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6:11-16 "기드온, 하나님이 세우신 큰용사"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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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남제일 작성일22-09-24 14:05 조회782회 댓글0건

본문

220925

3분 설교


가스펠프로젝트 구약3-9
설교자 : 오창우 목사​
제목 : 기드온, 하나님이 세우신 큰용사

본문 :  사사기6:11-16
설교문

11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12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
13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나이까 또 우리 조상들이 일찍이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우리를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
14 여호와께서 그를 향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이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하시니라
15 그러나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하니
16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

220925 가스펠프로젝트 구약3-9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기드온, 하나님이 세우신 큰 용사”(6:11-16)

      오늘은 사사 기드온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내용입니다.  이스라엘은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궁핍함이 심한지라”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6)하셨습니다. 미디안은 7년 동안 이스라엘의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대신했습니다. 미디안의 7년 압제 속에  이스라엘은 지옥과도 같이..산 속에 굴을 파고 들어가 숨어 살았습니다. ‘궁핍이 심했다’는 말씀으로 보아 농사를 지어 열매가 풍성히 거두어도 먹지 못하고 다 빼앗겼습니다. 그만큼 바알을 섬긴 죄의 대가는 컸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보내셨습니다.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죄는 구원의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라고 외쳤습니다.“여호와 하나님은 애굽의 종되었던 집에서 구원하고 가나안 땅을 주셨다”“가나안의 신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소리를 듣지 않았다” 특이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아주 평범하고 약한 기드온을 사사로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약한 나로 강하게..주 내게 행하셨네..>하는 복음송처럼..하나님은 약한 기드온을 “힘”“확신”“약함”3가지로 사사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첫째, “힘”을 주십니다.(11-16)

     성경은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18:1) 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힘이시고 구원이신 능력이고 찬송이라(시118:14)고 했습니다. 이 시간에는 기드온에게 하나님은 힘이 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미디안의 침략과 압제라는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자를 보내셔서 힘을 주고 계십니다. “큰 용사여, 너와 함께 하신다” 기드온은 하나님의 사자의 말에 화를 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면, 왜 우리가 이렇게 고통을 겪고 있다는 말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 조상들을 애굽에서 건져내셨다고 하는데..왜 우리는 미디안의 고통을 받게 하십니까?”“기드온아, 네가 잘 알고 있구나..그래서 내가 너를 모세처럼 지도자로 세워서 너의 힘으로 미디안의 압제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려고 하느니라”“하나님, 그런 말씀마세요. 내가 무슨 힘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한다는 말입니까? 그리고 저는요 므낫세 지파 중에도 가장 약한 자입니다”참으로 기드온은 약한 자이고 겁쟁이입니다. 미디안 군대가 무서워서 포도즙 틀이라고 하는 깊은 우물 같은 곳에 들어가서 추수타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약한 기드온의 모습입니다. 나는 약한 자라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하는 기드온에게..하나님께서 힘이 되는 말씀을 하십니다. 미디안보다 강한 군대가 아닙니다. 기드온을 슈퍼맨으로 만드시는 것도 아닙니다. 이렇게 힘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라”리빙스턴 선교사는 아프리카 정글에서 사자의 밥이 될 정도의 어려움 속에서 힘이 되는 말씀은 예수님의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해 받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은 믿는 신자에게 힘이 되고 있습니다. 

      찬송가 488장“이 몸의 소망 무엔가”의 작곡가는 영국의 에드워드 모트목사입니다. 모트는 본래 캐비넷을 만드는 가구공장의 일군이었습니다. 공장에서 일하면서 열등의식과 불평과 원망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렇게 살아봐야 언제 저 부자처럼 잘 살 수 있나?’절망 속에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겨울 날, 우연히 예배당에 들어갔다가..목사님께서‘거듭나야  천국에 들어 갈 수 있다’는 설교 말씀을 듣고는 마음속에 ‘그래, 나도 거듭나야 한다’강렬한 소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을 찾아 하나님의 사랑, 죄인된 나,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 예수.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었기에..내 작은 힘으로 세상을 살려고 하니까 모든 것이 절망이고 불평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현재는 하나님이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살다보니..인생에 소망과 감사가 생겼습니다. ‘의인.’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이 함께 하는 거룩한 백성.’이라고 믿으니 하나님의 사랑의 확신이 생기고 양심의 평온과 성령 안에서의 기쁨과 은혜가 넘치고 은혜 안에서 끝까지 굳게 견디는 힘이 생긴 것입니다. 일기입니다.“내 망치 소리는 이제 노래하기 시작했다. 내 망치는 이제 춤을 춘다. 그리고 내 눈동자에는 생기가 돌고 마음속에는 생수가 솟는다. 예수께서 내 마음에 오셨기 때문이다. 나는 거듭났다”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행복한 일꾼이 되었습니다. 일하면서도 찬송을 부르, 일하는 보람이 생기자 일의 능률도 오르고 신용도 얻어 수입이 좋아져 성공적인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거듭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하며..소유한 재산을 교회를 짓는 데 아낌없이 드렸고, 나중에는 목사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주의 종이 되었습니다. “이 몸의 소망 무엔가 우리 주 예수뿐일세 우리 주 예수밖에는 믿을 이 아주 없도다 굳건한 반석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 위에 내가 서리라.”여러분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어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확신”을 주십니다. (6:36-40)
 
        기드온은 기적을 보여 주면 믿음의 확신을 갖겠다고 했습니다. 기적을 두 번에 걸쳐서 보여 달라고 했습니다. 한번은 17절에, “하나님이 세상의 주인 되심의 표징을 보여 주십시오”입니다. 하나님께서 제단을 준비하라고 하시고는 그 제단에 불이 나와 사름으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바알의 제단을 파괴하라고 하시자 기드온은 말씀에 순종하여 바알의 제단을 파괴했던 것입니다. 또 한 번은, 양털 기적을 보여 달라고 했습니다. “주여 내게 노하지 마옵소서..구하옵나니 내게 ..양털로 시험하게 하소서”사실 하나님께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신6:16)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인내로 확신을 갖게 하게 하시기 위해 기적을 허락하셨습니다. 기드온은 하나님께 양털 한 뭉치를 두고 양털에 이슬을 내리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믿겠다고..아침에 보니 양털주변에는 말라 있는데 양털에만 이슬이 내려 손으로 짤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양털 외에 땅에만..이슬을 내리게 해 주세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양털은 말라있고 땅에는 이슬로 젖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확신을 주시기 위해 인내하십니다. 

      우리에게도 믿음의 확신이 필요합니다. 바울사도는 고린도후서 13:5에“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하셨습니다. 확신이 없는 자는 버리운 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믿음의 확신을 위하여 기적을 구하는 것은 예수님이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이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니까..예수님은 표적을 주지 않는다.(막8:11-13) 표적을 구하는 것을 악한 세대의 표징이라고 하셨습니다(눅11:29). 사도바울 역시“22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는 표적..”일 뿐이라고 했습니다.(고전14:22) 예수님께 병 고침이나 귀신 쫓김 같은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로 초대교회에 헌신한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제자들도 예수님 십자가에 못 박히시니까..다 도망갔어요. 바울사도는 빌립보에서 귀신들린 자를 고쳐주는 기적을 일으켰는데도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기 보다는 고발하고 감옥에 가두었어요. 기적을 경험했다고 해서 바른 믿음을 이룬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진정한 믿음의 확신은 말씀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목회하는 디모데에게“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딤전5:22-23,17) 믿음을 위하여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는 주의 종들을 귀히 여기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확신을 가지는 자는 말씀에 순종합니다. 야고보 장로는 “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16 그러므로..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약5:14-16) 기도하면 반드시 하나님이 응답하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르완다 나누리 병원에는 박준범, 백지연선교사가 두 분의 의사선교사님이 사역을 하십니다. 남편 박선교사는 내과이고 아내 백선교사는 소아과 전문의로 대구에서 병원운영을 하던 중에..40대 후반에 아프리카의 선교사로 자원했습니다. 대학입시를 앞둔 자녀들 두고 떠날 정도의 대단한 결단을 했습니다. 두 분은 의사로서 환자를 대할 때마다 두려운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사람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영광을 돌리고 주님께서 친히 고쳐주십시오”어느 날, 11살 환자가 찾아왔는데..주먹을 꼭 쥔 채로 전혀 펴지지가 않았답니다. 진찰해보니 특별히 아픈 데가 없어요, 약으로나 수술을 해서 되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어요. ‘하나님이 고쳐주세요.’영적싸움입니다. 강제로 손을 펴니 비명을 지르고 아파했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주먹을 쥔 상태로 있어서 땀과 때에 절어 악취가 진동했습니다. 세면대로 데리고 가서 닦아 주면서..“하나님이 펴 주시니까 괜찮을 거야”“하나님이 고쳐주신다”계속 성령으로 확신을 주었습니다.아이의 얼굴이 밝아지더니..손이 펴지고 손을 쓰게 되었습니다. 옆에서 보던 엄마가 할렐루야를 외쳤습니다. 다시는 저주가 오지 못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해주었습니다. 동네에서는 일 년 이상 손을 펴지 못한 아이가 손을 펴게 되었다고 난리가 났답니다. 영적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또 한 아이는 이틀 전에 주저앉았는데 일어나지를 못한다고 아버지가 안고 왔습니다. 침대에 누워 꼼짝 못하더랍니다. 진찰을 해 보니 다친곳도 없어요. ‘아 영적싸움이구나!’하나님께 기도하는 마음으로..“하나님께서 너를 앉게 하실 것이야”확신을 주고는 한 번만 앉아보자! 머뭇거리다가 앉았어요. 다리하나만 침대 밑으로 내려 보자! 발을 내렸어요. 서보자! 절대로 못한다고 하는 아이에게.. 선교사님이 안고 있을 테니 서보자고 하니 두 다리로 섰어요. 한 발만 떼어 보자고 하니..한 발을 떼고 진료실을 돌았답니다. 대기실에 있던 아버지와 모든 이들이 놀랐습니다. 약으로나 수술로가 아니라..하나님이 하신다고 믿음의 확신을 주자..하나님께서 기도의 기적을 일으키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제 기드온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확신했습니다. 예수님은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15:7)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은혜의 수단은 하나님의 말씀과 주와 하나 되는 성례입니다. 믿음의 확신이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약함”입니다.(7:16-22)
     
      기드온은  이스라엘을 구원했습니다. 미디안의 13만 5천, 메뚜기 떼와 같이 많은 적들을 대항하여 싸우는데 기드온의 군대는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300명뿐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약하지만 구원의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이 온전히 믿고 확신하는 기드온의 300명의 용사는 하나님의 지혜로 13만 5천명의 미디안 군대에게  승리했습니다. 

     기드온의 승리는 약함에 있었습니다. 나는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만 살아있습니다. 한 밤중에 미디안 군대가 잠을 자고 있는데..나팔소리가 큰 소리로 들리자 300개의 항아리를 깨뜨렸어요. “기드온의 칼이다!”그리고 항아리에 들어 있던 횃불을 높이 쳐들고 300명이 나팔도 불었습니다. 잠자다가 놀라서 깬 미디안 군대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이스라엘의 많은 군대가 습격해 온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그리고는 보이지 않는 캄캄한 밤에 죽지 않으려고 적인 줄 알고 칼을 휘둘렀는데..알고 보니 자기들끼리 서로 칼을 찔렀던 것이예요. 남아 있던 미디안 병사들이 도망을 칩니다. 기드온의 군대가 쫓아갔습니다. 기드온의 군대는 약함으로..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성경은 “약한 자를 들어 강한 자를 들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약할 때 강함이라”고 하셨습니다.(고전1:27-29) 하나님은 우리의 약함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사사기 3:에는 에훗이라는 사사가 나옵니다. 에훗은 오른 팔이 없는 신체장애인입니다. 18년 동안 에글론의 노예로 고통받고 있는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이 신체장애인 에훗을 사사로 세우셨습니다. 사람들은 비웃었어요. ‘신체장애인이 우리를 구한다고 하다니..’아무도 너무도 약한 에훗을 사사로 믿지 않았어요. 에훗은 사사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적군이 에글론 왕을 찾아가서 곡식을 바치러 왔다고 했어요. 왕의 호위병들은 오른 팔이 없는 신체장애인이라고 경계를 하지 않았습니다. 에훗은 왕에게 할 말이 있다고 다가가 왼손으로 칼을 찔러 죽였습니다. 그 후, 이스라엘은 80년을 평온하게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약함을 통해 역사하셨습니다.

      펩시콜라를 만드는 펩시코라는 대기업의 여성 CEO 인드라 누이의 이야기입니다. 인도유색인종으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경영인 1위입니다. 처음으로 이사회의 멤버가 되었을 때, 너무나 기뻐서 집에 오자마자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알리자.. 한껏 들뜬 인드라를 본 어머니는 심드렁하게 가게에서 우유를 사오라고 했습니다. 대기업의 이사가 우유 심부름이나 해야겠냐고 인드라가 따지자 어머니가 말했습니다.“그게 싫다면 집에서 나가렴. 우리 집에 왕관을 쓴 사람은 필요하지 않아.”그 말을 듣고 인드라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리고 승진을 거듭하면서도 겸손함을 잊지 않고 직원들을 예우했고, 직원들의 지지로 나중에는 회장의 자리에까지 올랐습니다. 대공황을 극복한 루즈벨트 대통령은 자신이 오만해질까봐 늘 옆에서 겸손의 자세를 도와줄 조력자를 구했습니다. 고문인 루이스 하위가 그 역할을 담당했는데 그는 언제나 루즈벨트를 대통령이 아닌 그냥 ‘루즈벨트’라고 이름으로 불렀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낮추는 겸손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부단한 노력으로 몸에 익히는 것입니다. 높은 자리에 오르고, 성공의 성공을 거듭할수록 자기를 낮추고 하나님을 높이는 겸손할 줄 알아야 합니다.  유명한 헬렌켈러는 자라면서 아이들의 놀림감이었습니다. 부모는 기도했지요.“하나님 이 아이를 소중하게 여겨주세요” 아이에게 믿음을 심어주자..아이는 말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는데 대학에 가고 나중에는 박사까지 되었어요. “어떻게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3중장애를 가지고도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나의 인생에 장애를 이기게 하신 것은 하나님입니다. 나를 소중하게 여기시고 나를 훌륭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사도바울은 “18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고전3:18)합니다. 기드온의 약함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우리의 약함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하나님은 약한 자를 들어 역사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드온은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확신과 약함으로 큰 용사가 되어 승리했습니다. 기드온의 승리가 여러분의 승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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