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1:33-46 "악한 농부 비유"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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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남제일 작성일23-12-30 15:22 조회3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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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s설교 | 오창우 목사 | 하나님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shorts설교 | 오창우 목사 | 빚을 갚으며 사는 법
#shorts설교 | 오창우 목사 | 우리는 다 빚진 자들입니다
“악한 농부의 비유”(마21:42-46)
오늘은 2023년 마지막 주일, ‘악한 농부의 비유’이다. 예수님께서 유월절, 성전의 이방인의 뜰에 모인 사람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셨다. 이런 모습을 보고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시비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다. 주인이 땀 흘려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를 주고는 타국으로 떠났다. 포도나무가 자라서 포도를 수확할 수 있게 됐을 때 종을 보내서 세를 받아오게 했다. 그러자 농부들이 내야 할 세는 내지 않고 종을 때려서 빈손으로 돌려보냈다. 주인이 두 번이나 더 종을 보냈는데 똑같이 세는 내지 않고 종을 때려서 보냈다. 이번에는 주인이 아들을 보냈다. 종이 아닌 아들을 보내면 환대하고 세를 줘서 보낼 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농부들은 아예 아들을 죽이고 말았다. 아들을 없애면 아들에게 돌아갈 유산을 가로챌 수 있을 것이라는 악한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말씀하시는 이유는 분명하다. 왜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주인행세를 하느냐? 하는 것이다. 그래서 묻죠. “포도원주인이 이 농부들에게 어떻게 할 것 같으냐?”“주인이 직접 와서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에게 줄 것입니다.”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도 무슨 비유인지를 알았어요. 그러니까 예수님을 죄인으로 붙잡아 벌을 주려고 하다가 못했어요. 이유는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따랐거든요. 선지자라고
이 악한 농부의 비유에서
첫째, 포도원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정말 좋은 하나님이예요. 농부들에게 세를 주실 때에 완벽하게 만들어진 좋은 포도원을 주시잖아요. 포도를 지을 수 있는 땅을 맡긴 것이 아니다. 울타리를 세웠고 열매를 따서 포도즙을 짜는 틀도 만들었고 도둑들을 지킬 망대도 세워 주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신 세상은 정말 좋아요. 우리나라만도 그렇죠. 4계절이 있고요. 이스라엘도 좋은 곳이에요. 그리고 임대료도 십일조만 내라고 하시잖아요. 세상에서는 거의 5:5로 70%까지도 받았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을 나누어 주셨다. 복의 근원이 되고 제사장 나라가 되라는 사명이에요. 세상 나라의 사람들이 좋으신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게 하나님나라를 만들라고 하신 것이지요. 예수님도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가르치셨다. 좋으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하나님나라를 맡기셨다.
둘째, 농부는 대제사장과 유대의 장로들로 종교지도자들이다.
이 사람들은 나쁜 사람들이에요.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주인 노릇 했다. 그래서 마23:37에“선지자들을 죽이고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들이에요. 악하죠. 진짜 나쁜 것은 하나님이 주신 직분 대제사장으로 장사를 했어요. 돈을 벌었다는 말이죠. 성전에서 제사의 제물과 로마 돈을 유대 돈으로 바꿔 헌금할 수 있게 환전장사해서 돈을 많이 벌었어요.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기 배를 불리는 못된 성직자예요. 바리새인 유대 장로들은 율법에 따라 십일조를 드리고 구제하고 일주일에 두 번이나 금식했지만 그 목적은 오직 자신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은 것이에요. 진정으로 신앙인 부자는 가난한 사람들과 나누는 것인데도 말이죠. 어쨌든, 이들에게 하나님나라 하나님이 주인이라는 의식은 없고 오직 돈과 권력에 눈이 어두웠어요. 대제사장은 로마의 권력과 결탁하여 정치적인 힘을 가졌고, 유대의 장로들 역시 거룩함을 이유로 산헤드린 공의회 회원이 되어 유대 사회의 권력을 가졌다. 돈과 권력을 가진 것이 하나님의 축복 증거라고 하면서 하나님을 무서워하지 않는 자신들이 하나님이 된 사람들이에요. 그러니까 예수님보고 누구의 허락을 받고 말씀을 가르치냐고 시비를 하는 것이지요. 예수님은 이런 대제사장과 유대 장로들 종교지도자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에요. 이들이 하나님이 보내신 종들과 아들까지 죽인 이유는 당시에는 전쟁이 자주 일어나서 주인이 죽을 경우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법으로 4년 동안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소작농의 소유가 되는 것이에요. 그래서 자신의 소유로 만들기 위해 세를 내지 않고 주인의 아들까지 죽이는 악한 일을 서슴지 않고 한 것이다. 이처럼 종교지도자들은 하나님 대신 이스라엘의 주인이 되었다. 종교지도자들은 하나님나라는 없는 악한 자들이다.
셋째, 종들은 하나님의 선지자들이다.
하나님의 종들이에요. 신실한 종들이죠.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지요. 모세, 엘리야와 엘리사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등이 있다. 선지자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신대로 이스라엘의 운명과 메시아가 오실 것, 그리고 마지막 날에 이루어질 하나님나라를 선포했다. 특히 왕들에게 많은 핍박과 죽임을 당했지요.
넷째, 포도원 주인의 아들은 예수님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예요.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죄에서 구원을 받아요. 하늘의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선지자들의 예언처럼 초자연적으로 사람의 몸을 입고 공의로우신 왕으로 오셔서 그 백성들을 죄악에서 구원하셨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으로 구원할 것을 아셨다. 42절에 “건축자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하셨다. 십자가에 돌아가시는 고난 주간 성전청결을 하셨다. 제물장사, 돈 장사 등을 내쫓으시면서 종교지도자의 잘못을 꾸짖으셨다. 이스라엘이라는 포도원을 자신들의 탐욕의 도구로 만들어 버린 죄를 지적하신 것이죠. 악한 농부인 종교지도자들에 의해 십자가의 죽임을 당하셨지만, 그 죽음으로 죄인을 구원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다시 살게 하여 하늘 보좌에 앉게 하셨다. 여러분을 하나님나라를 살게 하셨다.
악한 농부의 비유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나라를 살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복음의 빚 진 자로 살아야 한다.
사도바울이 빚진 자로 살았다. “나는 복음의 빚진 자라 “했다. 43절에 하나님나라에 대한 말씀이 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하셨다. 누가 하나님나라를 뺏긴다는 말인가? 바로 유대 종교지도자들 하나님이 맡겨 주신 포도원인 이스라엘을 자기들의 소유로 만든 자들 그리고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들을 핍박하고 아들 예수님까지 죽인 자들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것을 자신들의 탐욕으로 만들어 버린 자들은 다 하나님나라를 뺏는다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말이다. 내 몸도 내 것이 아니다. 어제도 고등학교 동창의 부고장을 받았다. 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어제 저녁을 함께 식사를 나눈 선배 목사님이 오늘 아침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이런 생각을 했다. ‘오늘 살았다고 내일도 사는 것은 아니구나!’내 생명도 내 신앙도 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없었다면 내가 어떻게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로, 천국 백성으로, 성령의 사람으로 살 수 있었겠는가? 저는 일찍이 죽을 몸이었다. 폐병에 간염에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나 지금까지 건강으로 목회를 할 수 있었다. 감사할 뿐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다. 하나님나라는 바로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사는 사람들이 사는 나라이다. 하나님께 세를 바치고 사는 것은 당연하다. 저는 이 교회에 부임해서 목회하면서 항상 1대 고두선 목사님께 빚진 자의 심정으로 목회를 했다. ‘내가 개척을 해서 목회를 한다면 이만큼의 예배당과 교인들이 있을 수 있을까?’ 항상 감사했다. 힘든 줄 모르고 열심히 목회에 전념했다. 원로 장로님들께도 늘 감사하다. 자식 같은 저를 담임목사로 모셔놓고 노심초사하셨던 것을 생각하면 감사할 뿐이다. 목회학박사를 하셔야 한다고 저에게 공부할 수 있게 해 주시고 성지순례도 다녀오라고 하셔서 미안한 마음에 한여름 휴가를 대신하여 가서는 뜨거운 태양 아래 고생도 많이 했다. 다녀올 때는 작지만 함께 나눠 먹을 것도 ‘로쿰’하고 ‘대추야자 꿀’사가지고 오느라고 고생도 하고 말이다. 늘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목회를 했고 함께 나누려고 했다. 선물을 받으면 다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누어 먹었다. 1대 고 목사님께 얼마의 생활비를 보내드린 것도 다 그런 이유이다. 미국목회가 힘든 가운데 생수와 같았다고 하시면서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다른 교회나 목사님들에게 자랑이셨단다. 나도 좋았다. 우리가 부모에게 효도하려는 것도 빚을 갚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내가 혼자서 큰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하나님께 빚진 자이다.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은 것도 다 빚이고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것도 숨을 쉬는 것도, 계절을 느끼는 것도 옷을 하나 입는 것도 교회에 나오는 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사도바울의 말처럼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롬1:14) 우리는 다 빚진 자들이다. 부모님께 빚을 졌고 형제들에게 빚을 졌고 선생님들에게 빚을 졌고 나라에 빚을 졌고 하나님께 빚을 진 자이다. 아프리카의 성자 슈바이처 박사가 자서전에서 하는 말이다. “내 주위의 많은 사람이 고통과 근심으로 시달리고 있는데 나 혼자만 행복한 생활을 보낸다는 것을 나는 견딜 수가 없었다. 나는 초등학교 시절 동급생들의 비참한 가정 형편에 충격을 받은 일이 있었다. 대학 시절에도 나는 다른 사람에 비해 내 자신이 누리는 물질적 환경과 건강에 대하여 나는 어떤 채무감을 느껴야만 했다. 내가 21세 되던 어느 맑게 갠 여름 아침, 성령강림절에 나는 이런 행복을 당연한 듯이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그 보답으로 남에게 무언가를 베풀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그 자리에서 서른 살까지는 내 자신의 학문과 예술을 위하여 살고, 그 후에는 인류를 위해 직접 봉사하는 길을 가겠다고 결심하였다.” 어린 아들이 부엌에서 일하는 엄마에게 작은 종이를 내밀었다. 그곳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이번 주 방 청소한 값 1000원, 가게에 엄마 심부름 다녀온 값 500원, 엄마가 시장에 간 사이에 동생을 돌봐준 값 500원, 쓰레기를 내다 버린 값 1000원, 숙제 잘한 값 5000원, 거실 청소하고 걸레질한 값 2000원, 전부 합쳐 10000원’ 엄마는 내심 기대에 차서 자신을 쳐다보는 아들을 잠시 바라본 후 아들이 건네준 종이 뒷면에 다음과 같이 적어 건넸다. ‘너를 내 뱃속에 열 달 동안 데리고 다닌 값 무료, 네가 아플 때 밤을 새워가며 간호하고 주님께 기도한 값 무료, 너 때문에 지금까지 힘들어하고 눈물 흘려가며 고생한 값 무료, 이 모든 것 말고도 너에 대한 내 진정한 사랑은 무료’아들은 엄마가 쓴 글을 다 읽고 나더니 눈물을 뚝뚝 흘리며 말했다. “엄마 사랑해요” 그러더니 아들은 연필을 들어 큰 글씨로 이렇게 썼다. “엄마, 전부 다 지불되었어요. 오히려 내가 진 빚이 너무나 많군요.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보다 내가 한 일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나라를 산다는 것은 빚진 자의 심정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둘째, 이제는 빚진 것을 갚으며 살자.
바울 사도는 사랑의 빚 이외에는 지지 말라고 하셨어요. 빚을 갚으며 살라는 것이에요. 그리고 43절에 “하나님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하셨다. 하나님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사람이 되는 것이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들, 내가 누리는 것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성부하나님께는 당신의 외아들의 생명이라는 빚을 졌다. 성자 예수님께는 자신의 몸을 희생 제물로 바쳐 우리 죄를 대신한 빚을 졌다. 그리고 우리와 늘 동행하시는 보혜사 성령으로부터 받은 것 역시 이루 헤아릴 수 없다. 내가 숨을 쉬는 것, 부모님, 사랑하는 아내와 남편과 자녀들, 무엇보다 주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 된 것, 건강 주셔서 일하고, 교회 다닐 수 있는 것, 모두가 그렇다. 심지어 내가 힘겨워하는 일들조차 그것이 없이는 한순간도 살 수 없는 사랑의 빚이다. 그러므로 바울 사도처럼 이 빚을 갚겠다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우리 모두는 복음의 빚을 지고, 사랑의 빚을 지고,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고, 앞으로 또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존 록펠러라는 유명한 부자가 있다. 가난한 집에 태어났고 광산업을 했다가 사기를 당하고 빚 독촉에 자살을 생각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미국 석유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부자가 되었어도 가난의 한 때문인지 만족하지 못했다. 노동자를 착취하는 악덕업자였다. 자신도 심한 노이로제, 소화불량, 무력감과 악몽 등으로 의사가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얼마나 불행한 사람인가? 하나님 앞에 엎드렸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깨닫고 청지기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다. 병에서 치유를 받았다. 삶의 목적이 생겼다. “하나님을 위해, 이웃을 위해 !”새 사람이 되었다. 12개의 대학을 세웠다. 그 중에 시카고 대학을 방문했을 때 인상적인 것은 노벨상을 수상한 졸업생이 52명이나 되는 명문대학교가 되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4928교회를 세웠다. 그렇게 하면서도 어느 곳에도 자기 이름을 남기지 않았다. “이 돈은 내 돈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축복으로 주신 돈이기 때문에 내 이름을 쓰지 말아 주세요.”바울은 빚 갚는 법을 "너희에게도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노라"고 한다. 빚진 것을 갚는 것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하츠’라는 그리스도인은 사업에 실패하여 재산 정리하던 중 하나님께 십일조를 한다고 하면서 하지 못한 것을 깨닫고 상당한 금액을 헌금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빚을 갚겠다는 심정으로 사업하여 다시 재기하여 신화적인 재산가가 되었다. 우리가 헌금도 복음의 빚을 갚기 위해서 이다. 감사함으로 그 빚을 갚으면서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달은 프레데릭 레에만 목사는 이렇게 시를 쓰고 곡을 붙였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 하나님의 크신 사랑 그 어찌 다 쓸까 저 하늘 높이 쌓아도 채우지 못하리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 다 못하며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레에만 목사는 아주 가난한 시골 교회만 전전했기 때문에 생활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해야만 했다. 레에만 목사가 치즈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할 때 그의 부인이 점심 도시락 안에 “바다가 먹물이고 하늘이 두루마리인들 어찌 하나님의 사랑을 적으랴.”라고 적혀 있는 시 한 구절을 넣어주었다. 이 시를 읽고 감동을 받아 쓴 찬송이 우리가 많이 부르는 304장이다. 우리는 모두 이 사랑을 받아 누리며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다. 크나큰 빚이 아닐 수 없다. 이 빚 조금이라도 갚아야 하겠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23년 올 한 해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다! 감사하다! 빚졌으니 빚을 갚자! 하나님께도, 부모형제에게도, 자녀에게도, 교우들에게도, 직장, 동네 모든 분들에게도 빚 갚으며 살자! 하나님나라를 사는 축복이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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