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15:21-25“억지로진 십자가의 축복”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2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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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남제일 작성일21-08-21 14:53 조회2,2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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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1
3분설교
설교자 : 오창우 목사
25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설교문
210822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억지로진 십자가의 축복” (마가복음15:21-25) 오늘 우리가 같이 볼 마가복음의 말씀은 구레네 시몬의 억지로 진 십자가의 축복입니다. 구레네 시몬은 유월절에 예루살렘을 방문했다가 예수님의 십자가 지시는 것을 구경하던 중에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를 대신 진 사람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진 사람의 이름을 분명하게 소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라는 것과 “구레네 사람 시몬”이라고 분명하고 확실하게 소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라고 한 것은..유명한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하는 것과 같이 두 아들이 초대교회에서 유명한 사람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사도는 로마서 16장 13절에서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했습니다. 루포와 루포의 어머니..그러니까 구레네 사람 시몬의 아내입니다. 이처럼 구레네 사람 시몬의 두 아들과 그 아내까지 초대교회에서는 유명한 교회 일군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서학자들에 의하면 알렉산더는 순교를 했고 루포는 바울이 선택한 후ᅟᅲᆯ륭한 일군으로 테베지역의 주교로 사역을 했다고 합니다. 마가가 이렇게 자녀들의 이름까지 동원하여 구레네 시몬을 소개할 수 있는 것은 마가와 구레네 시몬이 안디옥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13장1절에 보면..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을 소개하고 있는데..“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고 했습니다.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이 바로 구레네 시몬입니다. ‘니게르라’는 말은 ‘검다’는 뜻입니다. 검은 시므온은 구레네 시몬입니다. 구레네라는 지역은 지금의 아프리카의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입니다. 그리스의 옛 식민지지역입니다. 유대인들은 그리스의 식민지 이주 정책에 따라 리비아지역까지 와서 살았고 자연스럽게 현지인들과 결혼을 통해 검은 피부색을 가진 유대인들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런 디아스포라 유대인교포들이 신앙의 열정을 가지고 유월절에 예루살렘성전을 여행했던 것이고 그 중에 한 사람이 바로 구레네 시몬이었던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깨닫게 되는 중요한 신앙적 사실은 억지로라도 십자가를 지면..축복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십계명의 두 번째 계명에서..“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하나님을 사랑하면..수 천대까지 복을 주신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미워하면 벌을 삼사 대까지 받는다. 그러니 수 천대까지 복을 받게 하나님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죄인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사랑을 받고 축복받기 위해..구레네 시몬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첫째, ‘마침의 시간’이 축복이 되었습니다. 21절 “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마침’이라는 ‘시간’이 있습니다. ‘우연히’라는 뜻입니다. 우리에게는 누구나 우연히 일어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연히 친구를 만났다던지..우연히 평생의 반려자를 만났다든지..우연히 평생의 은인을 만났다던지..우연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21절에 구레네 시몬은 마침..우연히 십자가 지고 가는 예수를 만난 것입니다. 그리고 억지로 십자가를 대신 졌습니다. 시몬이 예수를 불쌍히 여기는 그의 동정심도 있었을 것입니다. 본문의 저자인 마가는 ‘마침’..이라는 ‘시간’으로 구레네 시몬의 억지로 진 십자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두 가지의 시간이 있습니다. 크로노스와 카이로스의 시간입니다. 크로노스의 시간은 물리적으로 흘러가는 시간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지나가는 시간 말이지요. 벌써 8월 중순이 되었습니다. 몇 달이 지나면 12월, 한 해의 마지막 달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물이 흐르듯이 흘러가는 시간을 크로노스의 시간이라고 합니다. 또 하나의 시간은 카이로스의 시간입니다. 카이로스의 시간은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 시간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시간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나이 75세에 큰 민족의 조상이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후손이 없었기에..후손을 달라고 했습니다. 종을 양아들을 삼겠다고 했지만 하나님은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조급해하는 아브라함에게 부인 사라는 몸종인 하갈을 통해 후손을 가지라고 했고..아브라함은 하갈에게서 나이 86세에 이슬람 족속의 조상인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 것이야 말로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라가 아이를 낳지 못하는 몸이 되었을 때..아브라함 나이 100세에 아들 이삭을 주셨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만든 육적인 가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과 은혜를 믿고 사는 영적인 믿음의 가문을 만드신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하고 우리 믿는 신자들을 아브라함의 후손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신자에게 믿음의 조상이 아브라함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카이로스의 시간은 신자가 살아야 할 시간입니다. 세상의 시간 속에 보이지 않은 하나님의 시간, 구원하시는 시간을 살아가는 것이 구레네 시몬이 살았던 ‘마침의 시간’인 것입니다. 구레네 시몬은 마침과 우연히 일어난 사건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 하나님의 뜻을 찾았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순간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지만 항상 하나님의 뜻을 찾았던 구레네 시몬에게는 순간조차도..하나님의 시간을 살려고 했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구레네에서 예루살렘까지는 자그마치 1400Km나 되는 먼 거리이지만 디아스포라 유대인으로 유월절에 예루살렘 성전을 찾는 신실한 믿음을 가진 시몬이 아닙니까?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살았을 것입니다. 잠언 16:9에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했습니다. 사람이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 같지만,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살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우연을 통해서 어떤 일이 생기게 하시고, 사람을 만나게도 하셔서 하나님의 아름다운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 여러분도 구레네 시몬처럼 ‘하나님의 뜻을 찾는 하나님의 시간’을 사는 것이 축복임을 알아야 합니다. 요셉이 갑작스럽게 닥친 고난 속에서 불평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형통한 시간을 살아간 것과 같습니다. 사랑받는 아들에서 애굽의 노예가 되고 충성된 일군에서 감옥의 죄수가 되고 감옥의 죄수에서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어도 변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시간을 살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간을 살면..하나님이 일하십니다. 그래서 인내하고 절제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전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입니다. 바울사도가 죄수의 몸으로..벨릭스 총독에게 그리스도 예수의 도를 전할 때..의와 절제와 심판을 전하니까..두려워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시는 의를 가진 신자는 하나님의 다스리시는 영적인 나라를 살면서 절제하는 삶을 사는 이유는 바로 엄위하신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 때문이라는 말씀을 전할 때.. 벨릭스같이 돈을 밝히는 정치인이 두려워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영적인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축복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아무리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 생겨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절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신자에게는 반드시 복을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전9:11에..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시기와 기회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마침의 시간’을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과 축복의 시간’으로 알고 살아야 할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신자는 “하나님의 시간을 사는 사람”입니다. 성경에 하루가 천년같이 사는 것이..하루 한 순간을 가치 있게 살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은“세월을 아끼라”(엡 5:16)고도 하셨습니다. “자다가 깰 시간”(롬13:11)이라고 하시면서 깨어 있으라고 하십니다. 마침의 시간, 우연의 시간을 사람으로 시간으로 놓쳐 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시간으로 믿고 살아야 합니다. 구레네 시몬은 마침의 시간을 하나님의 시간, 하나님의 구원의 시간으로 알고 억지로 주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갔을 때, 그 자신은 물론 후대에까지 예수님과 함께 그와 가족들의 이름이 거룩함과 영예를 얻게 되었던 것처럼.. 여러분에게도 이런 은혜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지우고의 사역’이 축복이 되었습니다. 21절 “21..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22 예수를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 23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24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새/ 누가 어느 것을 가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25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지우고의 사역’은 원치 않으나 하게 되는 일입니다. 우리에게는 원하는 일이 아닌 일들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23:26에는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했다는 말씀의 의미가 상상이 되십니까? 원치 않지만..예수님의 뒤를 보면서.. 십자가를 지고 따라가고 있습니다. 로마 군인들이 만든 구레네 시몬의 사역은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바라보고 따라가게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에게도 원치 않는 대속의 십자가를 지게 하셨습니다. 어떻게 십자가를 지셨습니까? 침묵으로 기꺼이 순종하셨다는 것입니다. 특히 빌라도의 권력 앞에서도 군인들의 희롱과 고문 앞에서도 종교지도자들의 조롱 앞에서도 행인들과 다른 죄수들의 모욕 앞에서도 침묵하셨다는 것은...성경을 이루려 하심이셨다고 하십니다.“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사53:7) 주님께서 침묵하심으로 조롱하는 원수들까지도 구원 받게 하는 축복이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구레네 시몬의 십자가를 대신 지우고 가는 사역을 침묵으로 순종했던 것으로 축복의 기회가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는 영화<The Passion of the Chirst>에서 예수님의 역할을 한 영화배우 짐 카비젤의 간증입니다. 제작자인 멜 깁슨이 예수 역할을 맡으라고 할 때 불신자인 자신은 예수 역할을 할 수 없다고 했답니다. 하지만 멜 깁슨의 간곡한 부탁으로 억지로 예수 역할을 맡았습니다. 좋은 배우는 역할을 잘 감당하려고 애쓰잖아요! 불신자 짐 카비엘이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전 과정을 영화로 찍으면서..예수님처럼 보여주기 위해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예수는 왜 고난을 당해야 하는지, 왜 십자가를 지어야 하는 지’... 생각하고 연기를 하는 과정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또렷한 음성을 듣고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를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답니다. 억지로의 십자가는 전치규 목사님에게도 있었습니다. 펜윜 선교사는 젊은 청년제자들에게 무 하나씩을 주면서 밭에다가 거꾸로 심으라고 했답니다. 모든 제자들은..선교사님은 무하나 심을 줄 모른다고 모두 코웃음을 치면서 자기 생각대로 바로 묻었답니다. 그러나 전치규만은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얀 무가 하늘을 보게 거꾸로 심었습니다. 펜윜 선교사는 자기 말에 순종하는 전치규를 동역자로 삼아 평생 동안 함께 사역을 함으로 원산번역 신약성경을 번역하고 목사가 되게 하고 교단의 총회장이 되고 나중에는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순교하는 등으로 존경받았습니다. ‘지우고의 사역’은 원치 않는 일에 순종할 줄 아는 사역입니다. 예수님도 ‘지우고의 사역자’로 순종하여 원치 않는 십자가를 지셨기에 하나님이 다시 살리시고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 세상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지우고의 사역’은 초대교회의 신앙의 빛이었습니다. 구레네 시몬의 살아있는 간증과 예화는 고난의 시대를 사는 교인들에게 믿음의 희망이었습니다. 초대교회를 살았던 우리의 신앙의 선조들..얼마나 힘들게 예수를 믿었습니까? 목숨을 내 놓고 믿었습니다. 카타콤이라는 동굴무덤에 들어가 눈을 보지 못하게 될 때까지 신앙을 지켰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억지로 진 십자가, ‘지우고의 사역’을 감당하여 가문이 축복을 받은 구레네 시몬의 이야기는 신앙생활의 모범이 되었던 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지금도 궁금한 것은 예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은 분들은 어떻게 교회에 헌신했는가? 예수님으로부터 병 고침을 받은 그 많은 분들은 어디에 갔습니까? 예수님이 기적을 베푸신 5천명이 먹은 빵과 물이 포도주로 변한 잔치자리에서 칭찬하던 분들..아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나인 성 과부의 아들이나 나사로는 교회를 위해 어떤 영향력이 되었는가? 아니 제자들도 예수님의 선택을 받아 3년이나 훈련을 받았지만..예수님 십자가 지실 때는 도망가고 말았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은혜 받은 자만이 충성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구레네 시몬은 아무런 은혜를 받은 것이 없지만은 로마 군인에 의해 억지로 십자가를 지울 때..‘지우고의 사역’에 순종함으로 축복을 받은 가문이 되었던 것입니다. 십자가를 억지로 지우고의 사역을 감당하던 구레네 시몬은..처음에는 “진짜 재수 없다. 왜 하필 나야?”생각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도 이럴 수 있습니다. 빛내리교회 이연길목사님이 예수를 믿고 목사가 된 것은 정말 ‘지우고의 사역’ 때문이었답니다. 부모님이 교회 다니는 누나가 연애하는지 감시하라고 해서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으로 누나와 함께 교회에 참석했답니다. 시골교회의 연세 높으신 목사님의 설교..억지로 들었답니다.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도 몰랐는데..나중에는 성령의 감동으로 말씀을 들리게 되고 죄를 고백하고 예수 믿고 목사까지 되어 주를 위해 살게 하시는 영적인 축복을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구레네 시몬에게..그리고 어린이 이연길을 감동하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억지로 진 십자가, ‘지우고의 사역’을 순종으로 감당한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구레네 시몬의 가문이 축복을 받았습니다. 시몬의 아내와 두 아들 알렉산더와 루포로 이어지는 수천대의 축복을 받았던 것입니다.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롬16:13) 위대한 사도 바울이 영적인 어머니로 인정할 정도로 구레네 시몬의 아내는 훌륭한 여성 리더가 되었습니다. 교회사에 의하면 알렉산더와 루퍼는 초대교회 지도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구레네 시몬으로 말미암아 믿음의 명문가로 변했습니다. 찬송가 339장 “1. 내 주님 지신 십자가 우리는 안질까 뉘게 나있는 십자가 내게도 있도다 2. 내 몫에 태인 십자가 늘 지고 가리다 그 면류관을 쓰려고 저 천국가겠네” ‘지우고의 사역’에 순종하여 축복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억지로 하는 일이 도움이 될까요? 도움이 되는 정도가 아니라 축복이 된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후손은 수 천대까지 복을 받습니다. 여러분도 선포하세요! “우리가문은 수 천대까지 복을 받을 것이다!”“너는 수 천대까지 복을 받을 것이다!” 여러분! 복 받게 믿으세요! 엄청난 믿음의 가문의 탄생은 ‘마침의 시간’에.. 로마 군인에게 끌려가서 억지로 십자가를 ‘지우고의 사역’을 순종으로 감당하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때로는 마침이라는 우연의 시간에 억지로 지우고의 사역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억지로 예배를 드리고, 억지로 기도하고 말씀을 읽고, 억지로 훈련하고, 억지로 봉사하고, 억지로 헌금할 때도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억지로 예배당건축을 하게 하셨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늘 기쁨으로 살고 언제나 순종하면서 살면 좋겠지만..예수 믿는 것이 힘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억지로라도 순종하면서 ‘마침의 시간’으로 ‘지우고의 사역’으로 살아갈 때 놀라운 역사가 축복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억지로진 십자가의 축복을 믿고 순종하여 축복받는 여러분과 수 천대를 복 받는 가문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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