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19:8-13 "하나님, 최후 승리를 예언하시다"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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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남제일 작성일23-03-11 10:22 조회7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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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2
<3분설교>
가스펠프로젝트 구약5-6
설교자 : 오창우 목사
제목 : 하나님, 최후 승리를 예언하시다
본문 : 열왕기하19:8-13
8 랍사게가 돌아가다가 앗수르 왕이 이미 라기스에서 떠났다 함을 듣고 립나로 가서 앗수르 왕을 만났으니 왕이 거기서 립나와 싸우는 중이더라
9 앗수르 왕은 구스 왕 디르하가가 당신과 싸우고자 나왔다 함을 듣고 다시 히스기야에게 사자를 보내며 이르되
10 너희는 유다의 왕 히스기야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기를 네가 믿는 네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앗수르 왕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겠다 하는 말에 속지 말라
11 앗수르의 여러 왕이 여러 나라에 행한 바 진멸한 일을 네가 들었나니 네가 어찌 구원을 얻겠느냐
12 내 조상들이 멸하신 여러 민족 곧 고산과 하란과 레셉과 들라살에 있는 에덴 족속을 그 나라들의 신들이 건졌느냐
13 하맛 왕과 아르밧 왕과 스발와임 성의 왕과 헤나와 아와의 왕들이 다 어디 있느냐 하라 하니라
230312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가스펠프로젝트 구약5-6
“하나님, 최후의 승리를 예언하시다”
(왕하19:8-13)
오늘은 히스기야 왕의 기도가 응답이 되어..앗수르의 18만 5천명의 군대가 밤새 죽임을 당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히스기야의 기도가 강력해서 일까요? 그렇다면..세상 사람과 다를 바가 무엇입니까? 세상 사람들도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우리가 열심히 구하면 신도 감동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처럼 히스기야의 기도 역시 그런 의미입니까? 아니면,,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세상과 다른 것은 무엇입니까? 가스펠 프로젝트 교재는 3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 세상의 왕들이 일어나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할 것입니다.
(왕하19:8-13)
하나님의 사람들은 고난을 당할 때, 반드시 조롱이 옵니다. 갑자기 찾아온 고난으로 인하여..내 마음에도 “하나님이 계시다면..이럴 수 있을까?”하는 의심이 들고 믿음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시편기자도 사람들이“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조롱을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사람들이 조롱했습니다.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라. 남은 구원을 하면서 자신은 구원할 수 없느냐?” 했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을 당하면 조롱이 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는가?’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의심이 자신 안에도 남에게도..생긴다는 말입니다. 여러분도 그러시지요? 오늘 본문에서도 앗수르의 군대 18만 5천명이 수도 예루살렘 성을 둘러싸고 하나님의 사람 히스기야 왕에게..이렇게 말합니다. “네가 믿는 네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앗수르 왕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겠다 하는 말에 속지 말라”(10) 하나님께 속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구원하신다는 것을..믿지 못하게 조롱하고 있습니다.
고난은 시험입니다. 야고보 장로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라고 했습니다.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룰 때 온전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베드로 사도역시 불시험을 당하거든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즐거워하라고 했어요. 믿음의 연단으로 주님이 오실 때 칭찬과 영광 존귀를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도 마귀의 시험을 받으셨어요. 예수님이 죄가 있어서 시험을 받는 것이 아니라..세상이 악해서 그렇거든요. 악한 세상이예요. 피조물인 인간이 죄에 굴복한 탓에 세상은 일시적이긴 하지만...이 세상의 신과 악한 마귀가 공중 권세를 잡고 있어요. 사탄은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의인 욥이 고난을 당하는 것처럼..사탄은 하나님의 백성을 참소합니다. 무너뜨리려는 것이 마귀사탄입니다. 그래서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시험이 온다고 다 시험에 드는 것은 아니예요. 예수님은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기셨거든요. 시험은 내가 죄 때문일 수도 있지만..대부분은 마귀와의 영적전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앗수르가 히스기야와 남 유다를 대적하러 왔을 때에도 그들의 목표는 “네가 믿는 하나님”(10)이었습니다. “네가 믿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구원하실 수 있다는 생각을 조롱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세상의 왕들이 일어나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이유는..하나님의 이름에 의문을 제기하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을 조롱하고 유혹하고 핍박을 하는 것입니다. 요즘 넷플릭스에서 <나는 신이다>라는 제목으로..이단들에 대한 폭로영화가 방영이 되었어요. JMS 정명석을 비롯한 이만희 등의 이단들이 거짓 그리스도가 되어 젊은이들을 미혹하여 성폭행을 저지르는 일들을 보고 있습니다. 사탄의 역사입니다.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수많은 젊은 대학생들이 이단에 빠져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사탄은 교묘해서..봉사를 하자..댄스 동아리 등 문화 활동을 내세워 미혹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마귀사탄을 알고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마귀사탄이..하나님의 이름에 의문을 제기하려고 하기 때문에..우리는 시련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믿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해요? 성 어거스틴의 말입니다. “나는 사탄이 내게 오는 것을 환영합니다. 내 믿음을 위해 나는 악마와의 대결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사탄이 나를 찾아보면 나는 사탄을 마음속에 계시는 예수님께 소개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사탄에게 말씀하십니다. "사탄아 어거스틴의 문을 두드리는 것은 좋다. 그러나 너와 싸울 상대는 나 예수다." 그러시면서 예수님은 못 자국이 있는 손을 사탄에게 내밀어 보이십니다. 그러면 사탄은 10길로 도망쳐 버립니다.”고난이 올 때, 예수님이 나를 대신하여 싸우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시련이 올수록..우리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은 마귀사탄과의 영적전쟁터입니다. 시험을 당할 때 시험에 들지 않도록 싸워 이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 구원을 구하며 그 이름을 높일 것입니다.(왕하19:14-19)
기도를 하는데..구원의 은혜를 달라고 하지 않았어요. 히스기야의 기도는..18만 5천명을 물리치고 앗수르 왕을 죽여 달라는 은헤를 구하는 것이 아니예요. 오직 하나! 하나님이 하나님 되기를 원했어요. 히스기야 왕이 하나님의 성전에 올라가서 기도하기를..하나님은 천지를 만드신 창조의 하나님께 기도하잖아요. 그리고 하나님을 조롱하는 산헤립을 보시라고 했지요. 유다백성을 구원하여..“ 천하만국이 주 여호와가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리이다”(19) 하나님만이 참 신이심을 세상이 알게 해 달라는 것이..기도의 내용입니다. 전쟁에 이겨야 한다가 전부가 아니에요. 전쟁에 이김으로 하나님만이 참신이라는 것을 알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단순히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 달라는..우리의 기도와는 달라요. 예수님의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를 보세요. 예수님은 하늘영광을 버리시고 땅에 구원자로 오신 귀한 분입니다. 3년간 땅에서 가난하게 살면서 하나님의 일을 했어요. 그런데 이제 십자가를 지게 되셨어요. 죽음으로 인류의 죄를 대속하는 것이지요. 죽으면 되는 것 아닌가요? 꼭 인류 최고의 고통인 십자가에 죽어야만..대속의 제물이 되는 것입니까? 방법을 바꿔달라고 기도했어요.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하지만 하나님은 말씀이 없으셨죠. 말씀이 없는 응답이예요. 예수님은 받아들이십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도해요. “내 뜻대로 마옵시오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그리고 십자가에 순종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지는 것이 먼저예요. 하나님의 계획 앞에서 우리는 순종할 뿐이라는 것이지요. 예수님은 기도를 가르치셨어요.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 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우리의 기도의 목표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서 한 밤중에 찬송과 기도를 했어요. 감옥문이 열려지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기도를 빡세게 하니까..응답이 된 것일까요? 베드로 사도는 감옥에 갇혔을 때 잠을 잤어요. 그런데도 감옥 문이 열렸어요. 같이 감옥에 갇히고 같이 감옥 문이 열렸어요. 기도를 열심히 했기 때문만은 아닌 것이지요.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 온전히 맡겼다는 것이예요. 바울도 그렇고 베드로도 그렇고..하나님이 하실 수 있게..말입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하나님께 맡깁니다.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눅 23:46) 하나님께 십자가 이후의 일을 맡깁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 달라는..은헤를 구하는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의 뜻에 맡긴 다는 것이지요. 기독교의 기도가 다른 것이 바로 이런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하실 것을 믿는 것..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너의 염려를 주께 맡기라!”잠언16:3에는 “너희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고 하십니다. 맡기라는 것이에요. 쓰레기를 버리듯이 미련 없이 던져 버리라는 것입니다. 나를 만드신 하나님이 나를 위해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지요. 내가 우너하는 은혜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하나님의 손에 맡겨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라는 것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앞에는 홍해바다 뒤에는 애굽의 군대가 쳐들어 올 때,“너희는 가만히 있어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보라!”홍해바다가 갈라졌습니다. 전혀 상상하지 못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은헤를 받는 것이 기도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바라는 것이 기도예요.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다리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열심히..맡기는 것이지요. 그리고 어떤 결과든지 받아들이겠다는 것이 우리 신자의 기도입니다. 하나님께 염려와 행사를 맡기는 기도! 하세요.
셋째, 하나님은 자기 이름과 자기 백성을 위해 승리하실 것입니다. (왕하19:20,32-37)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히스기야의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해달라는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는 18만 5천명이 죽임을 당하는 기적을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밤사이에 그 많은 군인들이 죽임을 당한 것을..유대의 역사가 요세푸스는 페스트라는 전염병에 죽었다고 했습니다. 유럽에는 페스트로 인하여 1억명이 죽는 일이 있었습니다. 흑사병을 소재로 한 소설도 있잖아요. 어떻게 이런 일이..할 수 있는데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후 산헤립이라는 앗수르 왕은 그 아들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데..그렇게 자랑하던 앗수르의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죽임을 당했고 그렇게 강력한 앗수르 제국이 무너집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무섭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니까요.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열심히 기도해서가 부활이 아니라는 것을 아시지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부활의 영광, 십자가의 영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찬양과 기도로 감옥문이 열리지만 도망을 치지 않았어요. 왜요? 죄수가 도망을 치면 간수가 그 책임으로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가만히 있어요. 전능하신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믿었던 것이지요. 간수가 놀라지요. ‘아니 감옥문이 열렸는데..도망을 치지 않는 이 상황은 무엇이지?’그래서 바울과 실라가 전하는 하나님을 믿어요. 자신과 그 가족이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순간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감옥에 있는 것이 오히려 밖에서 일을 할 때 보다 더 전도가 잘 된다고 했던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구원과 영광이 나타난 것입니다. 모든 염려를 주께 맡겼더니..하나님께서 염려를 기적으로 응답하고 영광을 나타내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히스기야 왕에게.. “내가 나와 나의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다윗 때문에..다윗과의 약속 때문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지키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입니다. 우리를 떠나시지 않으시고 함께 하십니다. 1985년, 미국의 한 마을에 감옥을 탈출한 탈옥수가 한 가정에 들어 갔습니다. 총을 들고 위협을 하지요..그런데 남편 나단은 말을 못하는데 부인 루이스는 손님을 대하듯합니다. “총을 내려 놓고 같이 식사나 합시다”하고는 찬송을 불러요. “내가 무섭지 않습니까?”“나는 예수 믿는 사람이예요. 영생을 믿기 때문에 두렵지 않아요”예수 믿는 기쁨과 감사를 간증했습니다. 그러자..탈옥수가 제 발로 다시 교도소로 들어갔다는 이야기입니다. 무엇이 진정한 능력이고 힘인지를 보여 주는 사건입니다. 총이 힘이라고 생각했지만..그보다 강한 것은 믿음이고 예수로부터 받은 구원이예요. 그래서 믿는 사람은 사업을 해도..하나님을 더 믿어요. 신원 에벤에셀 박성철 회장 장로님의 간증을 보세요. 처음부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업을 했어요. 남의 건물 얻어서 조그맣게 봉제공장을 시작하면서 하나님께 물질의 복을 주시면 수입의 30%를 하나님 영광을 위해 쓰겠다고 서원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맡긴 사업이..축복받았습니다. 영광을 받으시는 하나님은..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업을 하든, 운동을 하든, 공부를 하든, 무엇을 하든 하나님의 자녀들의 일차적 목표가 하나님의 영광이 되어..하나님을 드러내고 보여주며 알리면..하나님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높여 주시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처럼..“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라”“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하면서 주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았습니다. 사람을 지으신 제일의 목적이 하나님의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사43:7) 우리 삶의 목표를 하나님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마땅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나타나기를 기도하는 것이 살아 있는 기도요. 능력 있는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제가 이해 못할 일 중에 하나가..찬송가 413장입니다.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편안해”입니다. 이 찬송을 작사한 분은 호라시오 스패포드라는 신앙이 좋은 분입니다. 1828년 뉴욕에서 태어나 시카고 의과대학 법률 교수이자 신학교 이사, 운영위원이기도 했습니다. 스패포드는 부유한 사업가이자 독실한 기독교인이었고 가족을 무척 사랑하는 가정적인 아버지였습니다. 그 유명한 부흥사 디엘 무디와도 절친이었습니다. 그런데 1871년 시카고 미시건에 있는 부동산에 막대한 투자를 했는데 대 화재가 일어나 모든 것을 잃고 같은 시기에 네 살 된 아들이 성홍열이란 질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모든 가족들이 상실한 마음으로 살고 있을 때 1873년, 병약한 아내와 네 명의 딸들과 휴식을 취하기 위해 영국 여행길을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스패포드가 섬기던 디엘 무디 교회도 시카고 대 화재로 교회건물을 재건하는 일도 있고 사업 뒷정리 일도 있어 영국 여행은 아내와 네 명의 딸만 떠났던 것입니다. 그런데 1873년 11월22일 아내와 네 명의 딸을 태운 비루두아베르호는 영국의 철갑선과 충돌하고 30분 뒤 침몰이 되었습니다. 226명의 희생자를 낸 후 구조된 승객들 중 스패포드 부인만 생존했습니다. 놀란 스패포드는 아내를 데리러 영국행 배에 오르면서 그 배의 선장에게 네 명의 딸을 잃어버린 위치를 알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얼마 후 선장에게 연락을 받고 침몰한 자리를 지나면서 제 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선실로 돌아와 울부짖기 시작했지요. “난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했는데 왜 이토록 가혹하고 큰 시련을 주었냐?”그야말로 절규입니다. 자정이 훨씬 넘도록 슬픔과 분노가 되어졌는데 그 후 거의 새벽이 되어 스패포드는 여태껏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평화가 밀려왔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그를 사로잡았다. “너는 평안하냐 네 남편이 평안하냐 아이가 평안하냐 하였더니 여인이 대답하되 평안하다”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 죽었을 때 여인이 엘리사선지자에게 대답한 말입니다. 평안이라는 말이 마음에 부딪쳐 옵니다. 그러자..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 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사38:17)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도 이어 주십니다. 그 자리에서 스패포드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평안을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누구인지를..묵상했습니다.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나를 만드신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심을 믿었었요. 욥처럼 고난을 받아 들일 수가 없어서 몸부림을 치다가..하나님은 못하실 것이 없다는 것을 고백을 합니다. 그리고 주님이 주신 영감을 시로 적었습니다.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든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혼 편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편안해” 갑판에 나가서 파도가 치며 달려오는 모습을 보면서..“저 마귀는 우리를 삼키려고 입 벌리고 달려와도 주 예수는 우리의 대장되니 끝내 싸워서 이기리라” 2절을 지었고 자기의 죄를 바라보니까 자기 자신의 죄와 허물이 너무 많아 “내 지은 죄 주홍빛 같더라도 주 예수께 다 아뢰면 그 십자가 피로써 다 씻으사 흰눈 보다 정하리라”라고 3절을 지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찬양시를 짓고 하늘을 바라볼 때 뭉게 구름이 피어 놀라 오면서 자기 딸들이 천국에서 “아빠 우리는 여기 먼저 왔어요”손을 흔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답니다. 그래서 4절에 “저 공중에 구름이 일어나며 큰 나팔이 울릴 때에 주 오셔서 세상을 심판해도 나의 영혼은 겁없으리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라고 썼다고 합니다. 스패포드는 평상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지만 그 날 하나님께 매달리며 답을 찾은 것입니다. 그 이후 하나님께서는 스패포드와 아내를 통해 더 큰 역사를 하게 하시는데.. 3만 명 이상의 아이들을 돌보면서 스패포드 아동센터를 설립했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두 아이를 주셨어요. 그 중에 한 아들도 잃었는데 이 일도 믿음으로 이겨내었습니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믿음의 사람.. 스패포드야 말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것이.. 아닙니까? 작년에 제 친구 장로 중에 믿음이 좋고 사업도 잘하고 헌금도 많이 하고 교회봉사도 잘하고 목사님도 잘 섬기는 분이 있는데..그만 40이 넘은 아들이 갑자기 심장마미로 죽었습니다. 아이들을 셋이나 남기고..장례식에 참여한 교인들은 울음바다였습니다. 어떻게 하려나? 걱정도 잠깐..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 맡겨진 일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생각이 났습니다. 아들이 병이 들자..밤새워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갈아입고 일에 열중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울며 기도하던 분이..아들이 죽었는데도 울지 않고 일에 열중한다는 말입니까?”신하들은 다윗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아이가 살았을 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를 살려 주실는지 누가 알까 생각함이거니와 지금은 죽었으니 내가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그에게로 가려니와 그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이들의 신앙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신앙안에서 이들은 이구 동성으로 하나님이 하신 일을 우리 인간이 어찌 알 수 있겠느냐? 세상에는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그럴 때, 믿고 하나님의 일을 받아들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신앙입니다. 참 신앙입니다. 살아있는 신앙입니다. 스태포드는 1881년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으로 이주해서 미국인들과 공동생활을 했고 1888년10월16일 주님 품에 안겼습니다. 진정한 승리자입니다. 찬송이 불리워지는 곳에 그 이름도 불리워 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신앙의 연륜이 높아지면서 깨닫는 것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입니다. 제 아버지가 제가 교회에 담임목사로 부임한 그 때에 하늘나라 가신 것도..제 어머니가 작년에 제가 은퇴하기 전에 하늘나라 가신 것도..하나님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말입니다. 말씀도 더 열심히 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게..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숨소리까지도 들으시고 응답을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대로는 아닙니다. 반대로 하실 때가 더 많지만..저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우리교회가 에배당을 지을 수 있게 된 것도..하나님이 하신 것이 아닙니까? 그러니..하나님을 온전히 믿으세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시고 바라 보세요. 은헤받는 것에 목표를 두고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고 믿으면..하나님은 반드시 승리하게 하십니다. 할렐루야! 아멘(아멘!) 내가 주어진 고난이 때론 크게 보여 지는 현실 속에도 내 마음의 평안은 하나님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맡기세요. 시험에 들지 말고..교만하지도 말고 온전히 맡기시면..하나님이 고쳐 주시고 살려 주실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유다를 위협하던 산헤립과 18만 5천명은 싸워보지도 못하고 죽임을 당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시고 승리하게 하십니다. 고난이 올 때에 시험에 들지 않기를 깨어 기도하는 성도가 참 성도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신앙은 이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는 것입니다. 좋으신 하나님..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좋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 신앙입니다. 은혜가 아니라 영광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사순절..기간에 우리는 다시 한번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찬 신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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