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7:1-12 "죄에 물들어 있는 우리"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2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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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남제일 작성일22-08-27 18:07 조회753회 댓글0건

본문

220828 가스펠프로젝트 구약3-5

3분설교




가스펠프로젝트 구약3-5

설교자 : 오창우 목사​
제목 : 죄에 물들어 있는 우리

본문 :  여호수아7:1-12
설교문

1 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
2 여호수아가 여리고에서 사람을 벧엘 동쪽 벧아웬 곁에 있는 아이로 보내며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올라가서 그 땅을 정탐하라 하매 그 사람들이 올라가서 아이를 정탐하고
3 여호수아에게로 돌아와 그에게 이르되 백성을 다 올라가게 하지 말고 이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이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하지 마소서 하므로
4 백성 중 삼천 명쯤 그리로 올라갔다가 아이 사람 앞에서 도망하니
5 아이 사람이 그들을 삼십육 명쯤 쳐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쫓아가 내려가는 비탈에서 쳤으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 같이 된지라
6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뒤집어쓰고 저물도록 있다가
7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 백성을 인도하여 요단을 건너게 하시고 우리를 아모리 사람의 손에 넘겨 멸망시키려 하셨나이까 우리가 요단 저쪽을 만족하게 여겨 거주하였더면 좋을 뻔하였나이다
8 주여 이스라엘이 그의 원수들 앞에서 돌아섰으니 내가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9 가나안 사람과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듣고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 이름을 세상에서 끊으리니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어떻게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0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11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12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원수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그들도 온전히 바친 것이 됨이라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220828 가스펠프로젝트 구약3-5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죄에 물들어 있는 우리”(여호수아7:1-12)

 

         마더 테레사 수녀가 길거리에서 거지소년을 데려다가 씻기고 먹이고 잠을 재웠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 구걸하는 소년은 너무 불쌍했습니다. 그런데 잠자던 소년이 없어져 찾았더니..어제 그 길거리에서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데려다가 씻기고 먹이고 재웠습니다. 하지만 소년은 다시 도망을 갔습니다. 이젠 궁금해 졌습니다. 왜 소년을 이렇게 좋은 곳을 놔두고 도망가서 구걸하고 있을까? 다시 찾은 소년은..커다란 나무 밑 움막집에서 엄마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엄마는 아들이 구걸하여 얻어온 음식 찌꺼기를 끓이고 있었고 소년은 만면에 웃음을 띠고 기뻐하고 있었습니다. 행복해 보이더랍니다. "너는 왜, 좋은 시설에서 씻겨주고 먹여주고 재워주는 섬김의 집에서 도망해 나왔니?" 소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기는 누추하고 먹을 것이 없지만 그래도 내 어머니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과 침대가 있어도 어머니의 사랑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무엇입니까? 교회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창조주하나님, 구원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 안에서 사랑을 느끼고, 자유를 느끼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생각만 해도 좋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니까..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성도들이 함께 해서 즐겁습니다. 여러분에게 교회는 어떤 곳입니까? 저는 오늘 아이 성 전투를 준비하면서 교회의 교회다움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여호수아서 4번째 시간으로 실패한 아이 성 전투입니다. 아이 성은 작은 성입니다. 작은 성이기 때문에 쉽게 성공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실패했습니다. 왜요? 여호수아와 정탐꾼들은 이 삼천 명이면 이길 줄 알았습니다. 모든 백성이 나서는 것은 수고할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요..전쟁에 패했습니다. 아이 성 사람들 앞에서 ‘나살려라!’ 도망했지만 36명이나 죽었습니다. 백성들은 마음이 녹았다고 까지 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부끄럽게 진 전쟁입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할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방인들 앞에서..동족 앞에서  하나님을 욕되게 한 것입니다. 여리고성이 망하기 전에 마음이 녹았습니다. 지금 마음이 녹은 백성들은 망할 정도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요?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법궤 앞에 엎드려 슬피 울며 “왜 우리를..아이 성 싸움에서 패하게 하셨습니까?” 하나님의 대답입니다. “이스라엘이 나에게 범죄했기 때문이다!” 로마서6:24에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하셨습니다. 죄를 지으면 반드시 망하는 것이 영적인 이치이고 원리입니다. 오늘 설교 제목은 “죄에 물들어 있는 우리”입니다. 무슨 뜻입니까? 죄가 우리와 가까이 있으니..경계할 것은 죄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을 3가지로 나누어 생각하고자 합니다. 


첫째, 죄 때문에 실패했습니다.(수7:1-12) 

     죄 때문에 아이 성 전투에서 실패했다고 하십니다. 1-12절에는 아이 성 전투에서 실패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1절에 “1 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 하셨습니다.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를 했다고 하시는데..이것은 여리고성 전투에서 전리품문제입니다. 여리고성의 전리품은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이스라엘 자손이 온전히 바치지 않는 범죄를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은 죄를 범한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의문이 드는 것은..“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하는 것입니다. 분명히 죄를 지은 것은 유다지파의 아간입니다. 아간이 하나님의 것을 훔쳤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의 지은 죄를 이스라엘 자손 전체의 범죄로 여기셨습니다. 왜요? 여호수아를 보세요.  여호수아는 아이 성의 정탐꾼들이 3절에 “백성을 다 올라가게 하지 말고 이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이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하지 마소서” 하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하나님께 묻지 않았습니다. 여호수아가 승리할 때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계시가 먼저입니다. 요단강을 건널 때에도..여리고성을 승리할 때에도..항상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움직이던 여호수아입니다. 그런데..지금은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정탐꾼들의 말만 듣고 군대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 없이도 할 수 있어!’ 하나님처럼 행동을 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총체적인 죄를 짓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범죄한 것이라고 하시는 것처럼 아간이 대표적인 것이지..모두가 하나님을 찾지 않고 있다는 말입니다.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상태입니다. 에어컨에 전기를 연결하는 줄이 끊어지면 어떻게 되겠어요? 찬 바람이 나올 수 없지요. 그냥 고철이예요. 마찬가지로 하나님없이..기도 없이.. 전투에 나간 것은 죄입니다. 

      여호수아가 하나님께 엎드려..웁니다. 하나님께서는 “11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12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원수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그들도 온전히 바친 것이 됨이라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범죄하면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으세요. 에어컨에 전기가 끊어지면 고철이 되는 것과 같이..하나님의 도우심 없이 사는 인생은 실패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호흡이예요. 잠시라도 호흡이 멈추면 죽는 거예요. 살아있어도 병든 거예요. 하나님 찾아야 되요. 기도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어가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에 축복이 있습니다. 5천년이 넘은 무덤에서 발견된 씨앗을 심으니까 싹이 나고 열매가 맺었다고 합니다. 말씀은 생명이 있는 씨앗이기 때문에 어디에 있든지 언젠가는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죄 때문에 실패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죄 때문에 죽었습니다. (수7:19-26)

     로마서6:24에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하셨습니다. 죄의 결과는 죽음이라는 뜻입니다. 성경에서 죽음은 육체의 죽음,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영적인 죽음, 둘째 사망인 영원한 형벌의 죽음이 있습니다. 선악과를 따 먹은 아담과 하와가 죽은 것처럼..죄를 지은 아간이 죽을 때, 그 가족과 훔친 물건과 장막은 불에 탔고 돌에 비참하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아간의 죽임을 당한 장소를 가리켜 아골 골짜기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아간이 하나님의 것을 훔쳐 ‘시날 산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금덩이 하나’를 장막 밑에 감추는 것을 다 보고 계셨습니다.  사람들은 몰랐지만 하나님은 아셨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12지파를 앞으로 나오게 하여 제비뽑기를 통해 하나님의 것을 훔친 범인을 찾았습니다. 제비뽑기는 하나님께서 선택입니다. 먼저 12지파를 둘로 나누어 제비를 뽑았습니다. 나머지 6지파를 또 나누어 제비를 뽑습니다. 그리고 3지파를 나누어 제비를 뽑습니다. 그리고 선택된 유다지파 중에서 한 가족을 찾아냈고 그 가족 중에 한 사람 가인을 찾아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 그 앞에 자복하고 네가 행한 일을 내게 알게 하라 그 일을 내게 숨기지 말라”(19) “참으로 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이러이러하게 행하였나이다”(20)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냐?”(25) 온 이스라엘이 가인과 그 가족과 물건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그 위에 돌무더기를 크게 쌓았습니다. 죄의 심판으로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하는 순간입니다.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가 멈추었다고 했습니다. 거룩하기 위해서 죄값을 치루게 하시는 것입니다. 로마서 6:23에서 사도바울은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죄는 사망이지만 예수님은 영생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의 형벌을 받아 죽으심으로 의롭게 된 것입니다. 고린도후서5:21에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그래서 회개하고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자는 죄 용서를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38에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하셨습니다.  인류의 형틀가운데 가장 고통스러운 형벌을 십자가를 예수님이 내 죄를 사하게 하시기 위하여 대신 지셨음을 믿으셔야 합니다. 요한복음 3:16에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하셨습니다. “내 죄 사함 받고서 예수를 안 뒤 나의 모든 것 다 변했네 지금 나의 가는 길 천국길이요 주의 피로 내 죄를 씻었네 나의 모든 것 변하고 그 피로 구속받았네 하나님은 나의 구원되시오니 내게 정죄함 없어라” 죄 때문에 아간이 죽었고 예수님은 내 죄를 위해 죽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음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의롭기 때문에 승리했습니다.(수8:1-2)

    죄 사함 받아 의롭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이 성 전투에서 승리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여호수아는 삼 만 명의 군대를 매복하게 하고 겉으로는 일부 군사들이 앞에서 전투하다가 도망쳤습니다. 그러자 아이 왕은 지난번처럼 이길 수 있다고 자만하여 아이 성의 문을 열어놓고 이스라엘을 쫓아갔습니다. 바로 그 때, 하나님의 명령대로 매복한 군사들이 아이 성으로 쳐들어가..적군 이만 이 천명을 죽이고 성은 불사르고 왕은 나무에 매달았습니다.  완전한 승리입니다. 의롭기 때문에 하는 승리는 두 가지 승리입니다.   


1) 거룩의 승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7:13절에..“..너희는 내일을 위하여 스스로 거룩하게 하라..너희가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가운데에서 제하기까지는 네 원수들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리라”하셨습니다. 이스라엘자손들이 죄인 아간을 처형함으로 거룩하게 했습니다. 그러자  8:1절에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아이 왕과 그의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다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 하셨습니다. 거룩한 자에게 하나님은 이기게 하시는 것입니다. 거룩한 이스라엘이 아이성 전투에서 승리했습니다. 죄 때문에 실패했고 거룩 때문에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거룩은 거룩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까? 거룩입니다. 이스라엘 군대의 미래는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거룩한 자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 죄를 지은 자는 반드시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거룩해야 승리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초기 예루살렘교회의 승리도 거룩함의 승리입니다. 성령이 임하니까..비로소 교회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들이 성령 안에서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서로의 것을 나누었습니다. “가난한 자가 없더라!”했습니다. 세상은 놀랐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사람들이 칭찬하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가 예수를 믿었습니다. 안디옥교회는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거룩하고 구별되게 살았습니다. 왕과 종의 신분차별도..부자와 가난한 자의 빈부차별도..백인과 흑인의 인종차별도..그리고 남성과 여성의 성 차별도 없었습니다.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백성들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세상의 제도나 습관을 승리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가정은 세상과 달라야 하고 거룩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고 섬겨야 합니다. 이번에 청년들이 수련회를 제주도로 갔다 왔습니다. 여름성수기에 제주도로 수련회를 간다는 것은 경비문제에서도 대단히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청년부가 해 낼 수 있었던 것은 교회 예산을 많아서가 아닙니다. 이 어려운 일을 위해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일찍부터 비행기 표는 각자가..렌트카는 조별로..준비하고 교회는 숙박과 운영은 교회 예산으로 했습니다. 풍성한 수련회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교회와 개인이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함께 하면 혼자서 못하는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교회의 도시탐험은 함께 하는 훈련입니다. 장년목장도 함께 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가르쳐야 할 것은 교리만이 아니라..생활도 인격도 배워야 합니다. 함께 할 때 우리는 학교와 가정에서 배울 수 없는 가장 귀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함께 하면 선교도 하고.. 봉사도 하고.. 음악회도 하고..다 할 수 있어요.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예배당을 건축할 때에도 어떻게 하면 우리 모두가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함께 할 수 있을까를 위해 노력을 해야 합니다. 본회퍼 목사님은 히틀러의 독재를 반대하다가 순교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본회퍼 목사님이 죽기 전에 환상을 보셨는데..독재자인 히틀러를 죽이라고만 했지..전도하지 않았다는 것을 후회했다는 것입니다. 정의를 부르짖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진정한 정의는 회복을 위한 정의입니다. 예수님은 정죄가 아닌 회복의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우리는 서로의 잘못을 지적하는 정의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회복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하고 노력하는 정의를 세워야 합니다. 함께 함으로 승리해야 합니다. 지속가능한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거룩은 하나님과 함께..서로 함께..함께하는 영성이고 승리하는 영성입니다.


2) 온전히 바침의 승리입니다.

       “온전히 바치라.”하시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왜요? 하나님을 온전히 믿으라는 것입니다. 아간은 하나님보다 돈을 더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킨 것입니다. 초기 예루살렘교회에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도 하나님보다 돈을 더 믿었기 때문에 죽게 하신 것입니다. 교회는..신자는 하나님을 믿어야지..돈을 믿는 것은 아니예요. 돈이 없어서 못한다고 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주십니다. 우리 한남제일교회가 예배당을 짓는 것은 그 증거예요. 믿음으로 예배당을 짓고 믿음으로 살아야 승리합니다.  

       2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이 성 전투에서 승리한 이스라엘에게 “..오직 거기서 탈취할 물건과 가축은 스스로 가지라”고 하셨습니다. “스스로 가지라!”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주고 싶어 하세요. 온전히 바치라, 온전히 믿으라.. 우리 인간의 약함을 깨닫고 받아들이는 것에 희망이 있고 축복이 있습니다. 젊은 수도사가 존경받는 늙은 수도사를 찾아 사막으로 갔습니다. “선생님 마음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해 주십시오” 그러자 늙은 수도사는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지난 70년 동안 수도사 생활을 했지만 단 하루도 평화를 얻지 못했네..." 여러분은 이 늙은 수도사의 대답을 수긍할 수 있습니까? 저는 이제 노회에서도 몇 안 되는 선배목회자가 되었습니다. “선배님, 이젠 목회가 편하시지요?” 제 대답은 이것입니다. “목회는 지금도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 같습니다.” 목회뿐이겠습니까? 우리 신앙생활이라는 것이 영적인 전투이기 때문에 한 순간이라도 마음을 놓는 순간 망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깨어 기도하라 마귀가 삼킬 자를 찾고 있다” 기억하세요. 온전히 바치고, 온전히 하나님만 믿는 것이 축복이고 승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죄에 물들어 있는 우리들입니다. 하지만 교회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성도는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실패는 하나님 없이 살려는 죄 때문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과 함께 살아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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