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5:1-9 "손가락으로 벽에 글씨를 쓰신 하나님"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2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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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남제일 작성일23-06-03 17:23 조회5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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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4 삼위일체 주일예배 

 

<3분설교>

 

가스펠프로젝트 구약 6-3

설교자 : 오창우 목사​
제목 : 손가락으로 벽에 글씨를 쓰신 하나님
본문 : 다니엘5:1-9

1 벨사살 왕이 그의 귀족 천 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고 그 천 명 앞에서 술을 마시니라 
2 벨사살이 술을 마실 때에 명하여 그의 부친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하여 온 금, 은 그릇을 가져오라고 명하였으니 이는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마시려 함이었더라
3 이에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성소 중에서 탈취하여 온 금 그릇을 가져오매 왕이 그 귀족들과 황후들과 후궁들과 더불어 그것으로 마시더라
4 그들이 술을 마시고는 그 금, 은, 구리, 쇠, 나무,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니라 
5 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석회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6 이에 왕의 즐기던 얼굴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 다리 마디가 녹는 듯하고 그의 무릎이 서로 부딪친지라 
7 왕이 크게 소리 질러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를 불러오게 하고 바벨론의 지혜자들에게 말하되 누구를 막론하고 이 글자를 읽고 그 해석을 내게 보이면 자주색 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그의 목에 걸어 주리니 그를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으리라 하니라 
8 그 때에 왕의 지혜자가 다 들어 왔으나 능히 그 글자를 읽지 못하며 그 해석을 왕에 알려 주지 못하는지라 
9 그러므로 벨사살 왕이 크게 번민하여 그의 얼굴빛이 변하였고 귀족들도 다 놀라니라

230604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가스펠프로젝트 구약6-3

“손가락으로 벽에 글을 쓰신 하나님”(단5:1-31)


       오늘은 다니엘서 3번째 시간으로 ‘바벨론이 망한 이야기’이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것처럼..바벨론은 대단한 나라이다. 그런 나라가 한 순간에 망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높이고 피조울인 자신을 낮추라고 하시는데..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을 무시하자..죽임을 당하고 망한 것이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은..크게 3가지이다. 1) 하나님의 창조, 렘 32:17에 “주 여호와여 주께서는 큰 능과 드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2) 세상 통치, 계19:6에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3) 죄인 구원이다. 요3:16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이다. 오늘 본문에서는 느브갓네살의 아들 벨사살의 이야기이다. 본문의 상황은..바벨론 나라가 페르시아 연합군의 침공을 받고 있는 위기의 상황이다. 이런 위기의 상황에서 벨사살은 당연히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엎드리고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 그런데 벨사살은 오히려 자신을 높이고 하나님을 멸시했다. 그래서 망한 것이다.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일은 무엇인가?

첫째, 세상은 전능하지 못하다. (단5:1-9)
      세상이 전능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을 믿으면 안 된다. 세상의 권력은 물론 세상의 신은 전능하지 못하기 때문에 믿지 말라는 것을 경고하신다. 지금은 페르시아 연합군이 쳐들어 와 있는 상황이다.  당연히 전쟁을 위해 군대를 동원한다든지..해야 할 것 아닌가?  그런데 천명의 귀족을 불러 모아 성대한 잔치를 벌이고 있다. 벨사살 왕은 무엇을 보여 주려는 것인가? 속이려는 것이다. 두 가지로 백성들을 속이고 있다. 하나는 바벨론의 성은 안전하다고 하려는 것이다. 사실, 바벨론의 성은 굉장히 잘 지어진..난공불락이다. 성벽의 넓이가 4마리 말이 이끄는 전차가 달릴 수 있을 정도로 넓고 단단하게 만들어 졌다. 그러니 이런 성을 누가 감히 무너뜨릴 수 있다는 말인가? 걱정하지 말고 술이나 먹고 잔치나 하자는 것이다. 마셔라..더 마셔라..자그마치 5번이나 술을 마시는 것을 성경이 강조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바벨론의 신을 믿으면 안전하다는 것이다. 바벨론 신의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에서 가져온 성물을 가지고 술을 마시게 했다. 4절에 “그들이 술을 마시고는 그 금, 은, 구리, 쇠, 나무,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니라”그만큼 바벨론의 신은 세상의 어느 신보다도 강력한 신이 우리를 지켜 줄 것이니..걱정하지 말라. 벨사살이 아주 세상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백성들을 속이고 자신을 속이고 있는 때에..하나님께서 나타나셨다. 예루살렘 성전의 성물로 술을 마셔라..마셔라..하는 자리에 커다란 손이 나타나 벽에다가 글씨를 쓰는 일이 일어났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다. 벨사살 왕은..기겁을 한다. 6절에 “이에 왕의 즐기던 얼굴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 듯하고 그의 무릎이 서로 부딪친지라”완전 정신 나갔다. 놀란 나머지 오줌을 쌌을 수도 있다. 갑자기 나타난 손가락의 글씨를 보고 역시 바벨론의 모든 점쟁이와 무당들을 불러 모았다.  2:에서 아버지 느브갓네살이 꿈을 꾸었으나..생각이 나지 않아 무당과 점쟁이들을 불러 모은 것처럼..“누구든지..이 글씨를 해석하면 왕이 입는 자주색 옷을 입히고 왕이 하는 금목걸이를 채우고 3번째 높은 자리를 주겠다!”하지만 그 누구도..세상의 어떤 지혜자들도 해석을 하지 못하자..“그러므로 벨사살 왕이 크게 번민하여 그의 얼굴빛이 변하였고 귀족들도 다 놀라니라.”(9)했다. 벨사살 왕은 전쟁을 이기는 것은 물론 세상의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을 것처럼 큰 소리를 쳤지만..세상은 전능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다. 요즘 자동차를 전기자동차로 바꾼다. 기후위기 때문이다. 가뭄이 심해 산불이 그치지 않는다. 며칠 전 괌에 여행을 갔던 여행객 3300여명이 갇혀 고생을 했다. 생각지도 않았던 비와 태풍이 불어서 ..이다. 교회역시 위기이다. 단순히 성장성장이 아니다. 교인 수가 감소하고 다음세대들이 교회를 나오지 않는다. 사회적으로도 영향력이 위기이다. 기독교를 비난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쉽게 넘어갈 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경고 앞에서 한국교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과연 교회다움은 무엇일까? 돈이나 명예, 권력이 라는 세상적인 것을 믿을 것이 아니라..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인도하신다고 믿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경고하신다. 세상이 약속하는 안전을 신뢰하지 말라는 것이다. 전능하지 못한 세상이고 사람이다. 세상의 것들을 믿지 말라!

둘째, 하나님만이 전능하다.(단5:13-24)
     다니엘은 하나님만이 전능하신 것을 증거했다. 다니엘은 나이 81세에 벨사살 왕의 부름을 받았다. 다니엘은 ‘하나님을 대적하여  자기를 높이지 말라’고 했다.   “아버지 느브갓네살을 보라.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선친에게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다./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왕의 권세 앞에 죽기도 살기도 하게 하셨다./ 그런데 아버지 느브갓네살이 마음이 높아지고 완악하고 교만하여 져서 어떻게 되었는가?/ 지금 왕위에서 물러나 들짐승과 같이 되었다./ 들나귀와 살고 소처럼 풀을 뜯고 있다가..7년기한이 지나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렸다./ 하늘의 하나님이 하나님의 뜻대로 세상을 다스리신다./ 벨사살 왕이여..당신 아버지가 당한 일을 보고 알면서도/ 아직도 마음을 낮추지 않고/ 도리어 자신을 하늘 하나님보다 높이기 위하여/ 천명의 사람들과 잔치를 벌이고/ 성전 그릇으로 술을 마시며../거짓 신상을 찬양하실 수 있는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으니까../하늘의 하나님이 손가락을 보내셔서/ 글씨를 쓰게 하신 것이다.”다니엘은 왕에게 전능하신 하나님을 증거 한다. 18,21에“지극히 높으신 하나님”23절에 “하늘의 주재”하늘에서 주관하시고 다스리신다는 말이지요. 또 23절에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했다. 왕의 호흡을 주장하신다는 것은..그의 생명을 주장하신다는 것이다. 박완서 작가는 허리를 다치고서야 건강의 귀중함을 알았단다. 중국의 속담에 하늘을 나는 것이 기적이 아니고 바다를 걷는 것이 기적이 아니라..땅위를 걸어갈 수 있는 것이 기적이라는 말이 맞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몸의 심장하나 바꾸는데..얼마하면서 우리 몸의 가격이 51억이고 산소후흡기 1시간에 36만원이니..하루에 숨쉬는 값은 856만원이라고 하면서...내 몸을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자고 하더라..또 하나님이 왕의 길을 작정하신다고 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하나님이 작정하신 길을 사는 것이다.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백성이 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우리의 인생을 책임지신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이렇게 행동으로 하나님을 높이는 삶이 축복이고 승리이다.  벨사살 왕의 문제는 ‘다 알고도 하지 않는 죄’‘하나님을 높여야 하는데 높이지 않고 자신을 높이는 죄를 짓고 있다는 것이다. 야고보 사도는 흩어져 있는‘디아스포라’유대 기독교인들에게 “말씀을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자는 자신을 속이는 자”(약1:22)라고 경고했다. 당시에는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굉장히 힘들게 사는 일이었다. 같은 동족 유대인들이나 로마의 압제 속에 살다보니... 대체로 미천하고 가난한 노동계층의 신분으로..부족한 것이 많았다. 마땅히 서로 도와야 살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도 교회 안에는 도우려고 하는 노력보다는 차별을 한다는 것이다. 빈부차별, 신분차별(1:22-2:26) 신자들끼리 적대적인 것(4:1-2)도 있고...부자가 좋은 옷을 입고 금가락지를 끼고 오면 앞자리에 앉게 한다는 등 이다. 하나님을 높여야 할 신자들이 사람을 높이고 있으니까 야고보 사도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2:17)이라고 하면서..행함이 있는 믿음을 강조하면서 말씀의 실천을 하라고 하는 것이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1:22) 우리 한남제일의 공동체는 어떤가? 하나님을 높이고 서로 사랑하기 위해 나누고 섬겨야 한다. 그리스도의 3중직을 행하는 것이야 말로..하나님을 높이는 길이다. 그리스도의 구원의 3가지..우리는 지역의 제사장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고 축복한다. 선지자로 찾아가서 지경을 넓혀 요양원, 어린이집, 키움쎈터, 마을공동체 등에서 복음을 전하고 구원한다. 섬김의 왕이 되어 예수님의 인격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팬데믹이후..유튜브설교를 공유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설교쇼핑이 아니라 행함이 있는 믿음..삶에 변화와 순종으로 살아야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 된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시각으로 벨사살 왕을 바라보고 있다. 그가 얼마나 큰 권력을 지녔는지, 그가 얼마나 많은 나라를 정복했는지를 말하지 않는다. 다니엘은 분명히 알고 있는 것을 전하고 있다. 세상에서 아무리 많이 가진 사람도, 아무리 큰 권력을 가진 사람도, 아무리 총명한 사람도 모두 하나님 아래에 있으며, 하나님의 평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하늘의 주재”“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이다. 하나님만 높이자..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살자! 하나님을 대적해 우리 자신을 높이지 말라 고 경고하신다. 하나님만 전능하시다!

셋째, 우리가 살 길은 전능하신 하나님이다. (단5:25-31)
     하나님은 회개하지 않는 죄의 최후를 경고하신다. 벽의 글씨는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심판하신다는 경고하는 것으로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살 길임을 보여 주신 것이다. 다니엘은 벽에 쓴 글씨를 해석했다.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우리 말로 하면, “세어지고, 세어지며, 저울에 달려, 그리고 쪼개지다”이다. 26-28에“‘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함이요 ‘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저울 앞에서 어떤 무게를 지니고 있는가? 우리 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달아보며 살아야 한다. 벨사살 왕은 회개하지 않았다. 손가락 글씨를 해석한 다니엘에게 약속대로 자주색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어주고 바벨론의 셋째 통치자가 되게 했지만 회개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날 밤에 죽임을 당하고 페르시아의 다리오가 새 나라를 세웠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으로 통치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신 것이다. 바벨론은 73년으로 나라가 망했다. 페르시아의 다리오 왕이 그 땅의 주인이 되었다. 난공불락이라고 여겨 잔치를 벌이고 성전의 잔으로 술을 마시던 벨사살 왕..하나님께서 벽에 글을 쓰신 대로 되었다. 역사가들에 의하면..바벨론 성은 ‘공중 정원’으로 7대 불가사이 한 건축물 중에 하나이다. 10년을 먹을 수 있는 식량이 준비되었는데..성이 함락이 된 것도 놀라운 일로 성으로 흐르는 강을 막고 내부 첩자의 도움으로 술을 마시고 있던 벨사살 왕의 목을 베었다고 한다.  B.C. 539년 10월 12일이다. 다니엘을 보시고 벨사살 왕을 보세요. 하나님의 심판 앞에..믿음으로 하나님을 높이는 자는 더 잘 살게 하시고 믿지 않고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높이는 자는 죽임을 당한다.  우리는 어떤가? 주님의 심판의 날을 어떻게 준비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살고 있는가? 
     정복자 나폴레옹에게는 나폴레옹 3세라는 유약한 조카가 있었다. 교도소에 갇혔다가 측근들의 도움으로 영국으로 탈출했다. 강대했던 삼촌 나폴레옹도 유배를 갔다 나오지 못한 상황이니..많은 사람들은 그 보다 훨씬 유약하고 겨우 탈출한 3세는 숨어 지낼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혁명을 일으켜 다시 프랑스로 정권을 잡으러 떠났다. 많은 사람들이 3세를 비웃었다 ‘당신같이 유약한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하지만 그는 그때마다 이런 말을 했다.“혹시 내가 내 삼촌처럼 황제가 될 수 있을지 누가 아느냐?”그리고 그 말대로 1848년 12월 10일에 정말로 프랑스 황제가 되었다. 사람들은 더 이상 나폴레옹 3세가 유약하다거나, 2월 혁명이 바보짓이었다는 말을 꺼낼 수 없게 되어 버렸다. 모든 미래는 하나님만 이 아시기 때문에 한 사람을 멋대로 평가하고 판단할 수 없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통해, 또 나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실 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그렇다면..우리는 어떤가? 여러분이 처한 상황이나 삶의 자리가 어떠하든지..전능하신 하나님께 온전히 나의 모든 것을 맡기라. 그리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하실 일을 기대하면서 맡은 일에 충성해야 한다. 가정이든 직장이든..개인의 삶이든..교회이든..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이다. 좋은 예가 국민일보 겨자씨에 소개되었다.  A라는 금융그룹에 회장님이 새로 부임했는데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 그리스도인인 줄 아무도 몰랐다. 그런데 새로운 회장님이 오신 이후, 회사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회식 때 술을 최대한 자제하고 일찍 귀가하는 조직문화..전문가를 초청해 포럼을 개최하는 등 회사 내 토론 문화..포럼이 끝나면 회장님과 직원이 서로 질문을 하고 답하는 소통문화, 학습공동체 문화 등이다. 특히 크게 변화된 것은 섬기는 문화이다. 금융그룹은 자금을 대출해주다 보니 은연중 대접받는 일에 익숙하다. 하지만 회장님은 먼저 접대하게 했다. 식사를 해도, 차를 마셔도 직원들이 먼저 대접하는 문화로 바뀐 것이다. 회장님이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에 진정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사는 성도의 모습이라며..직원들은 놀라워했다. 이런 이야기를 보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이라는 극단적인 현실에서 성경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시도조차 않는다면 아무런 변화도 생기지 않을 것이다. 성경적 가치를 갖고 경영에 집중하면 얼마든지 좋은 회사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살게 하신다는 그리스도인된 한 사람의 용기 있는 시도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그리스도인, 하나님과 세상이 칭찬하는 그리스도인! 다니엘처럼 영향력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도 기뻐하실 일을 시도해 보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해 보라..반드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 나의 역량과 한계는 약하다. 세상은 전능하지 않다. 하나님만 전능하시다. 하나님이 일하신다. 두려워하지 말고..주님의 전능함을 보고 행동하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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