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2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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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남제일 작성일20-08-02 08:18 조회2,200회 댓글0건

본문

 

 

 

설교자 : 오창우 목사

제목 : 나중이 좋은 사람

본문 : 에스더 10:1-3

 

1 아하수에로 왕이 그의 본토와 바다 섬들로 하여금 조공을 바치게 하였더라
2 왕의 능력 있는 모든 행적과 모르드개를 높여 존귀하게 한 사적이 메대와 바사 왕들의 일기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3 유다인 모르드개가 아하수에로 왕의 다음이 되고 유다인 중에 크게 존경받고 그의 허다한 형제에게 사랑을 받고 그의 백성의 이익을 도모하며 그의 모든 종족을 안위하였더라

 

 

 

 

* 설교문

 200802           한남제일교회 오창우 목사


“나중이 좋은 사람”(에스더10:1-3)

 

 한 목사님에게 법과대학의 학생이 등록금부탁을 했습니다. “제가 졸업반인데..마지막 등록금이 없습니다.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목사님께서는 환하게 웃으며 “마침 신자분이 좋은 일에 써 달라고 돈을 맡긴 돈이 있는데 이건 분명 자네를 위한 것 일세”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습니다.” 뛸 듯이 기뻐하는 학생에게 목사님은 “잠깐만!”하고 불러 세웠습니다. “하나 묻겠는데 자네 그 돈 가지고 뭘 하려고 하는가?” “그거 등록금 낼 거라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다시 목사님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등록금을 낸 다음은 무엇을 하려는가?”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그 다음은?” “졸업 해야죠” “그 다음은?” “법관이나 변호사가 되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살겠습니다.” “좋은 생각이구만, 그 다음은?” “돈 을 벌겠습니다.” “그 다음은?” “결혼하겠습니다.” “그 다음은?” 계속되는 이 심상치 않은 질문에 학생은 더 이상 대답을 못했습니다. 답이 막힌 학생을 향해 목사님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 다음은 내가 말하지.. 자네는 죽어야 하네. 그 다음은 자네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것 일세” 여러분! 여러분의 다음은.. 어디까지 오셨습니까?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히9:27)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계20:12)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행위를 심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과연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높임과 존귀함을 받을 수 있게 살아가십니까? 그 날을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 성경의 주인공은 모르드개입니다. 모르드개는 유대에서 잡혀온 포로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치열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 모르드개가 아하수에로 왕의 다음으로 높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처음보다 나중이 더 좋은 사람이 된 것입니다. 많은 성서학자들은 에스더의 주인공은 모르드개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모르드개의 이야기를 통해서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본문을 중심으로 나중이 좋은 사람을 두 가지로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좋은 사람은..

첫째. 1-2절, 충성하는 사람입니다.

“1 아하수에로 왕이 그의 본토와 바다 섬들로 하여금 조공을 바치게 하였더라 2 왕의 능력 있는 모든 행적과 모르드개를 높여 존귀하게 한 사적이 메대와 바사 왕들의 일기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2절에는 왕들의 일기에 기록된 아하수에로 왕의 치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가지인데.. 하나는 1절에 왕의 능력과 행적으로..본토와 바다 섬들로 조공을 바치게 한 일입니다. 그리고 2절에는 왕이 높여 존귀하게 한 사적으로..모르드개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왕의 능력과 행위와 왕이 높여 존귀하게 한 사적이.. 왕들의 일기에 기록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모르드개가 좋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아하수에로 왕이 그를 높여 존귀하게 했다는 사실입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한 개인을 높여 존귀하게 한 일이 왕의 일기에 기록이 되었다는 것은 그 일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모르드개의 어떤 면이 높여 존귀하게 할 수 있었습니까? 모르드개가 높임 받고 존귀함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생명구원의 충성입니다. 모르드개의 생명구원의 충성이 왕을 살리고 유대백성을 살렸습니다. 에 6:2 “그 속에 기록하기를 문을 지키던 왕의 두 내시 빅다나와 데레스가 아하수에로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모르드개가 고발하였다 하였는지라”

 

 성경은 신자의 충성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4:1-2) 요한계시록 2:10에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신자의 충성은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일꾼으로..그리고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생명구원의 충성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일꾼으로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생명구원의 충성하셨습니다. 그래서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하신 것입니다. 요셉도 예수님처럼 생명구원의 충성했습니다. 애굽의 노예가 되자..보디발의 집에 충성했지요! 그런데 모함을 받아 감옥에 갔습니다. 실망할 법한데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감옥에서도 충성합니다. 창세기39:23에 “23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간수장에게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구원자이신 하나님의 일군으로..하나님의 비밀과 계획을 맡은 자로 충성을 했기에..실망도 절망도 하지 않은 것입니다. 모세의 충성도 예수님과 같은 생명구원의 충성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백성을 인도하여 내라!”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가는 것이지..일꾼이 주인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충성도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할 때에 그냥 갔지..동쪽이냐 서쪽이냐를 묻지 않고 갔습니다. 왜요?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있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에 충성하는 것입니다. “나의 가는 길을 주께서 아시나니..”가 신자 된 자의 충성입니다. 모르드개의 충성은 단순히 아하수에로 왕을 위한 충성이 아니라..하나님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의 생명구원의 충성이었기에 높임을 받고 존귀함을 받은 것입니다.

 모르드개의 생명구원의 충성에는 하나님의 간섭과 축복이 있습니다. 모르드개는 왕의 성을 지키는 문지기로 일을 할 때 입니다. (에 1:2 “당시에 아하수에로 왕이 수산 궁에서 즉위하고” 에 2:19 “처녀들을 다시 모을 때에는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앉았더라”) 왕을 반역하고 죽이려는 계획되고 있다는 사실을 왕에게 알려 죽임을 면하게 했지만 당연히 받을 왕의 포상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잊지 않으셨다는 것은 모르드개가 죽음의 위기 때에 왕으로 알게 하신 것입니다. 모르드개는 하만으로 인해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하만은 아하수에로 왕의 총애를 받아..왕궁의 모든 신하들은 누구든지 하만에게 절을 하라고 왕이 명령을 하게 했습니다. 왕궁의 모든 신하들은 다 하만에게 허리를 숙여 절을 했지만..유대인 모르드개는 하만에게 절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아말렉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 때문입니다. “아말렉의 이름을 천하에서 도말할지니라 너는 잊지 말지니라”(신25:19) 그런데 하만이 아말렉의 후손입니다. 아말렉은 이스라엘을 방해했습니다. 출애굽 하여 가는 길을 막고(출17:8-16)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도 막고 사사기시대에는 이스라엘을 지배까지 한 원수가 아말렉입니다. 그래서 사울 왕과 다윗 왕이 아말렉을 토벌하고 히스기야 왕 때에 유대 땅에서 완전히 소탕을 했습니다. 없어진 줄 알았던 아말렉 족속을 바벨론포로 생활 중에 다시 만나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모르드개가 왕의 명령을 어기고 아말렉의 후손인 하만에게 절을 하지 않고 죽음을 각오한 것은 하나님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하나님께 생명구원의 충성하기 위한 영적전쟁이었습니다.

 

 모르드개는 위기의 때일수록 하나님께 생명구원의 충성했습니다. 하나님께 엎드렸습니다. 모르드개와 에스더 왕비 그리고 유대민족전체는 한 마음으로 금식하고 하나님께 살려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에 4:16-17 “16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 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17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가 명령한 대로 다 행하니라” 기도하자..하나님께서 왕으로 하여금 모르드개가 왕을 살린 일을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에 6:1 “이 밤에 왕이 잠이 오지 아니하므로 명하여 역대 일기를 가져다가 자기 앞에서 읽히더니” 에 6:2 “그 속에 기록하기를 문을 지키던 왕의 두 내시 빅다나와 데레스가 아하수에로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모르드개가 고발하였다 하였는지라” 눅 12:2에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하나님께서는 모르드개가 왕을 살린 일을 드러나게 하신 것입니다. 이일로 모르드개는 높임을 받고 존귀하게 되었습니다. 에 6;7 “왕께 아뢰되 왕께서 사람을 존귀하게 하시려면..” 에8:2 “왕이 하만에게서 거둔 반지를 빼어 모르드개에게 준지라..”“15 모르드개가..큰 금관을 쓰고..왕 앞에서 나오니 수산 성이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고 16 유다인에게는 영광과 즐거움과 기쁨과 존귀함이 있는지라” 하만과 그 일당은 죽임을 당하고 그 자리에 모르드개가 세워졌습니다. 바로 이 날이 유대인들의 부림절 명절입니다.

 

 예수님도 높임 받고 존귀함을 받은 이유는 생명구원의 충성입니다. 하나님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충성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랐기 때문입니다. 충성하신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셨고 하늘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게 하시고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시도 모든 이름으로 주 앞에 무릎을 꿇게 하셨습니다. 다니엘이 높임받고 존귀함을 받은 이유도 하나님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생명구원의 충성했기 때문입니다. 단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단6:28 “이 다니엘이 다리오 왕의 시대와 바사 사람 고레스 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

 

 좋은 사람이냐 나쁜 사람이냐의 기준은...하나님의 일군으로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생명구원의 충성하느냐 아니냐의 차이입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25:21) 반면에 나쁜 사람은..주인에 대해 충성하지 않아 어두운 데 내쫓기는 것입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26)“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30) 하나님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한 사람의 충성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좋은 일꾼입니까? 나쁜 일꾼입니까? 충성하심으로 높임 받고 존귀함 받는.. 생명의 면류관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좋은 사람은

2. 3절, 축복의 통로입니다.

“3 유다인 모르드개가 아하수에로 왕의 다음이 되고 유다인 중에 크게 존경받고 그의 허다한 형제에게 사랑을 받고 그의 백성의 이익을 도모하며 그의 모든 종족을 안위하였더라”

 

 3절에서 모르드개가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 살았습니다. 축복의 통로가 되었다는 것은 창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너로 말미암아 족을 얻을 것이라!”가 바로 축복의 통로고 이런 분이 좋은 사람입니다. 3절은 하나님이 모르드개를 축복하신 내용입니다.

1) “3 유다인 모르드개가 아하수에로 왕의 다음이 되고...”

2) “유다인 중에 크게 존경받고 그의 허다한 형제에게 사랑을 받고..”

3) “그의 백성의 이익을 도모하며 그의 모든 종족을 안위하였더라”

이 3단계는 축복의 단계입니다. 아하수에로 왕의 다음이 첫 번째 축복이고..동족에게 존경받는 것 두 번째 축복입니다. 마지막 축복이 백성의 이익과 모든 종족의 안위하는 삶입니다. 이 마지막 축복이 바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복입니다. 교회생활을 오래 하다보면 알게 되는 것 중의 하나가..헌금과 헌신은 돈 많고 재능이 있는 사람이 많이 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돈이 없어도 헌금하는 분이 있고 재능이 없어도 헌신하는 분이 있습니다. 축복의 통로가 되는 복이 그렇습니다. 있다고 하고 없다고 못하는 것이 축복의 통로가 되는 복입니다.

모르드개가..자기가 가진 권력과 명예뿐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는 복도 받았습니다. 백성의 ‘이익’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토브’이고 종족의 '안위‘라는 말은 ’샬롬‘입니다. ‘토브’라는 이익이라는 말은 창조 때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는 그 ‘좋았다’입니다. 모르드개가 ‘백성의 이익을 도모했다’는 말은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게 했다는 것입니다. 축복의 통로가 되어 백성의 물질적 이익만 이 아니라 영적으로도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게 하여..영육간의 이익을 얻게 한 것입니다. 당시 유대동족들은 물론 대부분의 종족들은 나라를 잃고 포로로 사는 아픔 중에.. 영육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토브’의 축복을 누린 것입니다. ‘모든 종족을 안위하였다’는 ‘샬롬’은 하나님의 평안과 평화입니다. 부할의 예수님께서 두려워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의 평강이 바로 ‘샬롬’입니다. 십자가의 고통과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주실 수 있는 평강이 바로 샬롬입니다. 모르드개가 축복의 통로가 됨으로 모든 종족이 샬롬과 평화로 살게 한 것입니다. 좋은 사람은 축복의 통로가 되어 다른 사람에게 복을 줍니다. 영육의 이익을 주는 토브와 평화롭게 살게 하는 샬롬입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는 나는 어떤 존재입니까? 좋은 사람은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지만 나쁜 사람은 불화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참 신자들은 축복의 통로입니다. 거짓 신자는 헐뜯는 마귀처럼 불화의 통로입니다. 여러분은 모르드개처럼 하나님으로 축복의 통로가 되시기 바랍니다.

 

 어느 날, 한 젊은 군목에게 새로 부임한 사단장이 찾아와서 말했습니다. “목사님! 제가 교회를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단장님! 매주 장군 제복을 입으시고 안내하시면서 주보 좀 나눠주세요.” 사병들은 물론 장교들도 찾지 않는 교회에..사단장이 젊은 군목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순종했습니다. 이런 모습이 바로 충성하고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삶입니다. 남대문교회를 목회 하신 이재형목사님은 조선 왕가의 왕손입니다. 조선말, 나라가 일본에 넘겨지는 것을 보고..스스로 평민이 되어 방랑생활로 탕진했습니다. 하지만 먼저 예수를 믿은 아내는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충성으로..남편의 구원을 위해 기도했고 집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이재형이 충주 선친들의 묘소를 갈 때 마부의 충성과 축복의 통로가 되어.. 갔다 오는 내내 전도를 했습니다. "나으리 예수 믿으시지요?"/ "예수를 왜 믿지?" /"예수를 믿으면 영생의 복이 있습니다" /"영생이 무엇인데?"/ "복중의 최고의 복입니다"/ "아니 그럼 자네는 그렇게 예수를 믿고 최고의 복을 받았다고 하면서 마부 노릇을 왜 하는가?"/ "나으리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것은 마부 노릇을 하다가 집어치우는 것이 아니라 마부 노릇을 더 잘 하는 것입니다" 전도를 하는 예수쟁이 마부에게서..이재형은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아내는 남편을 전도하여 집 옆 승동교회 부흥회에 참석하게 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하는 부흥회에는 아내와 마부는 함께 기도하고 충성과 축복의 통로가 되어 은혜 받도록 섬겼습니다. 이재형은 그 자리에서 은혜를 받고 예수 믿어 세례까지 받았습니다. 승동교회 장로가 되고 평양신학교 제11회 졸업생으로 목사가 되어 충성하고 축복의 통로가 되어 높임 받고 존귀함을 받았습니다. 한국 기독교 역사는..모르드개와 같이 하나님의 일군으로 생명구원의 충성하고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어 사람을 살리는 좋은 사람들의 기록입니다. 이같은 좋은 사람들이 오늘의 교회도 살리는 것입니다. 나의 신앙기록은 충성과 축복의 통로로 사는 것입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 날을 준비하며 살고 있습니까?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우리들입니다. 오늘은 이단 경계주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모르드개처럼 성경대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높임 받고 존귀함 받기 위해 생명구원의 충성하고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삶을 사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큰 상급이 있게 될 줄로 믿습니다. 이 믿음으로 승리하시기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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