나님이 쓰시는 종이라면 왜 저렇게 병으로 몸이 약하고 그러냐? 저 가짜 아냐?”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사도 바울이 뭐라고 얘기하냐면, "나의 약함을 자랑하노라. 왜? 약할 때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게 강함이 있기 때문이라."고 얘기했어요.
그는 어떤 자랑을 하느냐? 내가 주 안에 있기 때문에 내가 아무리 약하고 힘들고 어려워도, 내가 고난이 있고 핍박이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나로 하여금 승리케 하실 줄로 믿습니다. 고백하는 거예요. 그 고난 속에서 주님을 자랑하는 거예요. 주님이 하신 일과 하실 일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제가 회고록을 쓰면서 후회를 참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회고록을 쓰면서 깨닫게 되는 정말 중요한 은혜가 뭐냐? 아, 하나님이 하셨구나. 그때는 다 몰랐는데 돌아보며 생각하니까, 다 하나님이 하셨고, 하나님의 은혜를 주셨던 거예요. 여러분, 요셉은 형들에 의해 애굽으로 팔려가지고 종살이 하지 않습니까? 그러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의 국무총리가 됐고, 형들을 다시 만나요. 형들이 두려워 떨 때 얘기합니다. “형님들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의 생명을 구하시기 위하여 나를 먼저 이곳에 보내셨습니다.” 주 안에 잘 하는 것이에요.
얼마 전에 저희 가족 친척 중에 한 분이 식당을 하는데 불이 났어요. 그래서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한 분이 옆에서 그랬어요. "아유, 그래도 하나님이 더 갚아 주실 거야." 그러니까 다들 "아멘" 해요. 그리고 저보고, "목사님, 기도해 주세요." 하셨습니다. 이게 주 안에 자랑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찬송가에도 있잖아요. <어려운 일 당할 때 나의 믿음 적으나 의지하는 내 주를 더욱 의지합니다. 밝을 때에 노래와 어둘 때에 기도로 위태할 때 도움을 주께 간구합니다. 세월 지나갈수록 의지할 것 뿐일세 무슨 일을 당해도 예수 의지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우리가 주 안에서 자랑하는 것은 나를 복되게 하신 하나님을 자랑하고, 어려움중에도 함께하시고 역사하실 주님을 자랑하고, 하나님이 반드시 이 모든 것을 복으로 바꿔 주실 줄로 믿습니다.
오늘 말씀은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다. 처음 행위를 가져라.” 하면서 마지막에 이렇게 얘기합니다. “이기는 자는 나의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게 하시리라.” 아멘. 여러분, 이것은 그냥 듣기에 좋은 말씀이 아닙니다. 잃어버린 처음 사랑을 다시 찾고, 처음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은 영적 전쟁이에요. 이겨야 되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 마음으로 예배하는 처음 사랑. 하나님의 은혜에 그 사랑에 보답하는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우리의 아름다운 신앙의 공동체를 만드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사랑하되 주 안에서 자랑할 줄 아는 것. 바로 이것이 우리가 마지막 때에 가져야 될 신앙이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면서 이 처음 사랑으로 승리하고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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