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4:1-8 "씨 뿌리는 자의 비유"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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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남제일 작성일23-11-11 18:41 조회2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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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2 총동원초청주일1

 

<3분설교 : 헌 옷 버리고 새 옷 입고 살면>

<3분설교 : 섬기는 재미로 사는 세상>

<3분설교 : 예수 믿는 자의 새로운 정체성>

 

가스펠프로젝트 신약 2-1
설교자 : 오창우 목사​
제목 :  "씨 뿌리는 자의 비유"
본문 : 마가복음 4:1-8

1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시니 큰 무리가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바다에 떠 있는 배에 올라 앉으시고 온 무리는 바닷가 육지에 있더라
2 이에 예수께서 여러 가지를 비유로 가르치시니 그 가르치시는 중에 그들에게 이르시되
3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오늘은 전도주일이다. 교회에 처음 나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말씀을 나누고자 한다. 여러분 예수를 믿는 기쁨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가?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했는데 별로 아는 사람이 없어요. 그런데 저는 예수 안에서 내가 누구인가를 분명히 알았고 그 믿음으로 행복하게 살아왔다. 제 얼굴을 보세요. 행복해 보이지요?

 

고린도후서 5:17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하셨다. 이 말씀은 두 가지를 가르치신다. 하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됐다는 것 다른 하나는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다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전 것은 전혀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새것으로만 살라는 것이다.

 

얼마 전에 아버지 장례를 치룬 분을 만났다. 아버지 옷장을 정리하는데 새 옷이 발견되는데 어버이날 사드린 옷을 입지 않고 헌 옷만 입으신 것이다. 자식들이 사 준 것이 아끼시고 입지도 못하고 돌아가신 것이 너무 속상하다고 한다. 저도 그렇게 살았다. 하나님이 사 주신 새 옷을 입지 못하고 늘 입던 옷만을 입고 살았어요. 과거의 것에 연연하여 한번도 제대로 웃어보지도 못하고 늘 우울했다. 모태신앙으로 갓난아기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늘 우울했다. 피난민 가족으로 친척집도 없이 늘 외로웠다. 아버지 사업 실패로 가난했다. 병이 들어 힘이 들었다. 마음에 생각이 드는 것은 우리 집안에 풀지 못할 저주가 있어 이렇게 사는 것이 어렵나 생각했어요. 그러는 중에 병이 심해져 병원치료도 받지 못하고 퇴원을 하게 되었는데 더 절망이지요. 왜 예수를 믿으면 축복을 받는다고 했는데 우리는 왜 이런가? 한얼산기도원이라는 곳에 가서 기도했어요. “나 좀 살게 해 주세요!”며칠 몇 날을 밤을 새우고 금식으로 기도하고 목사님의 안수 기도도 받았는데 하나님께서 주신 응답은 딱 한 마디였어요.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더 이상의 응답은 없어요. 그래서 하나님께 물었죠? “내 병은 고쳐 주실 것입니까?”“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하나님께서는 저에게 하나님이 사랑을 바라보라는 것이예요. 저는 하나님께서 제 병을 고쳐 주실 것을 믿고 내려왔고 하나님께서 목회를 하는 중에 내 몸에서 균을 완전히 없게 해 주셨어요. 얼마나 좋았는지 헌혈을 몇 번이나 했다니까요. 그래요. 저는 예수를 믿으면서도 새 옷을 입지 못하고 아낀다고 헌 옷을 입었던 그 어른처럼 헌 옷 신앙생활을 했어요.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새옷입은 신앙이 아니고 헌 옷, 나의 외로움과 가난과 병 그리고 내성적인 성격 그래서 저주받은 인생만을 바라보고 예수를 믿었어요. 그러니까 되는 일이 없더라구요. 시험을 봐도 제 성적이 나오지 않고 알바를 해도 돈을 받지 못하고 정말 안 되는 일만 생기는 것이었어요. 특히 건강이 더 악화가 되는 것이지요. 친구도 더 떨어지고 자신감도 없고 결국 병원에서 치료도 받지 못하고 죽느냐 사느냐? 생사의 기로에서 응답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것을 바라보기 시작했어요.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하나님이 새롭게 만드신 나’ ‘하나님이 사랑하는 나지금이요. 저는 어려서의 기억이 하나도 나지를 않아요. 나를 우울하게 만들었던 모든 과거는 다 잊어 버렸으니까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 천국백성 성령을 모신 성전 된 나만을 생각하고 살아요.

 

오늘 우리가 같이 본 성경말씀에도 같은 내용이 있어요. 농부가 씨를 뿌리거든요. 씨를 뿌리는 이유는 분명해요. 열매를 맺는 것이지요. 하나를 심으면 삼십 배, 육십 배, 백배의 결실이요. 그런데 열매를 맺지 못하는 밭들이 있어요. 딱딱한 땅 돌밭 그리고 가시덤불 땅이요.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의 마음도 마찬가지예요. 씨라는 하나님나라의 비밀을 말씀해도 들을 귀 있는 자만 듣는 거예요. 저처럼 주어진 현실에 사로잡힌 마음에는 아무리 말씀의 씨기 들어와도 열매를 맺지 못해요. 중간에 마귀에게 뺐기거나 핍박에 죽거나 걱정에 자라기는 해도 열매는 없는 것이지요.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이라고 했어요. 조건은 간단해요. 예수님이 나의 구원자이심을 믿는 것이다. 스스로 구원받아 새 사람이 될 수 없어요. 어느 누구도 성경은 다 죄인이라고 했어요. 하나님의 영광이 이르지 못하는 것이지요. 오직 하나의 길 예수를 구원자로 믿으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롭게 만들어 주시는 것이지요. 새로운 피조물!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나! 하나님이 해 주신 새로운 인생! 즉 하나님의 자녀, 천국백성, 성령의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고 그런 모습으로 살라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이다. “너는 누구냐? “나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녀이다.”“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내 인생!”완전 제 인생이 달라졌어요.

 

하나님께 나가서 엎드렸어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로 엎드린거죠! 병든 자로 가난한 자로 외로운 자로 엎드리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로 아버지께 엎드린 것이예요. 믿음이 뭔지 알겠어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서의 믿음은 신뢰가 있잖아요. 다른 사람과는 다르지요. 그러니까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나님만 온전히 섬기라! 하나님의 말씀이 깨달아지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되니까 예배에 진심이었죠 주일성수를 목숨처럼 여겼어요. 70년대에는 금요철야가 순복음교회만 했는데 매주 금요일 밤에는 가서 기도했죠 진심으로 하나님께 시간도 물질도 다 드렸어요. 목회도 진심으로 했어요. 하나님의 말씀도 은혜를 받아야만 전해요. 내가 믿는 것 여러분도 믿으라고 하는 것이예요. 하나님을 의지하고 함께 하는 삶에는 기쁨이 있고 능력도 있어요. 이것이 하늘로부터 내리는 은혜예요. 며칠 전에 영화배우 최수종장로님이 인터뷰를 하셨어요. 하루 일과를 물으니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하고 아침밥도 하고 일도 하고 운동도 하고 저녁에는 가족들과 함께하고 주일이 되면 교회가고 한데요. 사람들이 묻는데요. ‘무슨 재미로 사냐고?’그런데 이런 삶이 재미있데요. 일하러 가면 사람들 만나고 그런데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잘하신데요. 예수님처럼 섬기시는 재미로 사는 것이지요. 세상적인 사람들은 하나님처럼 사람을 섬기고 사는 기쁨을 몰라요. 수종장로님도 그렇지만 저도 사람들을 만나면 하나님의 자녀 우리도 왕이잖아요. 왕이신 하나님의 권세로 어떻게 섬기고 다스릴 것인가를 생각해요. 노예로나 종으로 비굴하고 비천하게 섬기는 것이 아니지요. 우리 교회에 부임해서 몇 년 지나서부터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쌀 나누기를 다른 방법으로 했어요. 구역에서 추천하여 이웃들을 섬겼는네 어느 해에는 동회를 찾아가서 쌀 나누기를 하자고 했어요. 제가 이런 생각을 한 것은 선교사님이 선교지에 가서 주민들에게 쌀을 나누어 주면 주민들은 좋아하겠지요. 그런데 추장은 어떻겠어요. 자기의 리더십을 선교사가 뺏는다고 생각하겠지요. 지혜로운 방법은 추장에게 선물을 대신 나눠 달라고 하면 선교사와 추장은 가까워져서 선교도 잘 될 것 아니겠어요. 저도 똑같이 우리 지역의 리더십인 동장님께 부탁해서 직원들이 섬길 이웃을 추천했지요. 동장님도 연말이 되면 불우이웃돕기 모금을 해야 하는데 환영을 하셨지요. 교회에서 나누기 행사를 하는데 아침 일찍부터 동 직원들이 와서 준비를 하는데 정말 잘해요. 시간이 되기도 전에 할머니할아버지들이 오시는데 통장반장님들이 모시고 왔어요. 교육관에 동네사람들이 가득했어요. 동장님이 사회를 보시는데 한남제일교회는 제일 좋은 교회. 한남제일교회 목사님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목사님 하면서 박수를 치고 칭찬해 주셨어요. 그 후로부터 효도관광도 모든 것을 함께 했어요. 왕이신 예수님께서 섬기러 오셨다는 것처럼 저 역시도 만나는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왕으로 섬기고 높여 줄까를 생각해요. 오늘도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휴지들을 아무 데나 버려둔 것이 있어서 주워서 깨끗하게 하고요. 얼마나 좋아요. 식당에 가서도 일하시는 분들을 기쁘게 해 드려고 해요. 얼마 전에도 중국집에서 회의가 있었는데 제가 식사를 한 접시를 가지런히 정리를 해 놓으니까 같이 있던 목사님들도 함께 그릇을 정리해 주셨어요. 종업원이 다 정리해 주셨네 !’하면서 좋아하고요. 어제 신문에도 보니까 셀프서비스 식당에서 사용한 식탁은 티슈로 딱아 주세요. 안내문을 써 놓은 것을 보고 갑론을박하는 것을 보았어요. 식당에서 어린 아이가 식탁에 발을 올려놓고 있는 사진도 있다고 비판하는 기사도 있고요. 종처럼 살아서 그래요. 예수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학교에 가면 선생님의 리더십을 회사에 가면 사장님의 리더십을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어느 분이 회사 취직 면접 장소에서 복도에 떨어진 종이 쓰레기 잖아요. 아무도 줍지 않길래 주웠데요. 그랬더니 면접관이 그 종이를 펼쳐보라고 펼쳐보니 우리 회사에 입사한 것을 축하합니다!’합격했고 사장까지 됐답니다. 최초의 우주비행사 가가린도 마지막으로 19명이 경합을 했는데 뽑힌 이유가 우주선을 탈 때에 신발을 벗고 탔기 때문이래요. 저 멀리 우주공간에 가는데 먼지 하나도 없어야 하거든요. 이런 섬김의 세세함이 힘이 되는 것이다. 저의 목회 중에도 중요한 것은 왕의 권세로 여러분들을 섬기고 리더십을 높여 주는 것이다. 그래서 작은 것 하나라도 나누려고 했고 혼자 할 수 없는 여행도 음악회도 하면서 삶의 영향력을 키워주려고 했어요.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에 서는 감격이요. 유학을 다녀와도 설 수 없는 곳에요. 예배만이 아니라 .삶의 기쁨이요. 대접을 받고 자 하는 자는 남을 대접하라고 하셨잖아요. 섬겨야 해요. 그래서 우리 교회도 그렇고 저도 오늘과 같이 이렇게 새 예배당을 건축하고 좋은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는 등 대접을 받는 거예요. 상상도 못한 일이잖아요. 사람들이 다 축복받았다고 해요.

 

처음에 교회에 부임했을 때, 저희 두 자녀가 7, 4살이었어요. 수요기도회를 마치고 집에 들어갔더니 쟁반에 유리컵을 놓고 무엇을 드시겠어요 하고 놀고 있는데 그 옆에 보니까 종이에 메뉴 써놓고는 소주 얼마, 맥주 얼마, 안주 일절, 24시간 영업 그러고 놀고 있더라구요. 참 생각이 많았죠. 40년이 다 되도록 아이들이 다닐 학원이 하나도 없는 그야말로 술집동네에서 컸어요. 열심히 믿어야 겠다. 목사이전에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으로 열심히 하나님을 믿었어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로 축복은 하나님 앞에서는 예배 정말 있는 것 없는 것 다 드렸지요. 그리고 사람 앞에서는 섬김으로 리더십을 세워주기예요.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김으로 지역이 잘 되기를 바랬어요. 진심으로 그저께도 동네에 김장행사가 있었는데 해마다 교회차로 김장을 날랐는데 올해는 화물차로 했다고 해요. 감사하게도 지역을 잘 섬긴다고 몇 상자 주셨네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넥타이도 요양원 보호자님이 감사하다고 선물한 것이예요. 지금 우리가 예배당을 짓는 대지도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있어요. 그래서 대지를 사는데도 좋은 교회니까 주신 것이지요. 새 예배당도 잘 될 것이에요. 그런 정신과 히스토리가 우리에게 있으니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행복해요. 세상이 줄 수 없는 위로와 평강이 있어요.

 

저 역시도 이전의 나, 과거의 나 는 보잘 것 없는 인생이예요. 아무런 소망이 없었어요. 그런데 예수 안에서의 나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새로운 피조물된 나 하나님의 사랑받는 나!의 비전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고 사람들에게는 섬김할 때 그 존재감은 하늘을 찔러요. 하나님께서는 다 주셨어요. 돈도 없고 빽도 없고 배운 것도 많지 않은데 제가 바라고 꿈구던 것을 싶은 것은 거의 다 해 주셨어요. 중고등학교 때 부러워했던 그 교목도 해보고, 기독교교육과 대학 때 해보고 싶었던 교재집필과 커리큐럼 위원을 지금도 하고, 아버지가 원하셨던 아버지 하늘나라가시 전에 그 담임목사도 하고, 부목사 때 담임목사님이 하셨던 그 대학교 강사도 하고, 총회신문인 기독공보의 논설위원을 오랜 시간 하고 49살에 서울서노회 노회장이 되고 총회 총대로 나가서는 남들이 하나도 하기 어려운 부장을 3개씩이나 했다. 동네에서는 초대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추대를 받았고 큰 교회도 하지 못하는 노인요양원, 어린이집, 키움쎈터를 운영해요. 지역사회의 빛이 예요. 그리고 세계의 목회자들이 우리 교회를 선교적교회의 모델이라고 찾아와요. 이젠, 새 예배당 건축까지 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제일 큰 큰 축복은 40여 년을 여러분의 사랑을 받으면서 대과없이 목회를 했다는 것이예요. 다들 부러워한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새옷을 주셨으면 새 옷을 입고 살라는 것이예요. 헌 옷과 같은 과거는 다 버리시고 하나님이 만드신 나를 비전으로 삼고 살라는 것이예요. 이전 것은 잊어 버리고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하나님의 자녀! 천국백성! 성령의 사람!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이웃을 섬기는 그런 멋진 삶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으로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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