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5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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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남제일 작성일20-10-31 18:28 조회2,080회 댓글0건

본문

 

 

설교자 : 오창우 목사​

제목 : 서로 용서하라
본문 : 에베소서 4:25-32


* 설교문
201025 추수감사주일 전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무엇을 감사드려야 할까요?” (신명기 16:13-17)
 
 오늘은 다음 주일에 맞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추수감사절을 어떻게 준비하고 맞이할 것인가?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감사는 무엇일까? 무엇을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실까? 아브라함처럼 이제야 네가 나를 사랑했노라! 칭찬받을 감사는 무엇일까? 말입니다.
 
 오늘 본문은..여러분이 잘 아시는 신명기입니다. 신명기는 모세가 가나안에 들어갈 새로운 세대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잘 설명해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특별히 출애굽의 지도자로 세우시고 가나안까지 인도해 주신 나이 많은 주의 종의 말씀이니..얼마나 진솔하겠습니까? 기대를 가지고 신명기의 말씀에 나타난 추수감사절의 감사이유에 대해서 생각하는 가운데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오늘 본문에는..중요한 3개의 단어가 있습니다. ‘초막절’(13)과 ‘함께’(14)..그리고 ‘일 년에 3번’ (17)입니다. 이 3개의 단어를 중심으로 어떻게 추수감사절을 지낼 것인가? 대한 은혜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셨음에 대한 감사를 해야 합니다. (13)
13절을 같이 읽고 아멘하십니다.
13절 “너희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거두어 들인 후에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구원해 주심에 대한 감사를 해야 한다는 말은..변화된 나, 구원받은 내가 얼마나 축복받은 사람인가에 대해 알고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13절 마지막에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하십니다. 2가지로 초막절을 지키라고 하시는데..하나는 “소출을 거두어들인 후에..”와 다른 하나는 “이레 동안”입니다.
1) “소출을 거둔 후에..초막절을 지킬 것이요”라는 말씀은..과거 광야에서 초막집에서 살았던 이스라엘이...지금은 가나안 땅에서 농사짓고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주신 결과입니다.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의 땅에서 거둔 소출이기에..마땅히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하라는 것입니다.
2)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라는 말씀에서 7일은..유대력 7.15일부터 22일로..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성막을 짓기 위해 헌물을 바친 기간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성막입니다.(출25:8“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하나님이 함께 하심은 구원의 이유입니다. 언제나 함께하신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께 감사를 해야 합니다.
 이처럼 “..소출을 거두어 들인 후에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라는 말씀에는 하나님의 구원이 있고 함께 하심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가득 차 있습니다. 천국백성이고 하나님의 자녀로 세상을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더 이상 죄의 저주는 없고 은혜의 축복만이 있습니다. 롬8:32-39에 “31..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해 주심을 감사할 때 하나님의 영원하신 사랑으로 우리는 세상을 이기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내가 있다는 것은 자체가 감사입니다. 나의 소출이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내가 지금 하나님의 은혜로 이 자리에 있음에 감사할 줄 아는 신자가 축복받은 신자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주신 것을 나눌 수 있음에 대한 감사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이웃과 나눌 수 있을 때..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더 사랑받게 되는 것입니다.
 
14-15절을 같이 읽고 아멘합니다.
“14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되/ 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신 것을 나눌 것을 명령하십니다. 처음 사람을 만들 때부터 돕는 배필을 주신 하나님입니다. 나눌 수 있음에 대한 감사를 할 때..함께 살아갈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공동체의 기쁨..서로의 소중함을 갖게 하시는 것입니다.
1) 14절에..함께 즐거워하는 것은..“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라는 말입니다. 너와 네 자녀와 노비를 넘어서..성중에 거하는 레위인 즉 나의 신앙을 책임지는 주의 종들과 부모 없는 고아와 가장이 된 과부까지 함께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재산이 넉넉한 중소기업 사장님이 있었는데..요즘에 사업이 잘 안되는데도..계속 사업을 하시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예, 목사님..지금은 사업을 접을 때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업을 하는 이유는 돈을 버는 이상으로 우리 직원들의 생활을 책임지는 기쁨과 다른 하나는 세금을 내야 나라가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기독사업가는 교회와 목사님을 섬기는 즐거움을 위해 사업하신다는 분도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마5:7에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하셨습니다. 어렵고 힘든 데도..직원들과 교회공동체와 함께 즐거워하는 긍휼한 마음에 하나님도 긍휼히 여겨주실 줄로 믿습니다.
2) 15절에..“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복 주실 것이니..” 하나님이 주신 것을 나눌 때에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자칫하면 주는 자는 갑이고 받는 자는 을이 되는..상하관계가 만들어지기가 쉽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하나님이 복을 주실 것이니..겸손과 존경하는 마음으로..이웃과 나누는 것을 온전히 즐거워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 교회가 이웃을 돕는 일에는..뽐내는 일은 없습니다. 크던 작든..예수님의 마음으로 섬기고 겸손한 자세로 하니까..지역의 인정과 칭찬을 받는 것 같습니다. 나의 것이 아닌..하나님의 것을 나누고 하나님이 복 주실 것이니..즐거운 마음으로 나누는 삶은 복 받은 삶입니다. 복 주실 것입니다. 눅6:38에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이사야58:10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11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하나님이 주신 것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는 축복된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 드릴 수 있음에 대한 감사를 해야 합니다.(16-17)
16-17절 “16 너의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17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
 
 드릴 수 있음에 대한 감사를 해야 한다는 말은..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주시는 축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1) 16절에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라는 말씀처럼 일 년의 절기는 3번입니다. 이 3번의 절기는 일 년 사시사철에 때를 따라 드리는 감사를 하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국방부시계는 돌아간다!”고 하듯이.. 올해 전례 없는 태풍이 와도 열매는 맺었습니다. 사시사철을 변함없이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농부는 내년을 기약하는 것입니다. 농사뿐 입니까? 옷을 만드는 분들도..집을 짓는 분들도 다 철에 맞춰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신자들은 히브리서4:16에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하는 것입니다.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대하면서..감사하라는 말씀입니다.
 
2) 17절에 “..드릴지니라” ①뵈옵되..②빈손으로 뵈옵지 말고..③하나님이 주신 복에 따라.. ④그 힘대로 드릴지니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날 구원하신 예수님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3 :16) 천국도..주셨습니다. 지나보면 모든 것을 다 주셨습니다. 0.3초의 기적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0.3초는 “감사합니다!” 말하는 시간입니다. 저자인 ‘데보라 노빌’은 뉴스방송의 앵커입니다. 한 번은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승객들이 항의와 비난을 하는 중에..자신도 비행기를 타지 못하면 내일 방송이 펑크나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처럼 항의와 어떡하냐고 비난하고 싶지만 맘을 되잡고..곤혹을 치루고 있는 직원에게 “감사합니다!” 웃으면서 인사를 했답니다. 얼마 후 그 직원이 조용히 와서 하는 말이..다른 비행사로 가시면 한 자리정도 있다고 알려 주었답니다. 다른 비행사에..갔지만 직원은 자리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도..“감사합니다!” 웃으면서 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그 다른 비행사 직원이 와서 하는 말이..“마침 자리하나가 나왔습니다.”비행기를 타니..맨 뒷좌석..화장실 옆자리였습니다. “자리가 불편해서 죄송합니다” 승무원의 말에..“아니요, 저는 타기만 해도 감사합니다.”웃으면서 말을 건넸습니다. 얼마 후..승무원이 와서 짐을 가지고 일어나라고 해서 일어났더니..속삭이는 말로..맨 앞자리 1등석에 자리가 하나 비었으니 앉으라고 해서 편하게 집으로 왔다는 이야기입니다. 돌아보면..모든 상황과 사람을 주신 하나님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주신 것들에 대해 감사할 줄 알면 기적이 일어나지만..불평하고 원망하니까..일이 더 꼬이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그래서 죽을 때가 되면 후회하는 것 3가지..좀 더 참을 것, 좀 더 베풀 걸, 좀 더 행복할 걸..하는 것은 감사하면 다 해결이 될 것들입니다. 후회하지 않는 인생..감사하는 것입니다. 0.3초의 기적과 같은 일들이 다 같은 모습으로 주어지는 것은 아니지만..중요한 것은 감사하는 자가 복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바울사도는 고난당하는 교회를 향해..“범사에 감사하라”(살전5:17)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3:15) 감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습니다. 
 어는 교회의 가난한 집사님이 하신 추수감사절 헌금이 신문에 간증기사로 난 적이 있습니다. 이 집사님은 하루에 감사를 천원으로 매일같이 모아서..추수감사절에 36만5천원을 드렸습니다. 그 교회 목사님이 감동을 받고 식구들마다..하다못해..사위도 주실 줄 믿고 이름 모를 사위위해서도 위해드렸다가 진짜 사위를 얻었다는 것입니다.(갈릴리교회 강문호목사) 드림의 감사는 하나님과의 관계의 통로..축복의 통로를 여는 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성도에게 있어서 헌금은 매우 중요한 사역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없는 것을 찾아내서 드리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각 사람이..주신 은혜를 따라..힘대로..드리는 것입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구원의 날이로다”(고후6:2) 감사헌금을 드리는 것으로 은혜를 받는 축복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신28:12에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찌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때를 따라 하늘의 아름다움 보고가 열려지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무엇을 감사드려야 할까요?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라는 3가지를 기억하셔야 합니다. 구원, 나눔, 드림 이 3가지는 절대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음 주일에 추수감사절 헌금을 드립니다. 헌금을 드릴 때..정말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무엇일까를 생각하시고 기도하시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많은 돈일까? 정말 목사님들은..교회의 재정을 위해 헌금을 많이 내는 것을 좋아하는 것일까? 제가 목회를 처음 시작할 때에는 하나님께 기도하기를..“하나님, 우리 교회에 십일조 100만원하는 분을 100명만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교회가 모든 일을 다 할 것 같았습니다. 예배당을 짓고 크고 넓은 예배당에 많은 교인이 모여 예배하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이런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이 아닌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정직한 십일조를 하는 교회가 되게 해주세요!” 많던 적든..하나님이 받으시는 그런 신자..돈이 아닌 하나님을 믿어 승리하는 삶의 주인공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지금 코로나로 세상이 멈춰있고 희망이 없어 보여도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그 자녀 된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나눌 때 몇 배로 축복하십니다. 드릴 때..하늘 문을 열어 축복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갑사로 축복받는 추수감사절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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