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6:6-11 "에스더를 통해 펼쳐지는 위대한 반전"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2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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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남제일 작성일23-07-09 07:12 조회4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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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9 교회학교주일 

 

 

<3분설교>

 

  

가스펠프로젝트 구약 6-8
설교자 : 오창우 목사​
제목 : 에스더를 통해 펼쳐지는 위대한 반전
본문 : 에스더6:6-11

6 하만이 들어오거늘 왕이 묻되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하여야 하겠느냐 하만이 심중에 이르되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시는 자는 나 외에 누구리요 하고 
7 왕께 아뢰되 왕께서 사람을 존귀하게 하시려면
8 왕께서 입으시는 왕복과 왕께서 타시는 말과 머리에 쓰시는 왕관을 가져다가 
9 그 왕복과 말을 왕의 신하 중 가장 존귀한 자의 손에 맡겨서 왕이 존귀하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 옷을 입히고 말을 태워서 성 중 거리로 다니며 그 앞에서 반포하여 이르기를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게 하소서 하니라
10 이에 왕이 하만에게 이르되 너는 네 말대로 속히 왕복과 말을 가져다가 대궐 문에 앉은 유다 사람 모르드개에게 행하되 무릇 네가 말한 것에서 조금도 빠짐이 없이 하라
11 하만이 왕복과 말을 가져다가 모르드개에게 옷을 입히고 말을 태워 성 중 거리로 다니며 그 앞에서 반포하되 왕이 존귀하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니라​

230709가스펠68
“에스더를 통해 펼쳐지는 위대한 반전”


        오늘의 주제는 ‘반전’이다. 반전이란 ‘일의 형세가 완전히 반대되는 것’이기 때문에‘역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지금 유대인들은..모르드개도 그렇고 에스더 왕비도 그렇고 민족전체가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바사나라의 왕다음으로 최고의 권력자 하만이 모르드개가 신앙적인 이유로 자신에게 절하지 않는다는 것을 미워하여 모르드개뿐 아니라 모르드개가 곳한 유대민족 전체를 죽이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만이 유대인들을 다 죽이려고 하다가..오히려 죽임을 당하고 유대인들이 죽지 않고 더 높임을 받게 되었으니..반전이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반전이다. 오늘은 반전의 3가지 사례를 보면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새롭게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첫째반전, 겸손한 자를 높이신다.(에6:6-11)
      겸손한 자는 모르드개이다. 모르드개가 겸손하다는 것은 3가지이다. 하나는사람 앞에서 고아인 에스더를 외면하지 않고 돌본 것이다. 성경에는 고아를 돏본 자를 축복하신다는 내용이 있다. 신명기14:29“29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하셨고 야고보서1:27에는 고아를 돌보는 것은 경건이라고 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것이니라.”하셨다. 이처럼 모르드개는 고아를 돌보았던 경건의 사람이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겸손한 자이다. 다른 하나는 하나님 앞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굵은 베옷을 입고 대성통곡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겸손한 것은 자신 앞에서 맡은 일에 충성한 것이다. 아하수에로 왕이 암살 당할 위기에서 고발함으로 왕을 살린 것이다. 이처럼 겸손한 겸손한 모르드개가 죽을 위기에 놓였을 때, 하나님께서 외면하지 않으셨다. 모르드개를 하나님이 높여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아하수에로 왕으로 그 밤에 잠이 오지 않게 하셨고 왕궁의 역대일기를 보게 하셨다. 그리고는..모르드개가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고발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하신 것이다. 그래서 시종 내시들을 불러 물어 보았다. “내가 왕궁일기를 보니까 모르드개가 왕을 암살하려는 것을 고발함으로 위험에서 구한 일이 있구나..혹시 그 일로 모르드개에게 상으로 존귀와 관작을 베푼 적이 있는가?”신하들은 이구동성으로 “아닙니다. 모르드개는 좋은 일을 하고도 상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왕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상을 주고자하는 마음이 생겼다. ‘어떻게 상을 주어야 할까?’그런데 때 마침 하만이 왕을 찾아온 것이다. 하만이 왕을 찾아온 것은..모르드개를 높은 장대에 매다는 것을 허락을 받기 위해서 였다. 하만은 온통 모르드개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지금 바로 모르드개를 죽이기 위해 장대를 세워놓고는 왕의 허락을 받으려고 찾아온 것이다. 그런데 하필..지금 시간은 왕이 모르드개가 자신을 암살의 위험에서 살게 해 준것에 대한 상을 주려고 하는 시간이다. 단순 우연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 모르드개의  믿음을 귀히 보셨다. 잠언3:34에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셨다.  이제 반전이 일어난다. 왕이 하만에게 묻는다.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하여야 하겠느냐?”하만은 교만한 마음에 생각한다.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시는 자는 나밖에 없는데?’이리석게도 교만한 하만은 자신에게 존귀하게 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왕께서 입으시는 왕복과 왕께서 타시는 말과 머리에 쓰시는 왕관을 가져다가..왕이 존귀하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입히고 말을 태워서 성 중 거리로 다니며..반포하시기를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시는 사람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게 하소서”(7-9)  그렇다. 모르드개가 왕의 옷을 입고 왕의 말을 타고 성중 거리를 다니면서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고 외쳤다. 세상에 이런 일이..전혀 상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난 것이다. 하만과 모르드개의 신세가 역전이 된 것이다. 하만은 모르드개를 장대에 매달아 죽이려고 했는데..죽이지는 못하고 반대로 왕의 옷, 왕관, 말을 타게 하고 성중에 다니면서 왕이 존귀하게 한 자라고 하고 다녔으니..말이다. 완전 반전이 아닌가? 잠언16:33에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하셨다. 일의 작정은 사람에게 있으나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세상을 통치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겸손한 자가 되라. 겸손의 일을 하라. 하나님은 반드시 높여 주시고 갚아 주신다. 

둘째반전, 심판하시고 구원하신다.(에7:3-10)
    에스더는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을 믿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애굽의 죄를  심판하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다. 가나안의 죄를 심판하시고 이스라엘로 나라를 세우게 하셨다.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을 믿어야 한다.  잠언5:22에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그 죄의 줄에 매이나니..”하셨다. 하만은 악인으로 악한 일을 계획했고 자기 악에 걸려 자기가 만든 사형대에 죽었다. 하만의 아내 세레스가 예견하기를‘하나님의 백성을 능히 이기지 못하고 그 앞에 엎드려져 몰락할 것이다’(6:13) 한 대로 죽은 것이다. 
    에스더는 왕과 하만을 잔치 자리에 초대했다. 두 번째 잔치이다. 만족한 왕은 술을 마시면서 왕비인 에스더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왕후 에스더여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냐..나라의 절반이라 할지라도 시행하겠노라”(7:2) 왕이 나라의 절반이라도 준단다. 에스더의 소원은 달랐다. “왕이여..내 소청대로 내 생명을 내게 주시고 내 요구대로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3) 생명을 달라고? 민족을 달라고? 무슨 뜻인가? 에스더는 소원을 아주 구체적으로 말했다.“우리 민족이 다 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죽음의 잘못됨을 지적한다.“그런데요 민족의 죽음에 참으로 안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만약에 우리 민족이 죽지 않고 노비라도 된다면..왕에게 유익이라도 되는 일이니까 잠잠하겠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죽인다는 것은 왕에게 손해가 되는 것이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우리 유대민족이 다 죽는 그 손해..왕의 손해를 대적이 보충하지 못할 것입니다” 했다. 왕은 에스더의 말을 들으니까 그렇다. 틀린 말이 아니다.‘왜 나에게 손해가 날 일을 누가 한다는 말인가?’ 화가 났다. “감히 이런 일을 심중에 품은 자가 누구며 그가 어디 있느냐?”(5) 그러자 에스더는 단호하게 말했다. “대적과 원수는 이 악한 하만이니이다.”(6) 잔치자리에서..그것도 바로 앞에 두고 말했다. ‘하만이 유대인을 죽이는 일이..단순히 죽은 것이 아니라 왕에게 손해를 주는 일이라’고 말이다. 갑자기 죄인이 되어 버린 하만은 왕과 왕후를 두려워한다. 왕은 하만에게 화가 나서 일어나 왕궁뒤뜰로 갔다. 잠시 마음을 가라앉히고야 다시 돌아왔다. 그런데 그 사이에 하만은 에스더를 붙잡고 살려달라고 간청했다. 더 큰 반전은 왕이 보기에 하만이 에스더에게 간청하는 모습이..에스더를 성폭행하는 것처럼 보였다는 것이다. “아니 저자가 왕비를 성폭행하려는 것 아닌가?”외치는 순간, 왕의 신하들이 하만의 얼굴을 붙잡았다. 이때 왕의 내시  하르보나가 이렇게 말했다. “임금이여, 모르드개가 왕을 위하여 충성된 말로 고발하는 충신인데..저 하만이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자기 집에 높이가 25m가 되는 장대를 세웠나이다.”현실을 직시한 왕은 소리쳤다.“하만을 그 나무에 달라!”하만이 죽임을 당하자 비로소 왕의 화가 풀렸다고 했다. 잠언의 말씀대로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그 죄의 줄에 매이나니..”대로 된 것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니 죄인된 우리들은 반드시 죽게 되어있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받아 살게 되었다. 감사해야 한다. 찬송에도 있듯이“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늘 찬송하고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을 믿는 에스더가 왕비가 되어 높은 자리에 올라 왕에게 자기 백성을 변호할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십자가로 영원한 구원을 주시고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하늘 보좌에 앉으신 예수님은 우리를 변호하고 계신다.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롬8:34) 나를 사랑하셔서 죄인은 심판하시고 의인은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믿는 축복이 있시기 바란다.  

셋째반전, 승리하게 하시고 패배하게 하신다.(에9:1-4)
      유대인들의 승리에 관한 말씀이다. 에스더서에는 수많은 반전 이야기 중의 최고의 장면이다.  유대인들을 모두 죽이겠다고 제비를 뽑은 그날이 오히려 유대인들의 축제의 절기가 되었다. 그래서 그날을 ‘제비 뽑은 날’이라는 의미의 ‘부림절’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그날은 원래 죽게 될 날이었는데, 오히려 그날 구원받았을 뿐 아니라 대적들을 멸망시킴으로써 그날이 곧 축제의 절기가 되었다.       
    대적들은 유대인들을 미워했다. 그래서 유대인 제거 계획은 각 지방, 각 읍에서 구체적으로 시행이 되기로 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하만의 죽음으로 인해 그 대적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했는데..그 권세를 막을 자가 없을 정도로 유대인들의 힘은 막강해졌다. 완전 반전이다. 역전도 이런 역전이 없다. 더 큰 반전은 이들이 유대인들을 돕는 자로 나섰다는 것이다. 각 지방의 모든 지방관과 대신들과 총독들과 왕의 시무를 보는 자들이 모르드개를 두려워하여 유대인들을 도왔다. 모르드개는 왕궁에서 존귀하여 점점 창대하게 되었고 모르드개의 명성이 각 지방에 퍼졌다고 했다. 죽임을 당할 것을 두려워하던 모르드개와 유대인들이 완전 달라져서 오히려 적들이 두려워하고 존귀하게 되고 이름이 높여지는 복을 받은 것이다. 그런데 이 반전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익숙하다. 십자가에서 사탄의 머리를 깨부수고 영원한 승리를 거두신 예수 그리스도의 반전 이야기와 에스더 이야기가 겹쳐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에스더서에는 전체적으로 십자가가 짙게 드리워 있다. 십자가야말로 반전 중의 반전이 아닌가? 가장 잔혹한 사형의 도구였던 십자가 형틀이 구원의 도구가 되었다. 끔찍한 죽음의 자리가 생명과 구원의 자리가 되었다. 고통이 가득한 십자가가 놀라운 평화가 되는 역사의 반전 이야기가 바로 저와 여러분을 죄에서 구원하신 것이다.  여러분은 어떤가? 무엇을 기대하고 사는가? 하나님은 반전의 하나님, 역전의 하나님이시다.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반전의 주인공이신 예수의 죽음과 부활..그리고 심판을 믿는 것이다. 때가 되면..재림주로 세상에 다시 오셔서 심판하실 것이다.  바울사도의 말이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난다!”매일같이 “나는 날마다 죽노라!” 복음을 전하는 일에 바울사도 전도를 해도 되지 않아서 실망을 많이 했다. 그래서 나는 날마다 죽노라..하나님이 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하실 반전을 믿는 삶을 살고 있다는 말이다. 우리에게도 어려움은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소망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모르드개는 겸손함으로..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라로..유대백성들은 기도로..하나님을 향한 소망의 끈을 붙잡고 있었다. 여러분도 하나님을 향한 소망의 끈을 붙잡는 믿음으로 살면 반드시 반전의 은혜가 있을 것이다.  하나님 오늘 예배를 드리는 것에도 주 안에 죽고 주 안에 다시 사는..믿음으로 반전의 역사를 쓰는 예수 안에 재창조의 시간이 될 줄로 믿는다. 요즘 명품소비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첫째란다. 비싼 자동차를 타는 분은 하차감이 좋아서란다. 하차감이 뭐냐고 했더니..비싼 차에서 내리면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것이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서..비싼 차를 탄단다. 명품 핸드백도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한다는 것이 좋아서란다. 그런데 한 가지를 알라. 아무도 관심이 없다! 어느 목사님이 라식수술을 하고 평생 꼈던 안경을 벗고 강대에 섰단다. 알아본 교인이 딱 한 명이란다. 다른 사람의 일에 관심이 없다. 나 살기도 바쁜데..호기심 정도이지 다 잊어버린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하시는가? 반전인생이 되라. 예수를 믿는 우리는 다 주 안에서 죽고 주 안에서 다시 사는 반전의 인생들이다. 여러분에게 반전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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