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41:46-57 "요셉,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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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남제일 작성일22-03-26 12:27 조회1,0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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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7 사순절 4주
3분설교
가스펠프로젝트 구약1-13
설교자 : 오창우 목사
제목 : 요셉,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본문 : 창세기41:46-57
46 요셉이 애굽 왕 바로 앞에 설 때에 삼십 세라 그가 바로 앞을 떠나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
47 일곱 해 풍년에 토지 소출이 심히 많은지라
48 요셉이 애굽 땅에 있는 그 칠 년 곡물을 거두어 각 성에 저장하되 각 성읍 주위의 밭의 곡물을 그 성읍 중에 쌓아 두매
49 쌓아 둔 곡식이 바다 모래 같이 심히 많아 세기를 그쳤으니 그 수가 한이 없음이었더라
50 흉년이 들기 전에 요셉에게 두 아들이 나되 곧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그에게서 낳은지라
51 요셉이 그의 장남의 이름을 므낫세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내게 내 모든 고난과 내 아버지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 함이요
52 차남의 이름을 에브라임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나를 내가 수고한 땅에서 번성하게 하셨다 함이었더라
53 애굽 땅에 일곱 해 풍년이 그치고
54 요셉의 말과 같이 일곱 해 흉년이 들기 시작하매 각국에는 기근이 있으나 애굽 온 땅에는 먹을 것이 있더니
55 애굽 온 땅이 굶주리매 백성이 바로에게 부르짖어 양식을 구하는지라 바로가 애굽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요셉에게 가서 그가 너희에게 이르는 대로 하라 하니라
56 온 지면에 기근이 있으매 요셉이 모든 창고를 열고 애굽 백성에게 팔새 애굽 땅에 기근이 심하며
57 각국 백성도 양식을 사려고 애굽으로 들어와 요셉에게 이르렀으니 기근이 온 세상에 심함이었더라
*설교문
“요셉,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창50:15-21)
오늘은 요셉의 영적권세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내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사는 영적권세를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도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했잖아요! 마찬가지로 요셉은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살았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성경에서 요셉이 애굽이라는 낯설고 힘든 외국에서 하나님의 언약백성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었는지 생각하는 가운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요셉의 영적권세는 3가지입니다.
첫째, 하나님은 고난 중에도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창41:46-57)
46-57절 “46 요셉이 애굽 왕 바로 앞에 설 때에 삼십 세라..51 요셉이 그의 장남의 이름을 므낫세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내게 내 모든 고난과 내 아버지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 함이요 52 차남의 이름을 에브라임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나를 내가 수고한 땅에서 번성하게 하셨다 함이었더라.”
요셉의 영적권세 첫 번째는 축복하는 제사장의 권세입니다. 창12:3에“..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땅과 큰 민족과 창대한 이름을 주심으로..땅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게 하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제사장 나라의 사명, 축복의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제사장은 축복의 사명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요셉이 애굽으로 갈 때에는 제사장의 사명, 축복하는 사명을 가지고 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요셉에게 축복하는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심으로 고난 중에도 열매를 맺게 하셔서..애굽의 국무총리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요셉에 대해서 자세히 보세요. 1) 요셉을 보면 열심히 일했어요! 그래서 보디발의 집에서 모든 일을 맡아서 하는 총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을 할 때..하나님 앞에 죄를 지을 수 없다고 하니까 어떻게 되었어요? 그렇죠! 모함을 받아 억울하게 감옥에 갔습니다. 세상일이 그래요. 내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성실하게 하면 다 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요! 2) 감옥에 가서도 성실하게 했더니..간수장이 모든 것을 다 요셉에게 맡겼어요! 신뢰를 받은 것이지요. 왕의 두 신하가 꿈을 꾸니까..그 꿈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었어요. 요셉이 꿈을 맞춘대로 한 사람은 죽고 한 사람은 왕궁으로 돌아가면서..요셉의 억울한 일을 임금에게 알려서 감옥에서 나오게 하든지.. 신세를 갚겠다고 했지만 잊어버렸는지 소식이 없어요. 세상이 그래요. 성실하면 다 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요셉은..성실함을 믿지 않았어요.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형통하게 되었더라”하나님께만 소망을 두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에 소망을 두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능력이고 우리의 믿음입니다. 그런데 언약백성의 사명이 있어요.“너로 인하여 모든 민족이 복을 받으리라!”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축복의 사명, 제사장 되는 사명입니다. 요셉으로 인하여 보디발의 집이 복을 받았어요.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창39:5) 요셉을 만나는 사람은 다 복을 받았다는 말입니다. 보디발이 복을 받고..감옥의 간수와 죄수들이 복을 받고..이제는 바로 임금이 복을 받는 것입니다. 바로임금이 흉칙한 꿈을 꾸었잖아요. 애굽의 무당들이 다 나서도 그 꿈이 무엇인지를 몰랐어요. 그런데 요셉이 그 꿈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었어요. 요셉은 애굽왕 바로에게 “왕이여, 이 꿈은 하나님께서 앞으로 이 나라에 일어날 일을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앞으로 7년 동안은 엄청난 풍년이 들것입니다. 그리고 7년 동안 극심한 흉년이 들 것입니다.”요셉이 애굽을 축복하는 예언을 해 주자..애굽의 왕 바로는 요셉의 영적권세를 높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요셉에게 “당신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입니다. 국무총리가 되어 주시오”우리 교회는 지역사회의 영적 제사장교회입니다. 우리 동네에 교회가 있는 이유는 제사장이기 때문이예요! 우리 교회 때문에 동네가 복을 받는 것입니다. 87년도에 우리 교회 앞에 순천향으로 가는 길이 생겼어요. 제가 도로개통식을 할 때 나가서 국회의원, 구청장 등과 함께 리본를 잘랐어요. 그 때 동네 분들이 저보고 하시는 말씀이 “한남제일교회 때문에 우리 동네가 복을 받았어요!”했어요. 얼마나 감사한지..우리가 지금 교회창립60주년예배당 건축하는 할 수 있도록 부지를 마련할 수 있었던 것도 동네 분들이 도와 주셨기 때문이예요. 교회 때문에 축복받았다고..교회가 좋은 일을 한다고..교회 새로 짓는 것을 축복해 주었어요. 우리는 축복을 하기 위해 하나님이 보내신 제사장들입니다. 가정에 가면 가정이 복을 받고..직장에 가면 직장이 복을 받아요. 요셉처럼..지하철을 타면 지하철에 타신 분들이 다 복을 받아요. 나 때문에..말입니다. 하나님이 그런 영적축복권세를 주셨어요. 여러분에게..그래서 항상 기도해요. 하나님 나 때문에 저 사람이 복을 받게 해주세요! 우리 교회 때문에 동네가 복을 받고 나라가 복을 받고 세계가 복을 받게 해 주세요. 늘 복을 받을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는 거예요. 축복하는 제사장의 영적권세..옆 사람에게 하세요. 그것이 바로 내가 복을 받는 거예요. 요셉이 고난 중에도 하나님이 열매맺게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요셉은 7년 풍년동안 양식을 쌓아 두었습니다. 7년 흉년을 준비하여 나라를 부강하게 축복하는 일을 했습니다. 요셉은 흉년을 준비 못한 나라들에게도 축복해 주었습니다. 요셉의 형제들과 아버지도 양식을 구할 수 있게 축복해 주었습니다. 야곱의 70가족들이 애굽에 와서 같이 사는 복을 받았습니다. 요셉은 두 아들을 낳고 이름을 지었는데..‘므낫세’..‘내 고난을 잊어버리게 하셨다’고 지었고 ‘에브라임’..‘번성하게 하셨다’ 고 지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고난을 잊고 번성했다는 것인데..결국 요셉을 요셉되게 하는 것은 축복하는 제사장의 영적권세입니다. 요셉은 축복하는 제사장의 영적권세가 하나님께서 고난 중에도 열매 맺는 복을 받게 하셨던 것처럼 여러분도 축복하는 제사장의 권세로 축복다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둘째, 하나님은 용서의 그림을 보여 주십니다.(창45:1-15)
1-15절 “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요셉의 영적권세 두 번째는 선지자의 권세입니다. 선지자의 권세는 하나님의 통치 즉 다스리심의 권세입니다.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요셉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다스리심으로 애굽에 와서 국무총리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런 요셉의 하나님의 다스리심의 권세, 선지자의 영적권세가 있었기에..사람으로는 할 수 없는 용서를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용서의 그림을 보여 주셨다고 하는 것이..바로 요셉이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전하는 선지자의 영적권세를 가졌기에..용서의 그림을 보여 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요셉의 형들이 흉년에 먹을 것을 찾아서 애굽에 왔다가 노예로 팔았던 요셉을 만났더니..애굽의 국무총리입니다.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죽은 것으로 알고 있던 요셉이 살아있는 것을 보고 벌벌 떠는 형들을 요셉이 용서했습니다. 피해자의 입장에서 가해자를 용서한다는 것은.. 사람의 생각으로는 할 수 없는 대단히 어려운 일을 했습니다. “형님들 두려워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나를..먼저 보내셨습니다.”하나님이 하셨다는 것입니다. 형들이 나를 팔은 것은 사실이지만..그 이면에는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이 있다는 것입니다. 요셉의 용서에는..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에 대한 믿음이 있고 선지자의 영적권세가 있습니다.
밀양이라는 영화는 용서를 못하잖아요. 한 엄마가 아들이 유괴당해 죽임을 당합니다. 절망 중에 예수를 믿고 새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예수 안에서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용서하러 갔습니다. ‘내가 살인범을 용서하다니..’참으로 대견하게 생각하고 살인범을 만났습니다. 용서하려고 갔는데 살인범이 미안하고 죄송해하지 않습니다. 싱글거리면서 하는 말이“나도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를 받았습니다.”용서하러 갔던 피해자는 살인범의 뻔뻔한 모습에 큰 상처를 받습니다. “내가 용서하지 않았는데..누구마음대로 하나님이 용서했단 말이냐?”그리고는 교회를 떠납니다. 사람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신다는 것을 믿는 선지자의 영적권세 안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기만 하면 누구든지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백성이 될 때, 하나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 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다스려 주시는 것입니다. 이 다스리심의 은혜가 남을 용서해 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용서하기를 거부하는 것은 하나님의 통치에 대한 불신입니다. 예수님은 용서하는 권능을 주셨어요.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요20:22-23)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만은 어는 집사님은 회식자리에서 술을 먹지 않는다고 상관한테 빰을 맞았답니다. 너무 억울해서 사표 낼 각오하고 기도원에 가서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예수님도 억울하게 십자가 지셨다고 용서하라고 하셔서 용서하기로 했답니다. 내려와 보니 그 상관이 문제가 생겨..징계를 받을 처지가 되었는데 집사님 빰을 때린 것도 문제가 되었답니다. 집사님이 앞장서서 용서의 권능을 사용했어요. 구명운동을 해서 징계 받지 않고 해결이 됐습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신 것입니다. 놀란 상관이 예수를 믿고 교회의 중직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가정에서도 용서하고..자녀들도 용서하고 나도 나 자신을 용서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내 가정의 주인이 되시면..내 가정은 삽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에 가룟 유다와 베드로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두 사람은 똑같이 스승 예수를 배반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답게 교회의 반석이 되었고, 유다는 스스로 나무에 목매달아 죽었습니다. 두 사람의 차이는 무엇이었을까요? 하나님의 다스리심으로의 용서입니다. 베드로는 세 번이나 주님을 부인한 후에 통곡하고 회개하고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용서했습니다. 이 용서를 바탕으로 하나님의 다스림에 맡기고 예수의 제자로서 끝까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다 거꾸로 십자가에 달려 순교했습니다. 하지만 유다는 스승을 판돈 은전 30량을 제사장들에게 집어 던지고..베드로와 같이 잘못을 뉘우치고 통곡했지만 끝내 자신을 용서하지 못했습니다. 자신이 인생의 주인 되어 죽은 것입니다. 두 사람의 차이는 누가 내 인생을 다스리는가? 나인가? 하나님인가? 입니다. 신앙인으로 중요한 것은 나의 모든 주도권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십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계획안에서..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그리고 하나님의 다스리심 안에서 이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용서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엡4:32) 그리스도 안에서입니다. 결국 요셉은 선지자의 영적권세로..용서의 그림을 보여 줄 수 있었기에 그 자신이 살고 하나님의 다스리심의 은혜 안에 살았습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도 선지자의 영적권세로 하나님의 다스리심으로 모든 것을 더하게 하시는 은혜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 하나님은 선으로 악을 이기십니다.(창50:15-21)
15-21절 “19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요셉의 영적권세 세 번째는 섬김의 왕의 권세입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선으로 악을 이긴 자라고 합니다. 과거의 형들은 힘으로 약한 요셉을 죽이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요셉은 국무종리라는 권세와 힘으로 약해진 형들을 섬겼기 때문에 선으로 악을 이겼습니다. 야곱인 아버지가 죽자 형들은 요셉에게 무릎을 꿇고 종이 되겠으니 살려달라고 했습니다. 당황한 요셉은 형들을 일으키며 하는 말이 “내가 하나님을 대신 할 수는 없습니다.”요셉은 형들과 그 자녀들을 더 잘 섬기겠다고 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국무총리가 되게 하신 것은..생명을 구원하라고 주신 것이라고 하면서 철저하게 섬기겠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20:28) 에수님은 세상을 다스리는 왕으로 오셨지만 섬기시는 왕, 죄인을 위해 죽으심으로 구원하셔서 생명을 주시는 왕이 되셨습니다. 우리교회는 세상을 다스리는 왕의 사명을 가졌지만 섬김의 왕입니다. 우리교회는 지난 세월동안 한남동 지역을 섬기는 교회로 살고 있습니다. 제가 교회에 부임하여 다음해 86년도에 동사무소와 함께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섬기는 쌀 나누기 봉사를 했습니다. 이 봉사방법이 선교적 교회를 하고자하는 교회들의 봉사방법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지역의 저소득가정들과 결연사업을 수십 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위탁하여 섬기는 구립한남요양원, 구립한남어린이집, 마을공동체 등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한국교회의 선교적 교회, 마을목회의 모델교회입니다. 올해도 줌 강의지만 교회의 섬김사역에 대한 소개가 여럿 계획이 되어 있습니다. 언젠가..삼각지 뒷골목 국숫집 이야기가 방송에 나온 적이 있어요. 의자는 달랑 4개뿐인 아주 작은 식당인데..연세 많은 할머니가 장사하는 집이예요. 멸치국수를 파는데 비싸지도 않아요. 그 때 당시에도 2천원이니까..아주 쌌고요..무한 리필이었어요. 나이 지긋한 남자분이 방송국에 전화를 걸어서 하는 말이..“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하더니..자신의 사연을 말하는데요.“15년 전에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고..아내와 자식까지 떠나 노숙인이 되어 구걸을 하는데..어느 음식점에서도 밥 한 그릇 주는 이가 없었답니다. 어느 음식점에서는 자존심 상하게 하니까..잔뜩 독이 올라 식당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질러 버리겠다고 나쁜 마음도 먹었답니다. 그러다가 배가 고파 우선 배부터 채우고 보자고 할머니 국숫집에 들어가서 국수 한 그릇을 허겁지겁 먹었는데..다 먹자 말자 할머니가 그릇을 빼앗아 가더니 국수와 국물을 한가득 다시 채워 주었답니다. 콧등이 시큰하더라고요. 정신없이 두 그릇을 먹어 치운 후 돈이 없어 계산도 안 하고 냅다 도망쳤습니다. 이 때 할머니가 쫓아 나오면서 저에게 소리쳤습니다.“그냥 걸어가, 뛰지 말고, 다쳐!”너무 고마워서..방송국에다가 이런 집도 있다고..해서 방송국에서 소개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그래야 하지 않을까요? 섬기는 자의 마지막 극치는 남의 대속물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이 바로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을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하여 참 자유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인간들의 이러한 죄의 속박을 끊기 위해서는 자기의 목숨을 그들을 대신하는 제물로 바쳐야 했습니다. 십자가의 필연성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요셉이 형제들을 위해 섬김의 왕의 권세로 선으로 악을 이기겠다고 했습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50:20) 하나님이 악을 선으로 바꾸셨다고 했습니다.“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50:21) 우리나라가 세계 유래 없이 발전한 나라입니다. 이젠 선진국입니다. 4000%발전했데요. 그러다 보니 자살률 세계1위입니다. 전에는 노인자살률1위인데 지금은 20대 자살률 1위입니다. 세대갈등이 문제입니다. 한국교회는 세계적인 교회입니다. 섬김의 왕으로의 교회가 될 때 이 문제를 끌어안아야 되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은 섬김입니다. 그리스도인 된 우리 교인들뿐 아니라 교회건물도 그리스도의 인격을 가져야 합니다. 건물을 보아도 인격이 있어요. 겸손하게 보이는 건물이 있지요. 들어가 보고 싶고... 우리가 짓는 새 예배당은 물론 섬김의 인격을 갖춘 예배당이어야 할 것입니다. 섬김의 왕으로서의 영적권세를 가진 교회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셉의 영적권세로 승리했습니다. 1)제사장된 축복의 권세로 국무총리가 되고, 2)선지자된 하나님통치의 권세로 용서를, 3)왕된 섬김의 권세로 가족을 구원했습니다. 우리도 영적권세로 승리하는 한 주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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