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2:11-13 "사사기의 사이클"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2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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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남제일 작성일22-09-08 14:15 조회740회 댓글0건

본문

220911

 

 

 

 

가스펠프로젝트 구약3-7

 

설교자 : 오창우 목사​

제목 : 사사기의 사이클

 

본문 :  사사기2:11-13

설교문

http://h1ch.net/bbs/board.php?bo_table=0201&wr_id=218

 

11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12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 곧 그들의 주위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라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하였으되

13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220911 가스펠프로젝트 구약3-7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사사기의 싸이클”(사사기2:11-19)


        최근에 인터넷에서 ‘대답 없는 문자’라는 글과 사진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한 학생이 엄마라고 저장되어 있는 번호로 ´엄마´,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보냈지만 오랜 시간 답이 오지 않는 사진이었는데..그 밑에는 “오늘이 저희 어머니 돌아가신지 일 년이 된 날입니다. 아무리 불러 봐도 답이 없으시네요.”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많은사람들의 댓글이 달렸어요. 대부분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난 뒤에야 사랑을 더 자주 고백하지 못하고 연락을 드리지 못했던 것에 대한 사람들의 후회였습니다. 영국의 역사가인 토마스 칼라일은 연구를 하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어서 아내에겐 늘 신경질적으로 대했습니다. 칼라일의 아내는 남편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우울증에 걸려 일찍 죽고 말았는데, 아내가 죽고 난 뒤에 칼라일은 “나는 아내를 정말로 사랑했다. 그러나 이제 누가 나의 말을 믿어주겠는가? 아내를 딱 2분 만 만날 수 있다면 마음을 다해 사랑을 고백할 텐데...”라고 했습니다. 고백하지 못한 사랑은 삶을 후회하게 합니다. 아직 곁에 있는 사람이 있다면 빨리 사랑을 고백하셔야 후회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사사기입니다. 사사기에도 후회하는 일이 있어요. 이스라엘은 범죄-진노-구원의 싸이클을 반복입니다. 가나안정복 이후 사울이 왕이 될 때까지 350년간(BC1390-1055)..동안 이스라엘은 후회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영적으로는 암흑기로 범죄-진노-구원이라는 사사기의 사이클은 우리의 삶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첫째, “범죄” 입니다.(삿2:11-13)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는 범죄를 했습니다. 11절에 보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했습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을 섬기는 범죄를 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가나안에 이르렀을 때, 자신들보다 진보한 문명으로 생활하고 있는 가나안 사람들이 부러웠습니다. 이스라엘은 아브라함때부터 양을 치는 유목민입니다. 한번도 정착하여 살아 본 일이 없어요. 애굽에 있을 때도..출애굽하여 광야사막에 있을 때도 이동하면서 날마다 텐트를 치고 접는 일을 계속했습니다. 그러니 가나안의 사람들이 집을 짓고 농사를 지어 사는 부요하게 사는 삶이 부러웠습니다. 가나안 사람들은 이 모든 것은 신의 문제인데..바알신을 섬기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땅의 풍성한 수확”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을 섬기는..하나님 앞에서의 죄를 지었던 것입니다. <성서와 고고학-에릭 H. 클라인>에 보면,  당시에“가나안 사람들의 신전에는 매춘을 하는 남자와 여자가 있었으며, 온갖 무절제한 성행위가 행해졌다. 가나안 사람들은 이러한 의식이 어떤 식으로든 농작물과 가축이 번성하게 해 준다고 믿었다”고 했습니다. 가나안 사람들을 따라 바알을 숭배하기 시작하며.. 하나님이 제시해 주신 길을 떠나 타락한 이스라엘인들은 심지어 하나님을 섬기는 성전에서 신전 창기와 신전 남창에 의한 매춘행위도 용인했던 것이었습니다.(왕하23:7). 

    이렇게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을 섬기는 범죄를 한 이유는..10절에..이스라엘의 다음세대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였기 때문입니다.“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다르다는 말은 단순한 세대 차이가 아닌 신앙 차이입니다. 미국의 신앙잡지 ‘크리스천투데이’에서  미혼인 청년 그리스도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천국에 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입니까?”15%만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으면 천국 간다”고 대답했습니다. 85% 정도는 “교회에 빠지지 않고 잘 다니면”, “착하게만 살다보면”, “믿음을 위해 노력하면”“성경을 일독하면..”..등 잘못된 답변을 했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대부분이 교회를 어렸을 때부터 다녔던 사람들이라는 점입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구원받는다는 진리를 확실히 믿으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자녀들이..다음세대들이 예수 안에 하나님을 믿는 바른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받은 축복을 누리게 하려면...몇가지를 강조하는데요. 정직과 근면은 당연하고요. 성경을 많이 읽고...말씀에서 하나님을 만나야 해요. 기도예요. 기도해서 천박한 영혼은 본 일이 없습니다. 주일성수입니다. 주일을 거룩히 지켜 그릇된 길로 가는 이는 없습니다. 교회에 충성하게 하세요. 교회에 충성하여 축복을 받은 것을 나누면 교회의 기둥이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새 예배당을 짓는 것은 신앙의 기념비를 세우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아름다운 신앙의 전통 중에 하나는 예배를 중시하는 것입니다. 나누고 돕는 일에 앞장서는 것입니다. 그리고 섬기는 겸손의 자세입니다. 예배하는 제사장의 사명, 골짜기를 메우는 선지자의 사명, 섬기는 왕의 사명입니다. 이런 사명 감당에 열심이었기 때문에 축복을 받아 예배당을 짓게 되었다는 간증을.. 반드시 다음 세대들에게 전해 주어야 합니다. 반대로 교회를 비난하고 주의 종들을 무시하고 교회 일에 참여하지 않는다면..분명히 교회를 떠나게 만들 것입니다. 한국교회 안에 다음세대를 세워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진 지 오래되었습니다. 인적, 물적 자원을 더 투자해야 하는 것은 필수적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도 오늘 본문이 가르치는 것은 다음세대 그들에게 하나님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 더 핵심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한 이스라엘은 범죄했습니다. 

둘째, “진노”입니다.(삿2:14-15)

       하나님께서는 범죄 한 이스라엘을 그냥 두고 보실 수 없어 진노하셨습니다. 두가지 방법인데..간접적으로, 적들에게 넘겨주심으로 노략질을 당하게 하셨고 직접적으로는 하나님이 친히 가뭄과 홍수 같은 재앙을 내리기도 하셨습니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이스라엘의 범죄에 대해서는 심판을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로마서2:6-10절에 보면,“ 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7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8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9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는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며 10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라”했습니다.
       민수기 25: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싯딤에서 잠시 머물 때에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모압 여자들이 자기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참석하여 같이 먹고 우상들에게 절까지 합니다. 하나님께서 ‘음행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은 음행은 음행하는 데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반드시 우상숭배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오체불만족」이란 책을 지은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결혼해서 2남1녀를 두고 있었는데 합의 이혼했습니다. 이유는 오토다케가 결혼생활 중에 5명의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기 때문인데요..놀라운 것은 그는 선천성 사지 절단증으로 팔다리 없이 태어난 장애인이란 겁니다. 죄의 전염성이 이렇게 강력하다는 것입니다. 음행 죄는 그 어떤 사람이건, 육신을 망가지게 할 뿐 아니라 정신적인 피폐로 영혼까지 멸절되게 하고, 하나님을 신앙하는 일에도 무관심하게 하여 믿음까지 송두리째 무너져버리게 합니다. 하나님은 진노하셨습니다. 백성들의 수령들을 잡아 목매어 달자.. 하나님의 진노가 떠나갔습니다. 지도자들의 책임이 큽니다. 그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바알브올에게 가담한 사람들을 죽이라”고 하셨습니다. 제사장 비느하스는 미디안 여인을 이스라엘 진영으로 데리고 온 이스라엘 남자, 두 사람에게 창으로 배를 뚫어 찔러 함께 죽여 버리자 이스라엘에게 내린 염병이 그쳤습니다. 염병으로 죽은 사람이 이만 사천 명입니다. 하나님은 거룩의 기준에 따라 피조물을 심판하셨습니다. (레11:44-45) 만약 하나님이 심판하지 않으신다면, 그것은 의로우신 하나님의 성품에 어긋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서 일기장에 이렇게 썼습니다. “소풍을 잘 다녀왔다 갑니다.” 인생은 소풍이라는 것입니다. 휴가도 소풍이예요.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있어요.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부르시면 천국에 가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대에 설 것입니다. 피라미드에는 죽은 사람을 저울에 달아보는 그림이 있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심판대에서 사람들이 한 일을 다 달아보실 것입니다. 하늘에 보물을 쌓아 칭찬받고 상 받아야 해요. 사람은 보지 못해도 하나님은 보고 계시고.. 사람은 잊어도 하나님은 잊지 않으십니다.  행한 대로 보응하시는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입니다. 

셋째, “구원”입니다.(삿2:16-19)
     
       하나님께서 사사를 세우셔서 노략자의 손에서 구원하셨다고 했습니다. 구원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회개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하신 것처럼..징벌이라는 도구를 통하여 사랑의 교정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사를 구원자로 사용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사를 세우셨습니다. 사사가 사는 날 동안에는 이스라엘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그런데도..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사들에게 순종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신들을 따랐다고 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구원을 받은 우리에게도 있어요. ..여전히 우리 안에는 죄의 부패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바울처럼‘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이 사망의 법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고민하고 있습니다. 성군 다윗도 간음과 살인을 했고..출애굽의 지도자 모세도 백성들에게 화를 내고..갈멜산의 엘리야 선지자도 이세벨의 위협에 죽여 달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죄가 그칠 줄 모르기 때문에..하나님의 부성적인 노를 살 수도 있습니다만..하나님께서는 의롭게 된 우리들의 죄를 계속적으로 용서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사하여 달라”고 기도하라고 하셨고 요한사도는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대적에게 압박과 괴로움을 받아 슬피 울 때에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셔서 사사를 보내셔서 대적의 손에서 구원을 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를 예수로 구원을 하시는 이유도 다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기 위해서입니다.  로마서3:25-26절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죄인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사랑을 보여 주는 것이었습니다. 며칠 전 신문에, 강원도의 한 작은 식당이 벼락을 맞아 불에 타버렸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것은 잿더미가 된 집을 바라보면서 주인의 마음속에는‘하나님이 도와 주실텐데..어떻게 도와주시지?’하는 기대가 드는 이상한 경험을 했답니다. 그 후 예상하지 못한 사람이 와서 도와주고.. 하나님께서 지혜도 주셔서 관공서에도 가서 도움도 요청하게 되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당이 이렇게 다시 문을 열고 영업을 하게 되었다는 간증을..어느 목사님이 전해 주었습니다. 구원의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시카고의 일리노이공대에는 전설적인 건축가 ‘루드비히 미스 반 데르 로에’가 있습니다. 로에의 건축의 키워드는 ‘레스 이즈 모어’(less is more),‘더 적은 것이 더 많은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것저것 치장하는 것보다 단순하게 디자인하면 더 좋은 건축물이 된다는 뜻입니다. 건물에 치장을 많이 하는 게 유행일 때가 있었는데 치장 때문에 조잡한 건축물이 돼버렸다고 합니다. 그 후, 건축가들은 로에의 주장대로 건축의 단순성을 추구하게 됐습니다. 이는 건축뿐만 아니라 산업디자인 전체에까지 영향을 미쳐 ‘레스 이즈 모어’가 디자인의 기초가 됐었답니다. 사실 단순함은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사사기의 싸이클에서 보듯이 우리 인생은 범죄-진노-구원에서.. 하나님구원의 삶을 사세요. “하나님께 사랑을 고백하십시오.”주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는 것입니다. 주님도 여러분을 위해 하늘에서 기도하고 계십니다. 영적으로 깨어..하나님의 사랑 안에 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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