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1:14-15"빚진 자의 축복"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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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남제일 작성일23-01-01 05:33 조회9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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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1 신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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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예배

설교자 : 오창우 목사​
제목 : 빚진 자의 축복
본문 :  로마서1:14-15

설교문

14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15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230101신년주일예배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빚진 자의 축복”(로마서1:14)

    2023년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새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면서..주 안에서 한 해도 승리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에게 드릴 말씀은 빚진 자의 축복입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에 있는 교회에 편지를 쓰면서 “나는 헬라인에게나 헬라인이 아닌 자에게나 지혜 있는 자에게나 없는 자에게 빚진 자”라고 했습니다.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다 빚진 자 아닙니까?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 예수님이 이루어 놓으신 십자가의 대속과 부활의 생명을 믿음으로 새 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 천국백성, 성령의 임재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우리들입니다. 다 빚진 자입니다. 뿐 만 아니라 우리는 부모에게 빚을 졌습니다. 우리가 태어나서 성인이 될 때까지..부모에게 사랑의 빚을 졌다는 말입니다. 제가 부모가 되고 보니까..결혼해서도 부모는 부모입니다. 지금도 그 빚을 지고 있습니다. 학교에 가서는 스승에게..친구들에게..직장에 빚을 지기도 하고..밥을 한 그릇을 사먹고 옷을 하나 입어도 그리고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다녀도 다 사랑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이런 빚진 자의 마음이 그리스도인의 마음이고 축복받은 마음입니다. 그렇다면 빚진 자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축복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는 가운데..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빚진 자는 3가지의 축복이 있습니다. 

첫째, 은혜로 사는 축복입니다.
    고린도전서15:10에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했습니다. 은혜로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다윗이 성전건축을 한다고 했습니다. 기뻐하실 줄 알았던 하나님께서 “네가 내 집을 짓겠느냐?”하시며 거절하셨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께서 다윗에게“내가 네 집을 지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다윗이 왕이 된 것은 자기가 잘나서가 아닙니다. 한낱 목동이었던 다윗을 왕으로 세우신 것은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내 노력과 공로의 결과로 왕이 된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로 왕이 된 것처럼..하나님의 집을 짓는 것도 다..하나님의 은혜로만 지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네가 내 집을 짓겠느냐?”“아니다! 내가 네 집을 지어주겠다”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다윗이 살 집을 지어 주신다는 것이 은혜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은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만들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1)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은혜로 살고 있습니다.   
   요한복음3:16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했습니다. 멸망은 죽는 것이고 영생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이런 영생을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은혜입니다. 로마서 10:10에“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을 얻는다.”고 하셨습니다. 마음으로 믿는다는 것은 그것은 내 것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요한복음1:12에는 “영접하는 자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도 하셨습니다. 믿기만 하면..하나님의 자녀의 권세, 하나님의 것을 상속받는 축복을 얻는다고 했으니..이 얼마나 크신 은혜입니까? 우리는 다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음으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백성이 되고 성령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영적인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공부를 한다고 주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축복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이것이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는 것입니다.  
2) 우리는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로 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6:26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하시면서..“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6:33)하셨습니다. 우리가 지난 일 년을 주일성수할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가 열심히 있어서 주일성수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전쟁 중인 우쿠라이나에 살고 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 될 것입니다.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이 은혜를 주셨기 때문에..건강도 주시고 믿음도 주시고 가정의 도움도 있어.. 가능한 일인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도바울은 보지 못한 야만인이나 어리석은 자에게도 빚진 자라고 했던 것입니다. 
    바울사도는..빚진 자는..빚진 죄인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빚으로 인해 파산이 될 지경과 같은 매우 절박한 상황에서 구원을 받은 은혜로 산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위해 집을 지어 주신다는 말씀 앞에 무릎을 꿇고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제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인도하시는 그 은혜를 바라고 기도하고 간구한다는 것입니다. 2023년 한 해 동안..무슨 말을 듣고 사시겠습니까? 전문가들은 대단히 어려운 상황을 살게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희망이 없다는 말이지요. 하지만 여러분 우리의 희망은 은혜를 주신 하나님, 은혜로 사는 자에게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변하도다.” 하나님의 은혜는 슬픔 많은 이 세상이 천국이 되었습니다. “지나온 모든 세월들 돌아보아도 그 어느 것 하나 주의 손길 안 미친 것 전혀 없네..”하나님이 여러분을 돌보십니다. 믿으시지요.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축복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감사로 사는 축복입니다. 
     골로새서3:17에“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은혜를 받았으니.. 은혜를 받고 있으니 마땅히 감사할 줄 아는 것이 그리스도인 된 삶이요 도리인 것입니다. 감사는 은혜를 받은 자가 하는 것입니다. 10명의 문둥병자가 고침을 받았지만..한 사람만 예수님께 와서 감사를 했습니다. 10명의 믿음 있는 병자가 고침을 받는 축복을 받았지만 진정으로 감사하는 자에게는 구원의 축복도 주신 것입니다. 이처럼 감사는 감사를 낳게 하는 축복이 있습니다. 
    미국 시골 학교에 '마르다 벨'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피아노로 노래를 가르치고 싶었습니다. 학교가 가난해서 피아노가 없으니 당대 최고의 부자인 자동차의 왕 헨리 포드에게 1,000달러를 보내 달라고 간곡한 편지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헨리 포드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돈을 달라는 요구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더구나 도와줘도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없으니 도와주고 싶음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피아노 산다고 1000불을 요구하는마르다 벨 선생님에게..10센트의 작은 돈을 보냈습니다. 10센트는 요즘으로 따져보면, 피아노 한 대에 천만 원까지 하니까..10센트이면 1000원정도로 작은 돈입니다. 선생님은 ‘아니 큰 부자라는 분이 10센트를 보내다니..’불만이나 불평, 실망하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하나님, 이 10센트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셨습니다. 10센트만큼 땅콩을 사서 운동장 구석에 심었습니다. 수확을 하니 꽤나 많이 이익금을 내게 되었습니다. 그 이익금 중에 일부를 10센트를 보내준 헨리포드에게 감사의 편지와 함께 보냈습니다. 다음해에는 이익금으로 더 많은 씨를 뿌리고 수확을 했고..이렇게 해마다 땅콩을 심고 또 심어서 수확을 거두니..5년 만에 피아노를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헨리포드에게 이런 내용으로 감사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당신이 보내 주신 돈이 종자돈이 되어 피아노까지 살 수 있게 되었으니 감사합니다.”헨리포드는 감사의 편지에 너무 크게 감동하고 기뻐했고 한편으로는 10센트를 보낸 것에 미안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당신이야말로 내가 미국에서 만난 유일한 사람이오. 나는 당신에게 돈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보내오, 나는 당신을 만나 감동을 받았습니다.”헨리포드는 감사하는 선생님에게 감사의 선물로 자그마치 천 달러에 10배나 되는 만 불을 보냈다고 합니다. 감사하는 자는 그 자체가 축복입니다. 목회를 하다보면 마리다 벨 선생님처럼 목사보다 믿음이 훨씬 좋은 신자들을 많이 봅니다. ‘어떻게 저런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여러분 중에도 많습니다. 우리는 지난해에 하나님으로부터 예배당을 건축할 수 있는 복을 받았습니다. 감사해야 합니다. 돈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건축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것입니다. 돈이 있으니까..예배당을 지을 수 있다고 믿으시면 안 됩니다. 그러면 돈이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예배당을 지을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세요. 그리고 하나님이 더 크게 만들어 가실 한남제일교회를 기대하고 감사하세요. 하나님이 주신 돈은 예배당 건축의 전부가 아니라..‘종자돈’일 뿐입니다. 종자씨앗은 식량이 되어 먹어버린다면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되는 것입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어 주신 것을 장사하여 많은 것을 남겨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도 마르다 벨 선생님처럼..당장 주어진 것을 보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교회를 향한 더 큰 꿈을 꾸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으로 예배당을 지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주신 종자돈으로 예배당을 짓는 것은 물론 목회자의 사택도 주시고..수양관도 주시고..납골당도 주시고..주말농장도 주시고..선교센터도 주시고..아니 그 이상으로 교회의 지경이 넓힐 수 있게 해 주세요!”할렐루야!(아멘!) 감사로 사는 것이 축복입니다. 
 
세 번째, 사명으로 사는 축복입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1:15에“나는 할 수 있는 대로..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고 했습니다.  사도행전20:24에는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했고..고린도전서 9:16에는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고도 했습니다. 우리의 사명은 복음 전하는 것으로.. 예수를 그리스도로, 구원자로, 메시야로 증거 하는 것입니다. 
     개인병원을 운영하는 어느 의사의 간증입니다. 병원이 아주 잘 되었습니다. 병원업무를 마치고 하루의 피곤은 그날의 수입을 세는 것으로 씻곤 하였습니다. 매 순간의 관심은 돈이었습니다. 어느 날 밤, 그 날의 수입을 놓고 열심히 계산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가면 무엇이라 보고 드릴 것인가? 환자들을 고치고 돈만 세다 왔다고 보고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인가?” 이런 생각을 할 때 부끄러워 얼굴이 뜨거워짐을 느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여 보았습니다. 결국은 이 말씀이었습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12;3). 그 의사는 그 후부터는 환자들이 오면 가장 약할 때를 이용하여 사랑하여 주고 정성을 다 하여 치료하여 주고 전도하였습니다. 병과 죽음과 내세에 대하여 말하면서..치료하였습니다. 이처럼 전도는 가장 가까이 만나는 이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선포입니다. “인간은 죄인으로 죽는다. 하나님은 죄인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신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다.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 믿고 구원을 받으시겠습니까?”복음을 전할 때마다 주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의사는 밤이 되면 수입만 세는 것이 아니라 그 날 영혼구원받은 명단을 놓고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부터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하늘의 상급을 생각하니 그렇게 일이 보람되고 기쁠 수가 없었습니다. 인생에 만족을 느끼며 살고 있다는 간증이었습니다. 그리고 병원도 잘 되고 있다는 간증입니다. 전도는 전도를 명한 주님의 마음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길입니다. 천국의 VIP는 전도자입니다. 2023년도 우리도 의사의 간증처럼 새해에는 전도하는 일에 사명을 감당하는 축복이 있으시기 바랍니다. 나와 가장 가까운 가족이나 친척 그리고 친구들을 찾고 기도하고 생일선물을 하는 등의 관계를 맺으시고 복음을 전하시고 또 기도와 전도하기를 쉬지 않으시는..전도하는 사명으로 사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인 된 우리들은 모두가 빚진 자의 축복이 있습니다. 은혜, 감사, 사명의 축복입니다. 2023년 여러분들에게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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