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8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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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남제일 작성일20-10-17 22:52 조회37회 댓글0건

본문

 

설교자 : 오창우 목사​

제목 : 서로 용서하라
본문 : 에베소서 4:25-32


설교문
201018            한남제일교회 오창우 목사
“서로 용서하라!”(에베소서 4:25-32)
 
오늘 말씀은 하나되라는 말씀입니다. 교회가 하나가 되고 사람과 사람이 하나가 되고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에 대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교회는 시작부터가 하나가 되기에 힘든 사람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예루살렘교회도 본토유대인뿐 아니라 디아스포라, 민족만 하나일 뿐..각국에서 다른 문화와 관습들을 가지고 만났기에..하나 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방교회역시 귀족과 천민 노예, 남성과 여성 등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신앙의 배경으로 모였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초기 기독교에서는 예수님에 대한 신학적인 경험과 이해가 다른 것도 하나되지 못한 이유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하나 되기 못한 문제가 바로 에베소교회는 물론 소아시아의 교회들에게 있었습니다. 에베소서는 교회의 하나 됨에 대한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이 하나되기 위하여 우리 교회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사람과 사람,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하나가 되는 것에 대한 말씀입니다. 오늘 분문을 둘로 나누이 이 두 단어를 중심으로 나누어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많은 은혜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가 되기 위하여..

첫째, 우리는..‘지체공동체’라는 것을 알고 순종할 때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하나가 되기 위한 말씀입니다. 먼저 25-29절에는 ‘지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25절에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하는 말씀입니다. 지체라는 말은 우리 몸을 볼 때 여러 가지 지체가 있습니다. 얼굴에는 눈코입귀, 몸에는 손과 발입니다. 이런 지체들이 하나가 되서 하나의 몸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하나 되기 위하여 지체 공동체라는 것을 알고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서로 공동체를 이루는 지체의 한 사람이기 때문에..하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25-29절을 같이 읽고 아멘 합니다.

25-29절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25-29에는 교회에 문제가 되는 2가지단어 거짓과 도독질이 나옵니다.

1) “거짓을 버리고 참된 것을 말하라” 입니다.(25-29)
먼저 25-27절에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25절에 거짓 과 참된 것은 교리적인 문제입니다. 단순히 거짓말을 한다가 아니라..아주 심각한 교리적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계시록2:에 보면 예수님께서 에베소교회에 대한 칭찬과 책망을 하십니다. 칭찬 중의 하나가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했다는 것이고 책망은 처음 사랑을 잃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니골라당의 행위는 미워해서 칭찬이고 처음사랑을 잃어 버려서 책망입니다.

니골라당은 일곱집사 중의 한 사람인 니골라집사를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그리스와 로마의 관습인 영지주의철학을 교회에 끌여 들여 세속화시킨 나쁜 사람들입니다. 로마가 망한 것 중에 하나가 향락과 퇴폐문화 입니다. 영지주의 철학에 의하면 사람은 영과 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몸이라는 육체는 타락을 시켜도 영만 거룩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니골라당은 로마사람들처럼 육체의 향락과 퇴폐는 아무리 해도 괜찮고 영만 거룩하면 된다는 믿음을 가르침으로 교인들로 우상을 숭배하고 타락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바울사도는 이런 거짓을 버리고 참된 것, 즉 몸과 영은 하나라는 것입니다. 영이 거룩하면 몸도 거룩하게 되는 것이 기독교신앙입니다. 예수님도 몸으로 친히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는 희생으로 우리의 죄를 사하신 것은 영과 몸도 거룩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서로 지체가 되기 때문에 거짓이 아닌 참된 것을 말하여 거룩해지는 영향력이 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26절에 “분을 내어도..” 하는 것은 거짓에 대항하는 참된 것을 말하는 신자들에게 부탁하시는 것입니다. 분을 품으면..계란을 품으면 병아리가 나오듯이 분이 죄를 짓게 된다거나 사탄이 역사하는 경우로 변질되지 않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2) 도둑질 하지 말고 스스로 돈을 벌어라 입니다.
28-29절 “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도둑질하지 말라는 것도 교리적인 문제에서 발생했습니다. 초대교회 당시의 신자들이 가지고 있던 ‘임박한 재림사상’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너희가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1:11)”“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하시니라(눅12:40)”의 말씀 등으로 예수님의 재림은 곧 올 것이라고 믿고 일상적인 생활을 거부하는 신자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1992년 10월28일에 예수님이 서울에 재림하신다고 했을 때..다미선교회에 빠진 분들을 보면 이루어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집을 가출하고 직장과 학교를 그만두고 이민 간 교포들이나 유학생들까지..다 정리하고 다미선교회에 다 헌금을 하고 공동체 생활을 했습니다. 주님이 오시기 전에 상 받을 준비한다고 주님 재림의 날을 전도하다가 결국 주님이 오시지 않아 한국교회는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되어 곤혹을 치루었습니다. 에베소교회 당시에도 임박한 예수 재림을 믿는 신자들은 일상의 삶을 저버리니까..남의 것에 손을 대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하는 것을 보면 남의 것을 빼앗아 선한 도둑질을 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바울사도는 주님이 언제 오실지 모른 다는 미명하에 가정도 파괴나 일하지 않는 것을 넘어서서 남의 것을 도둑질하여 어려운 사람들을 구제하는 것은 맞지 않으니..구제하려면 자기 손으로 돈을 벌어서 구제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분들에게 더러운 말로 욕을 하면 똑 같은 사람이 되니..정죄를 하더라도 더러운 말이 아닌 덕을 세우는 선한 말을 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체공동체입니다. 사람이 모인 곳에는 늘 문제가 있습니다. 사도요한은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요이1:7) 적그리스도를 분별하라는 말씀입니다. 딛1:16에는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서로 지체라는 것을 기억하고 하나가 되기를 힘쓸 때..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받은 자로 든든히 서가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음으로는 30-32절입니다.
둘째, 우리는..“성령공동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할 때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성령공동체라는 말은 성령하나님이 이끌어 가시는 공동체라는 말입니다.
여기에서는 “성령”이라는 단어를 볼 수 있습니다. 30절에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하신 것은 교회공동체는 성령공동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는 성령하나님이 이끌어 가시는..공동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령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인도하심을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30-32을 다같이 읽고 아멘 하십니다.
30-32절 “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30절에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을..근심하게 하고 괴롭게 하지 말라는 이유는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하십니다. 여기서 “구원의 날”은 구원과 심판이 완성되는 ‘주의 날’ 혹은 ‘그리스도의 날’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이요, 약속하신 기업을 주시는 날입니다. 따라서 거듭난 성도는 평생, 그리고 영원히 성령님과 함께 거하게 됩니다. ‘인’치신다는 말은 인감도장을 찍으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재림 때에 나의 구원을 보장해 주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성경은 성령을 괴롭게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성령공동체를 위해 성령을 근심하게 하는 것은 5가지라고 하십니다. 31절에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성령공동체를 위해 버려야 할 것 5가지입니다. ① 악독은 냉소적인 마음, ② 노함은 격렬한 태도, ③ 분냄은 폭력적인 혐오감, ④ 떠드는 것은 항의하는 것, ⑤ 비방은 야비한 말로 하는 불순한 언동..결국 이런 것들은 한 마디로 남을 중상모략하며 그 인격을 모독하는 제반 행동을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말들은 성령공동체 가운데 사용되고 있을 때에는 성령하나님이 역사하실 수 없는 것입니다. 1) 성령을 거스리고 거역하는 죄는 사함을 받지 못합니다.(행7:51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 도다” 마12:32“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2) 성령훼방(조롱)하는 죄는 영원한 죄에 처한다고 했습니다. (막3:29“누구든지 성령을 훼방하는 자는 사하심을 영원히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처하느니라 하시니”) 3) 성령 소멸(끄는) 죄를 짓지 말라고 하십니다. (살전5:19“성령을 소멸치 말며”)를 짓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구원을 받은 날까지 인침을 받아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이어지니 성령님과 영원토록 함께 할 것입니다.

반대로..성령공동체에 하나님의 성령이 역사하시기 위해 해야 할 것은 3가지입니다. 32절에..“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하십니다. ① 친절은 유익하고 정중하며 붙임성있는 고운 마음씨를 가지고 대하는 것입니다. ② 불쌍히 여긴다는 동정심과 자애로운 마음입니다. ③ 용서는 값없이 자비롭게 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말과 행동은 하나님이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구원자로 보셔서 십자가에 죽게 하신 사랑을 생각할 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용서는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하십니다. 친절과 불쌍히 여기는 것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용서는 그리 쉽게 하지 못합니다. 누가 나에게 어떤 피해를 준 사람, 때론 원수와 같은 이해관계가 있는 자에게 용서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같이 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용서는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말로 다 형용 못하네..저 높고 높은 별을 넘어 이 낮고 낮은 땅위에 죄 범한 영혼 구하려 그 아들 보내사 화목제물 삼으시고 죄 용서 하셨네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다 못하네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하는 304장 찬송처럼 죄인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깨닫고 그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용서할 때 성령이 이끄시는 공동체의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공동체입니다.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8:26)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5:18)하셨습니다. 우리는 성령공동체입니다. 보이지 않는..그러나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성령을 의식하고 의지하십시다.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고 성령하나님이 우리 공동체를 이끌어 가실 수 있도록 친절, 불쌍히 여김, 용서를 하십시다. 우리가 지체공동체로 서로 하나가 된다고 할지라도 성령하나님이 이끄시지 않으면 안됩니다. 우리는 성령하나님이 나를 구원의 날까지 인치시고 함께 하심에도 불구하고 알게 모르게 스스로를 약한 자로 비하하는 악한 습관이 있어 불안해합니다. 이젠 내가 아니라 예수 이름으로 할 수 있는 것을 거부하여 성령을 근심하지 맙시다. 코로나19이후 우리들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전혀 다른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말로 하나님이 주신 성령공동체로 하나 될 때.지체 공동체가..성령이 이끄시는 교회공동체가 될 때..공동체의 일원인 우리들을 통해 하나님은 참으로 큰 역사를 일으켜 주실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이..성령공동체의 주인공이 되십시오. 성령공동체로 하나 되십시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승리합시다! 153축복 릴레이금식기도회, 성경 읽고 쓰기..다음으로는 가정예배운동과 다니엘기도회 등으로 비대면 시대에 하나님의 성령으로 다시 일어서게 하실 것입니다. 다니엘처럼..요셉처럼..악한 상황에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하는 축복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축복받아 하나 된 교회는 ‘지체공동체’와 ‘성령공동체’를 세워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잘못된 신앙과 이단들이 우리의 교회공동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과 사람을 잇는 지체공동체는 부족합니다. 결국 하나님과 나를 하나되게 하시는 성령이 이끄심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성령공동체만이 살길입니다. 우리 모두..주 안에서 하나 되어 축복받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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