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1:26-38 "마리아가 약속의 하나님을 찬양하다"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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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남제일 작성일23-08-19 16:21 조회47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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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0 주일예배
<3분설교:왕으로 살아가는 기쁨>
첫째, 마리아는 이해라기 힘든 하나님의 계획에 자신을 내맡깁니다.
(눅1:26-38)
재정관리의 첫 번째는 바로 목표저축액이다. 마찬가지로 마리아의 목표는 하나님으로부터 세상을 구원할 아이를 낳는 어머니가 된다는 계획을 듣고 그것으로 자신의 인생의 최고의 목표로 삼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마리아는 나사렛이라는 가난한 동네에 살고 있는 그야말로 비천한 여인이었다. 자신이나 남편이 베들레헴이라는 고향, 다윗 왕의 후손이라는 왕족인데 무슨 이유에서 인지 이방인의 땅과 같은 나사렛으로 와서 살게 되었는지 알 수가 없지만 마리아는 가브리엘 천사가 전해주는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통해 전혀 새로운 삶의 목표를 가지고 살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마리아의 신앙관리 첫 번째를 ‘하나님의 계획에 자신을 맡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 우리가 같이 본 누가복음 1:26-38에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나타났다. 천사는 히브리서 1:14에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낸 영이라”고 했다. 부리는 영이고 하나님의 자녀를 섬기는 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명을 가진 것이 바로 천사인데 가브리엘은 천사장이다. 빌리그래함 목사는 우리 생활 속에서 권능의 천사들과 동행할 것을 기대하라고 했다. 천군천사가 함께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멋진 일이다. 가브리엘천사는 마리아에게 예수의 어머니가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마리아여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30-31). 마리아는 처녀이지만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리니 ”성령으로 잉태하신다는 것이다. 마리아는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마리아는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는 복있는 여자가 되었다.(45) ‘그 다음은 또 어떻게’라는 이야기가 있다.
16세기 컨티넨털이라는 유명대학에 법률공부를 하러온 학생이 있었다. 당대 성자로 불리던 필립 디 네리가 묻는다. “대학공부를 마치면 무엇을 하겠는가?” “박사학위를 하겠습니다.”“박사학위를 마치면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하겠는가?”“유명 변호사가 되어 명성도 얻고 돈도 벌겠습니다.”“그 다음은?”“결혼해서 자식 낳고 평안히 살아야 지요”“그 다음은?”“그 다음은 늙어서 죽겠지요!”“죽은 다음에는?”청년은 아무 대답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흑인여성 성악가 마리아앤더슨이 은퇴하는 날 이렇게 말했다. “나는 보잘 것 없는 흑인 노예였지만 하나님께서 나에게 아름다운 목소리를 주셨습니다. 내가 유명해진 것은 결코 내가 한 것이 아닙니다. 나는 하나님께만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여러분에게도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있다. 우리도 하나님의 계획에 자신을 맡기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둘째, 마리아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자비하심을 찬양합니다.(눅1:46-50)
마리아는 찬양으로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실천했다. 기쁨으로 주를 찬양했는데 찬양은 곡조 있는 기도라고 한다. 그래서 마리아의 찬양에는 하나님께 하실 일에 대한 기대와 기도가 있다. “48 그 여종의 비천함을 돌아 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믿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이다. 큰 일로 긍휼하심으로 비천한 자를 만세에 복있는 자로 만드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나만 축복이 아니다. 나로 인하여 수 천대까지 복을 받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마리아는 유대 땅 산골에 사는 엘리사벳을 찾아 갔다. 가브리엘 천사는 마리아에게 나이 많아 아이를 갖지 못하던 엘리사벳이 아이를 가진 지 6개월이 되었다. 이 아이가 바로 세례요한이다. 어쨌든 마리아는 나사렛 시골 동네를 떠나 유대 땅에 사는 엘리사벳을 찾아가 만났다. 그랬더니 엘리사벳은 성령이 충만하여 마리아를 마리아와 마리아가 가진 배 속에 있는 아이를 큰 소리로 축복했다. “42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엘리사벳이 성령 충만하여 복이 있다고 하는 말을 듣고 마리아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된 것이다. ‘비천한 여인’에서 ‘만세에 복 있는 여인’으로 만들어 주실 하나님 이다.
‘찬양이 시작될 때’의 저자인 저드슨 콘월목사님이 “찬양은 하나님을 우리 삶으로 초청해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그분이 하시도록 한다.”맞다. 찬양은 하나님을 우리 삶에 초청하는 놀라운 능력이다. 하나님이 찬양 속에 능력이 나타내셨다. 여호사밧의 군대가 찬양할 때도 이방연합군의 공격이 무력화되고,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찬양할 때도 손에서 수갑이 풀려지고 발에서는 착고가 빠지더니 감옥 문이 열렸다. 바울과 실라의 묶인 것만 푸시는 것이 아니고 간수와 그 가족의 마음의 문까지도 풀어 주셔서 완악했던 마음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고 빌립보 교회가 세워졌다. 이처럼 찬양은 기적이다. 찬양으로 여러분의 병이 고쳐지고 찬양으로 여러분을 괴롭게 하는 마귀세력이 떠나가고 여러분에게 기적이 일어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마리아가 찬양할 때 인간적인 모든 두려움, 처녀가 아이를 낳음으로 겪어야 하는 수치와 죽음까지의 두려움도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긍휼하신 사랑을 바라보았다. 비록 이 일로 인해 내 처녀성이 무너지고, 내 결혼과 장래가 무너지고, 그동안 모든 인간관계가 깨어지고 모함을 받고 누명을 쓴다고 해도 이렇게 하나님의 긍휼하시는 사랑으로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분은 어떤가? 찬양하는 마리아의 인생은 정말 존귀하다.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새롭게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는 마리아 과연 예수의 어머니이다. 오늘도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찬양하자! 찬양은 기도로 만대에 복을 받는 영적관리이다.
셋째, 마리아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하신 약속들을 지키십니다.
(눅1:51-55)
하나님의 계획이 내 안에 있고, 찬양으로 실천하고 어떻게 살았나요? 영적관리의 삶은 선포이다. 전도하는 것이다. 마리아의 찬양은 단순히 기도에 머물러 있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실 것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선포했다. 선포는 어떤 일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은“교만한 자를 흩으시고 권세 있는 자들을 위에서 내리치시고 부자는 빈손으로 내 보내시는데 비천한 자는 높이시고 주리는 자는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는데 ”이런 하나님의 심판은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신다는 것이다. 55에서“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및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다시 말하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하게 하신다는 것이다.(창18:18) 바울사도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다 아브라함의 축복받는 자손이라고 했다. 마리아는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에 제자들과 더불어 기도하는 일에 힘썼다(행1:14). 이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는 다른 자녀들이 함께 기도했고 어느 순간 변화되는 극적인 기적을 보게 된다. 주의 동생 야고보는 예수생전엔 그분을 이해하지 못했고 예수를 향해 사람들이 미쳤다고 비난할 때는 함께 잡으러 쫓아다녔지만(막3:31), 예루살렘 교회가 생긴 다음 베드로와 대등한 권위를 가진 강력한 지도자로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 모든 변화는 마리아가 하나님의 약속을 자녀들에게도 선포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마리아가 전도한 것이다.
잭슨선교사는 태평양의 작은 섬에 가서 선교사역을 했다. 7년 동안 온갖 노력을 다하였지만 단 한 사람의 신자도 얻지 못하여 희망이 없다고 하여 선교 본부의 귀국명령을 받았지만 돌아가기를 거부했다. “나의 가슴에 아직 주님의 빛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분의 약속에 대한 확신이 있습니다!”문화적이고 영적인 환경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예수만이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하는” 하나님의 약속을 선포하는 전도를 했다. 몇 개월이 지나면서 영혼의 열매가 맺히기 시작했다고 한다. 모든 나무의 열매도 때가 되어야 열매를 맺는 때가 있는 것처럼 성령의 역사도 때가 되니까 수많은 영혼들을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그래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하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선포하고 전도해야 한다.
미국의 신앙잡지 크리스천 포스트는 ‘죽어가는 교회에는 4가지 특징’이 있다고 했다. 1. 성경을 떠난 교회 2. 특권의식이 있는 교회 3. 소문이 많은 교회 4. 개인주의적인 교회 이다. 우리 교회의 문제는 2번째, 특권의식이 있는 교회로 전도하지 않는 것이다. 한남동에서 종로로 온지 벌써 1년 반이다. 예배당 건축을 위해 종로에서 임시로 모이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광야 한남제일교회 시대라고 한다. 한남동에 교회가 있을 때보다 분명 불편한 것이 있다. 그래서 교회는 교인들을 잘 섬기려고 하고 있다. 특히 점심대접을 잘한다. 이것을 전도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먼저 가족전도를 하자! 그리고 코로나로 나오지 못했던 분들을 모시고 나오자. 무엇보다 다음 세대를 위하는데 30,40대의 젊은 가정들을 전도할 수 있어야 그 자녀들이 청소년 교회에 나올 수 있을 것이다.새 예배당이 건축되면 우리 모두는 당연히 부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전도하는 일에 힘을 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여러분이 한 분씩만 전도하면 배가 부흥이 될 것이고 두 명씩 전도하면 3배가 될 것이다. 전도하지 않고 부흥할 수는 없다. 전도하는 교회와 성도는 그 영이 살아있는 기쁨이 클 것이다.
이스라엘 성지에 가서 확인 한 것 중의 하나는 갈릴리 바다와 사해 바다이다. 요단강물을 받은 갈릴리 바다는 사해바다로 흘려보내기 때문에 그 물이 항상 맑고 수 많은 생물체들이 살고 있다. 그런데 사해바다는 물을 가두기만 하고 흘려보내지 않으니 짜다 못해 구역질이 날 정도로 역하다. 흘려보내지 않는 사해바다에는 생물들이 살지 못하는 것이다. 마리아는 예수의 어머니라고 하여 갑질을 하거나 대우를 받으려고 하지 않았다. 철저하게 복음을 선포하고 복음의 삶을 살았기 때문에 예수의 형제들도 마찬가지로 초기 예루살렘 교회의 봉사자가 되었다. 전도에는 땀과 수고가 필요하다. 심는 대로 거두기 때문이다.
미국의 자동차 12년 연속 판매왕은 자신의 고객에게 매달 잊지 않고 일 년에 12번의 안부 편지를 보냈다. 판매왕은 거저 되는 것이 아니다. 전도도 마찬가지이다. 오늘 전한 한 장의 주보, 한 구절의 말씀이 한 영혼을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져낼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조금 힘들고 어려워도,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아도 복음 전파의 중대한 사명을 위해 수고하는 것이다. 나의 초청으로, 또 다른 교인의 초청으로 교회를 찾은 성도들이 주 하나님을 만나고 구원받을 수 있게 노력을 아까워하지 말라! 한국교회가 총동원전도로 예산을 많이 사용하던 때에 지방 도시의 한 교회는 전도하면 100만원을 상으로 주었다. 단순히 돈을 주는 것이 아니고 전도를 위해 밥도 사고 선물도 사고 그렇게 교회는 3배의 부흠이 되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우리 교회도 한번 해보면 어떨까 생각도 해 봤다. 어쨌든 전도하려면 돈이 들고 시간이 들고 인내도 해야 한다. 손해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갚아 주신다. 그래서 전도하는 교회와 영혼을 반드시 살아있는 기쁨이 있다. 이것이 왕 된 자로 세상을 다스림의 삶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흥을 달라고 찬양하자!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찬양하고 그리고 전도의 씨를 뿌리자! 이런 영적관리야 말로 만대에 복을 받는 일이 될 것이다. 복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복 받게 믿지 않아서 그렇다. 마리아처럼 복 받게 믿자! 반드시 부흥성장의 은혜, 하나님의 축복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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