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37:1-14 "하나님, 새 생명을 주시다"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2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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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남제일 작성일23-05-13 14:13 조회5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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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4 주일예배  

 

<3분 설교> 



가스펠프로젝트 구약 5-13

설교자 : 오창우 목사​
제목 : 하나님, 새 생명을 주시다
본문 : 에스겔37:1-14

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 하더라 
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ㅁ 하라 
7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10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11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12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13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한즉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14 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국 땅에 두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30514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가스펠프로젝트 구약5-13

“하나님, 새 생명을 주시다”(겔37:1-14)

      미국 국립보건원은 다이어트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모집해 매일 먹는 음식을 노트에 적으라고 했다. 다이어트를 위해‘먹는 음식을 노트에 적는 것’이 보건원의 유일한 제안이었다. 일반적인 다이어트 처방은‘운동하고, 술을 끊고, 패스트푸드를 줄이라’등이지만 아주 간단하게 먹는 음식을 노트에 적는 것만을 요구했다. 그럼에도  1,600명의 지원자 중 약 30%의 사람만이 음식 일기를 제대로 적었다. 
놀라운 일은 6개월 뒤에 일어났다. 음식 일기를 적기만 한 사람이 일반다이어트 운동을 한 사람들보다 2배 이상 빠졌다는 것이다. 놀랍지 않은가? 음식일기를 쓰는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자주 많은 양을 먹는지 알게 됐고 자발적으로 안 좋은 습관을 없애고 양을 조절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음식 일기를 적은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살을 빼는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체중을 감량할 수 있었고 요요현상도 적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이와 같다. 과거를 돌아볼 때 진정한 나를 알 수 있듯이 주님이 주신 감사를 잊지 않을 때 풍성한 은혜와 사랑을 잊지 않게 되는 것이다. 내 삶을 인도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받은 은혜를 기억함으로 누리는 것에 행복이 있고 축복이 있다. 오늘 성경은 에스겔 선지자가 본 환상이다. 마른 뼈가 쌓여 있는 골짜기에서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는 환상이다.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간 유다백성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보여 주신 것이다. 하나님이 새 생명을 주시는 것 어떻게 가능한가?

첫째, 하나님의 백성이 죽었다.(겔37:1-3) 
    유다나라, 하나님의 선택된 나라와 백성이 바벨론에 의해 완전히 멸망을 당했다. 주전586년이다. 3차에 걸쳐서 침략을 당했고 유수한 인재들이 포로로 잡혀갔다. 그렇게 믿었던 하나님의 성전이 파괴되고 왕들과 제사장들은 적의 포로가 되었다. 더 이상의 나라도 종교도 돌아갈 집도 없다.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나라와 백성의 은혜는 찾아볼 수 없다. 이렇게 절망 중에 있을 때, 바벨론의 포로가 된지 5년이 되는 해에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선지자로 부르셨다. 그리고 환상을 보여 주셨다. 환상은 아주 기괴하고 놀라웠다.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를 인도하여 간  골짜기에는 사람이 죽어 마른 뼈가 쌓여 있었다. 얼마인지도 모를 죽은 사람들의 뼈이다. 놀란 가슴을 쓸어안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3절에 에스겔에게 질문하셨다.“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왜 이런 질문을 하셨을까? 그것은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현실과 영적인 상태를 말씀하시고자 하신 것이다. 죄악으로 인하여 이방 민족으로부터 죽음의 구렁텅이에 빠져버린 모습, 바벨론에 잡혀와 어쩌면 평생 노예 살이로 끝나버릴 이스라엘 백성의 참담한 모습이다. 이제 그들의 힘으로는 도저히 바벨론의 올무에서 벗어날 수도 없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간다는 희망은 도저히 꿈꿀 수도 없는 상태를 보여주신 것이다. ‘아주 말라버린 뼈’처럼 영적으로 생기를 완전히 잃어 버렸다. 이것은 예수를 믿기 전의 우리의 영적상태와 같다. 바울사도는 에베소서 2:1에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영적으로 죽은 우리들이라고 했다. 죽은 영혼은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 권세를 잡은 마귀 아래 육체의 욕심을 따라 육신이 원하는 대로 하여 본질상 진노의 자녀라고 했다. 아주 말라버린 뼈와 같이 죽은 것이다. 소망이 없는 것이다. 우리도 지금 눈앞에 어떤 절망적인 장면을 마주하거나, 어떤 일로 올무에 갇히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또는 바짝 말라버린 영적 상태를 인식도 하지 못하고 일상이 마냥 평안하다고 느껴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한 교회를 떠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시대 속에서 과연 교회 미래는 어떻게 될까? 무엇보다 코로나 기간에 교회학교 교육은 참담하게 무너져 교회학교를 닫아버린 교회가 적지 않다. 교회 공동체는 다시 일어날 수 있을까? 하지만 영적으로 죽은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은 놓지 않으신다. 주님은 질문하신다.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스스로 살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에스겔은 이렇게 대답한다. “주께서 아시나이다!”주님께만 소망이 있다는 고백이다. 

둘째, 죽은 백성이 다시 살아났다.(겔37:4-10)
      골짜기의 마른 뼈가 다시 살아났다. 아니 하나님께서 살게 하셨다. 무엇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른 뼈가 다시 살아났다.  하나님께서4절에  에스겔 선지자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라고 하셨다.“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선지자의 사명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것이다. “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마른 뼈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하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5) 하나님께서는 마른 뼈 하나도 버리지 아니하시고 살게 하시는 하나님이다. 어떻게요? ‘말씀으로’ 이다. 창조 때를 생각해 보라. 흑암과 혼돈만이 있는 죽음의 공간에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이 만드셨다. 예수님도 말씀으로 오셔서 죽은 영혼에 생명을 주셨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지금도 말씀으로 죽은 자들을 살게 하신다는 것이다. “마른 뼈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할 때에 마른 뼈들에 힘줄이 생기고 연결되고 살이 붙어 사람의 형체를 갖추었다. 선지자는 외치었다.“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처음 사람 아담이 흙으로 만드시고 생기를 불어 넣으시는 생령이 된 것과 같다. 이렇게 해서 살난 사람의 수가 많아 군대가 되었다. 그렇다. 스스로 계신 하나님을 알게 하심으로 유다백성들에게 소망을 주시려는 환상이고 꿈이고 비전이다. 하나님이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을 만드시고 마른 뼈를 살게 하시고 죽은 영혼을 살게 하시는 것처럼 하나님이 말씀으로 역사하신다. 말씀을 들어야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이고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는 법이다. 복음을 전해야 들을 수 있고 믿음이 생겨 죽은 영혼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난다. 신자도 불신자에게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하다. 기억하라.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세상에 오셔서 죄에 죽은 자들에게 새 생명을 주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행하는 자들은 복이 있다. 주야로 묵상만 해도 복 있는 사람이라고 하셨다.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 지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은 말씀으로 회복될 수 있다. 여호와 하나님, 스스로 계신 하나님은 말씀으로 살리신다. 

셋째,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을 믿으라. (겔37:11-14)
      11절에 하나님께서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이스라엘족속들은 절망하고 있다. 소망이 없는 마른 뼈라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 대한 소망을 잃지 않으셨다.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처럼 “15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하나님은 선택받은 백성들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이다. 오늘 에스겔 선지자에게 소망의 말씀하신다. “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12) 무덤을 열게 하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죽음에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마음에는“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13) 하나님을 아는 것만이 하나님이 구원의 은혜 주시는 이유이다. 구원받은 신자에게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국 땅에 두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14) 그렇다. 하나님은 새 약속을 주셨다. 다시 돌아가게 할 것이다. 약속대로 돌아갔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에게 멸망당하여 포로가 되게 한 것은 심판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의 증거이기도 하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 된 자들을 버리시지 않으신다. 편안함이나 안락함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포로 생활이 짧을 것이라는 말씀도 없었다. 다만 마른 뼈들이 다시 살아나고 그 속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시기 위해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신다. 약속의 땅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을 깨닫게 하심으로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성도가 되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의 이유는 거룩이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알고 하나님으로 살아가는 거룩한 시자가 되는 것이 신자 된 도리이다. 
     오늘은 어버이 주일이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십계명의 5번째 계명이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1-4)하셨다. 지난 주간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다녀왔는데 최초의 성지순례자는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의 어머니 헬레나이다. 콘스탄티누스는 로마제국에서 핍박을 받던 기독교를 공식적으로 믿을 수 있는 종교로 인정을 했다. 이후로 로마 제국 안에서 기독교는 세계적인 종교로 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되기에는 콘스탄티누스의 어머니 헬레나의 공이 컸다. 헬레나는 영국의 선술집 딸로 가난하고 비천한 신분이었지만 당시 영국에 파견된 로마의 장군 콘스탄티누스의 아버지와 사랑하여 아들을 낳았지만 남편이 로마의 황제의 사위가 되고 말았다. 당연히 외롭게 아들을 키우던 헬레나가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어머니로 인하여 콘스탄티누스는 기독교를 알게 되었던 것이다. 콘스탄티누스는 어머니에 대한 효도가 지극했다. 어머니가 믿는 기독교를 공식적인 종교로 인정했고 어머니의 소원대로 유대 땅으로 성지순례를 갈 수 있게 해 주었다. 제가 방문했던 수많은 예수님의 유적 위에는 어김없이 예배당이 세워져 유적을 보존할 수 있게 하였는데 콘스탄티누스가 어머니 헬레나를 위하여 세운 예배당이라고 한다. 예수님 탄생교회, 예수님 기도하신 겟세마네교회, 말씀하신 팔복교회, 주기도문교회,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신 법정교회, 십자가 달리신 골고다 언덕교회, 무덤교회, 베드로 통곡교회 등이다. 삶 위에 교회들이 세워졌고 이야기로 남아 있다. 교회와 교인은 삶 위에 교회를 세우고 이야기를 남기는 것이다. 콘스탄티누스는 말년에 예수를 믿었다고 하니 신앙 때문에 지은 것 보다는 어머니에 대한 효도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것으로 부모공경이라고 하셨다. 이는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는 것이라고 축복도 하신다. 부모공경을 하라! 하나님께서 영적으로 죽었던 우리를 다시 살리신 이유는 바로 선한 일을 행하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다. 인생사의 가장 선한 일은 바로 부모 공경하는 것이다. 부모공경은 내 부모 만이 아니라 이웃도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라는 것이다. 부모는 자식을 노엽게 하지말고 부하직원은 윗사람에게 잘하고 사장은 직원들에게 잘하는 것이 하나님이 만드신 가정의 질서이고 축복하시는 것으로 보아 지속가능한 삶을 살게 하시는 것이다. 벧전 2:17에는 “뭇 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존대하라”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부모에 대한 공경으로 이어지고, 부모에 대한 공경은 교회와 사회와 국가 등의 선한 권위와 질서에 대한 순종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가족 간의 관계는 모든 관계의 기본이 되는 것으로 이 관계가 바로 되어야 이웃들과 자연과의 관계도 바르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한남제일교회는 이런 관계의 아름다운 질서와 전통으로 축복을 받는 것이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지난 38년의 목회가 그냥 이루어 진 것이 아니다. 32살 어린 나이의 담임목사를 모신 원로장로님들의 마음을 지금도 헤아려 본다. 얼마나 자랑해 주시는지 가진 것도 없는데 가는 곳마다 어린 목사 자랑이시다. 총회본부에 가자고 하셔서 총회장에게도 총책임을 맡고 있는 총무님에게도 인사를 시켜 주신다. 얼마나 힘이 되는지 하루는 저보고 외국의 세미나에 가라고 하셔서 생전 처음으로 대만에 목회자세미나에 가느라 비행기도 탔다. 대만은 덥다는 것만 알고 12월에 반팔을 입고 갔더니 대만사람들은 가죽잠바를 입고 다니더라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하셔서 훌러목회학 박사공부를 하느라 미국까지 다녀왔다. 미국에 갔으니 여행도 하면서 견문도 넓히라고 하셔서 여행도 일주일을 했다. 그리고 성지에도 다녀와야 한다고 하셔서 에집트 시내산부터 해서 이스라엘과 로마까지 다녀왔다. 중국선교와 북한 선교를 할 수 있게 하셔서 북한에도 예배당을 짓기 위해 평양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렇게 키움을 받아서 인지 노회 안에서 49살 가장 젊은 나이에 노회장도 할 수 있었고 숭실대학교에서 강의도 하면서 교수소리도 들었다. 교회가 돈이 있어서 했는가? 결코 아니다. 없지만 마땅히 해야 할 것처럼 했던 그 사랑의 마음을 하나님이 보셨고 오늘의 성전 건축을 할 수 있는 축복을 하셨다. 이번 성지 순례를 통해서 주의 종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에 다시 한번 하나님과 여러분에게 감사한다. 원로장로님들 생각이 많이 난다. 이렇게 세워주고 높여주고 일할 수 있게 하시는 것은 다 하나님의 사랑이고 능력이고 축복을 받는 것이다. 성지순례에 가보시라.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은 남아있는 유적은 별로 없다. 단지 하나 예수님의 행하신 자리마다 교회를 세워 놓아 그 때 예수님이 하신 사역과 삶을 나눌 수 있게 해 주었다는 것이다. 우리가 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인생의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제가 여러분에게 항상 말씀을 드린 것처럼 역사는 만들어 가는 것이다. 신앙인에게는 더욱 그렇다. 예수를 믿었기에 하나님 자녀가 되고 천국백성이 되고 성령의 거룩한 사람이 되었다.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고 높여주시고 능력있게 하시는 하나님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금은 비록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와 있지만 하나님은 죽은 이스라엘 마른 뼈 이스라엘에게 근육과 살은 물론 생기를 불어 넣어 주심으로 다시 살게 하신다고 하셨다. 교회는 다시 살리는 곳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제가 서론에서 식사일기를 쓰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가 된다고 했지요. 영적 자기 일기를 쓰세요. 영적으로 필요한 것을 작정하시고 투자를 하라. 육적으로 필요 없는 것들을 하지말라. 마른 뼈, 죽음의 골짜기 영적으로 황량한 골짜기까지 찾으시는 하나님이다. 생명을 주시고 다시 살게 하시는 하나님은 부활의 예수님으로 우리에게 소망을 주셨다. 날마다 죽고 다시 사는 축복이다.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부모는 자녀를 자녀는 부모에게 효도함으로 살려야 한다. 사회생활도 부모공경하듯하여 수 천대까지 이르는 축복이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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