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18:1-4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선교하기"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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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남제일 작성일24-07-06 18:17 조회2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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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7 맥추감사절

 






가스펠프로젝트 신약 4 - 12

설교자 : 오창우 목사​
제목 :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선교하기"
본문 : 사도행전 18:1-4

1 그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2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3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4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240707 가스펠프로젝트4-12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선교하기” (사도행전18:1-4)

 

최근에 우리 사회의 중요한 담론은 축소사회이다. 과거 우리는 20세기를 지나오면서 팽창시대를 살았다. 일제36, 6.25전쟁을 거치면서 세계의 가장 가난한 나라 중에 하나였으나 지금은 세계 경제 10위의 나라가 되었다. 세계 역사상 유래 없는 성장이고 팽창이다. 그런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등 선진국에서 시작이 된 것은 수축이고 축소가 시작이 된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기후변화, 고금리, 높은 물가 등이다. 얼마 전 신문에는 더운 날씨로 인하여 채소들이 웃자라서 값이 많이 내려가서 생산자들인 농부들이 키울수록 손해를 본다는 것이다. 채소 문제만이 아니라 너무 많이 오른 부동산 가격과 높은 물가 때문에 삶이 더 궁핍해지는 것이 현실이다. 더 이상의 성장이나 팽창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서 선택해야 할 것은 축소시대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변화를 해야 할 것이라는 것이다. 교회도 예외는 아니다. 더 이상의 팽창과 성장은 기대할 수 없다. 축소시대를 살아가야할 교회의 준비는 무엇인가? 오늘 맥추감사절 정신 안에 축소시대를 살아갈 지혜가 다 들어 있다. 또한 오늘 같이 보는 가스펠 프로젝트 교재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선교하기도 사도행전 18:20:의 바울사도의 복음전도에서 축소시대의 신앙적 지혜를 찾아볼 수 있다. 왜냐하면 바울사도의 복음 전도하는 당시에 교회는 작은 교회였다. 그럼에도 성령의 권능으로 무장되어 능력이 있고 영향력 있는 교회로 세워갔기 때문이다.

 

첫째, 자기 직업을 복음을 선포하는 토대로 삼으십시오.

이 말은 자기 몸은 산 제물로 드리라는 말씀이다. 로마서 12:1에서 사도바울은 자기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하셨다. 이것이 일상생활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방법이다. 우리가 직장에서 일을 할 때에 사람보고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보고 일하는 것이 성도요 그리스도인이다. 이렇게 할 때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사도행전18:1-4에서 사도바울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가 운영하는 천막 공장에서 일을 했다. 주를 위해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였지만 때로는 교회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 일을 했다. 그런데 사장인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사도바울을 통해 예수를 믿게 되었다. 고린도 교회를 세우는 일에 앞장을 섰다. 사도바울은 평일에는 일을 했고 안식일에는 회당에서 강론하고 가르쳤다고 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도 유대인으로 회당에 갔을 것이고 그 강론과 가르침을 받았을 것이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었을 것이다. 확실하게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알았고 믿는 것이다. 억지로 예수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라 평소에는 하나님 앞에서 충성스럽게 일을 하고 안식일에는 회당에서 강론하는 그 모습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게 하는 중요한 토대가 되었던 것이다. 말로 입으로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산 제물이 되는 삶으로 전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둘째, 멘토가 되어 주변사람들에게 힘을 주십시오.(18:24-28)

멘토가 된다는 것은 좋은 상담자, 안내자가 되는 것이다. 18:24-28에 바울사도가 안디옥으로 떠난 후에,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사는 고린도 도시에 아볼로라는 예수를 전하는 전도자가 나타났다. 아볼로는 성경에 능통하고 언변이 뛰어났다. 하지만 아볼로는 예수에 대해서 아는 것이 세례요한이 전하는 예수만 아는 것이다. 세례요한은 회개하라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가 예수라고 했다. 예수가 어떻게 구원자가 되었는지 믿어야 할 예수의 복음은 무엇인지를 몰랐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아볼로에게 멘토가 되었다. 그리고 바울로부터 전해 받은 그리스도이신 예수에 대하여 가르쳤다. 그리스도이신 예수는 어떤 분인가? 십자가 죽음과 생명의 부활 그리고 하늘 승천과 마지막 재림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죄 사함을 받고 부활로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셨다. 믿음으로 성령의 사람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을 충만하도록 사모하고 기도해야 할 때 능력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그 뿐인가? 주님은 승천하심으로 하늘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고 다스리시다가 재림 때에 오셔서 심판하실 것이다. 나를 위해 기도하시고 다스리시는 예수님을 생각하며 늘 기도로 주님의 다스림 역시 사모하고 주님의 뜻을 생각할 때, 주님이 나를 위해 일하시는 은혜와 기쁨을 깨닫게 된다. 주님의 심판 앞에 누구나 서게 될 것이다. 주님이 오시기 전에 먼저 내가 주님 앞에 설 때 뭐라 말할 수 있을 것인가? 이 땅에서의 삶은 다 하늘나라에 가기 위한 준비된 삶이라면 하늘에 어떤 보화를 쌓을 것인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아볼로가 아가야로 갈 때, 브리스길라와 아볼로는 아가야 성도들에게 소개편지를 써서 환대해 줄 것을 부탁도 했다. 그 결과 아볼로는 성경에 근거하여 예수를 그리스도로 전하는 담대한 전도자가 되었다. 여러분도 서로에게 좋은 멘토가 되어야 한다. 제가 처음 교회에 부임했을 때 담임목회는 처음이라 교회 경영에 부족한 것이 많았다. 그 때 마다 장로님권사님들이 좋은 멘토가 되어 주셨음을 잊지 못한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마찬 가지로 여러분들도 교회와 가정에서 직장이나 동리에서 어디서든지 복음의 좋은 멘토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한다.

 

셋째, 다음세대에 신실한 유산을 남기십시오.(20:17-38)

사도행전20:17-38에서 사도바울은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신실한 유산을 남겨 주었다. 사도바울은 예루살렘에 갈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예루살렘 교회가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게도니아지역과 고린도지역 등 이방의 교회들이 구제 헌금을 해 주었다. 그런데 기도 중에 성령께서 앞으로의 일을 알려 주셨다. 안타깝게도 결박과 환난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갈 것인가? 그런데 에베소 장로들도 성령을 통해 결박과 환난이 기다린다는 것을 보여 주셨다. 그래서 에베소 교회 장로들은 사도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가지 말라 고 한다. 이런 반대는 가는 곳마다 계속 되었다. 두로의 제자들이 가이사랴의 아가보라는 선지자가 성령의 보여 주심을 따라 반대했다. 그런데 바울사도는 단호하게 예루살렘으로 갈 것이라고 했다. 그 이유는 약한 사람을 돕는 일을 위해서 가야 한다는 것이다. 35절에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 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하심을 기억하여야 할 지니라.”하셨다. 바울이 후손들에게 그리고 우리가 후손들에게 남길 유산은 수고하여 약한 사람을 돕는 일이라는 것이다. 24절에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위의 고백을 보면 그의 예루살렘 방문이 단지 헌금의 전달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명의 완성을 위한 것임이 암시되어 있다. 여러분도 다음 세대를 위한 신앙의 유산을 통해 천대까지 복 받는 가문을 이루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7월 첫 주일, 맥추 감사절이다. 성경에는 유월절, 맥추절, 수장절 등 세 개의 절기가 있는데 그 중에 반년에 대한 감사이다. 지난 6개월을 지냄에 대한 감사는 물론 나머지 6개월을 하나님께 맡기는 감사의 날이다.

가스펠 프로젝트 사도행전 마지막과인오늘 있는 그 자리에서 선교하기에서 나온 것처럼 맥추 감사절에는 3가지 중요 사항이 다 들어 있다. 첫째, 자기 직업을 선교의 토대로 삼으라는 것이다. 그런데 맥추감사절은 농사꾼의 절기이다. 강원도에서 영성훈련원을 운영하는 토레이 신부, 한국이름으로는 대천덕 신부는 신앙인에게 가장 좋은 직업은 농사라고 한다. 하늘의 하나님을 쳐다보고 기도하지 않고는 농사를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맥추감사절에 제사를 드리는 것은 농사라는 직업에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은 선교의 토대로 삼고 있는 것이다. 둘째는 좋은 멘토가 되어 주변사람들에게 힘을 주라는 것인데 맥추감사절에서는 가족은 물론 집에서 일하는 노예와 나그네 그리고 성 중에 거하는 레위인들과 고아와 과부를 청하여 잔치를 함께 나누는 것이다. 특히 레위인이라는 선전에서 제사를 하는 주의 종들과 함께 나누는 것은 좋은 멘토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다. 셋째, 다음 세대에 신실한 유산을 남기라고 했다. 맥추 감사절은 대대에 지킬 신앙유산이고 하나님의 명령이다. 감사할 줄 아는 것은 축복이다! 반대로 감사를 모르는 것은 저주 아닌가!

 

암으로 죽은 남편의 5년 동안의 투병기를 책으로 쓴 아내가 있다. 책 제목은 가장 긴 밤이다. 부인은 남편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남편은 아침마다 일어나면 똑같은 기도를 소리 내어 반복하였다. ‘하나님 또 하루 좋은 날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느 날 나는 남편에게 무엇이 그토록 좋은 날이냐고 물었다. 자신이 암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그런 기도를 드릴 수 있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때 남편은 새날을 맞이하는 기쁨을 다섯 가지로 말했다. 그는 새로운 하루가 좋은 이유는 첫째 아내를 또 볼 수 있고, 둘째 가족들을 다시 볼 수 있으며, 셋째 병들어 눕기 까지 일할 수 있었고, 넷째 병과 싸울 의지와 힘을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시기 때문이며, 다섯째 주님이 언제나 바로 앞 가까이에 계신 것을 알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했다.” 죽음의 그늘이 드리워진 상황에서도 절망치 않고 감사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감사가 아닌가? 아무리 환경이 흔들린다고 해도 그 상황을 넘어 감사를 드린 것이다. 우리는 지금 축소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이다.

 

우리나라 외과의사 여성 1호가 영락교회 민병운 권사님이다. 의료보험이라는 것이 없는 시기여서 병원비가 비쌀 때이다. 하루는 남편이 아내를 데리고 왔는데 수술비가 자그마치 50만원이다. 주변에 병원비를 빌리려는데 쉽지 않다. 그러는 중에 한 친척이 돈을 빌려 주는데 조건을 제시한다. “네가 예수를 믿어서 그런 어려운 일이 생긴거다. 그러니 예수를 믿지 않겠다고 하면 내가 돈을 빌려 준다는 것이다. 남편이 아내에게 하는 말을 권사님을 들었다. “여보, 당신이 죽어야 할 것 같아. 우리가 예수님을 50만원에 팔 수 없잖아아내가 듣고 하는 말잘 하셨어요. 예수님을 돈으로 판다는 건 말도 안되요. 집으로 가요. 천국 갈 준비를 할께요!”아내의 말에 남편이 감사해 하면서 짐을 싸들고 퇴원을 한다고 찾아왔다고 한다. 권사님이 이들의 말을 듣고는 이들의 신앙에 고개가 숙여져 수술을 해 드렸다고 한다. 나중에 갚겠다더니 두 부부는 나중에 수술비를 가지고 찾아와 감사했다고 한다. 시편33:12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하셨다. 기업은 하나님의 소유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아버지이다. 자녀 된 우리들을 책임져 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스펄전 목사님이 이런 말을 했다. “촛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 전등불을 주시고, 전등불을 주신 것을 감사하면 환한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주신 것을 감사하면 밝은 태양을 주시고, 태양을 주신 것을 감사하면 태양이 필요 없는 영원한 천국을 주신다.”인도의 시인 타고르감사의 분량이 행복의 분량이다라고 말했다. 시편 5023절에도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자에게 구원의 역사를 베풀어 주신다. 데살로니가전서 5:18에서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하였다. 감사에는 조건이 없다. 무조건 감사해야 한다. 그러므로 마음으로 감사하고(9:1), 물질로 감사하고(고후9:11-12), 믿음으로 감사하고(2:7), 기도로 감사하시기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다같이 감사 찬송 날 구원하신 주 감사를 불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1.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모든 것 주심 감사 지난 추억인해 감사 주 내 곁에 계시네

향기로운 봄철에 감사 외로운 가을날 감사 사라진 눈물도 감사 나의 영혼 평안해

2. 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하신 것 감사 해처럼 높으신 감사 모든 것 채우시네

아픔과 기쁨도 감사 절망 중 위로 감사 측량 못할 은혜감사 크신 사랑 감사해

3. 길가에 장미꽃 감사 장미꽃 가시 감사 따스한 사랑의 가정 일용할 양식 감사

기쁨과 슬픔도 감사 하늘 평안을 감사 내일의 희망을 감사 영원토록 감사해

 

찬송가310아 하나님의 은혜로찬송으로 하나님께 믿음의 고백을 하자!

1.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 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2. 왜 내게 굳센 믿음과 또 복음 주셔서 내 맘이 항상 편한지 난 알 수 없도다

3. 왜 내게 성령 주셔서 내 마음 감동해 주 예수 믿게 하는지 난 알 수 없도다

4. 주 언제 강림 하실지 혹 밤에 혹 낮에 또 주님 만날 그곳도 난 알 수 없도다

후렴) 내가 믿고 또 의지함은 내 모든 형편 아시는 주님

늘 보호해 주실 것을 나는 확실히 아네

 

다같이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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