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서1:1-3, 17-25 "교회여, 믿음을 지키라"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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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남제일 작성일24-11-09 15:16 조회1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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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0 주일예배 
 


가스펠프로젝트 신약 6 - 8

설교자 : 오창우 목사​
제목 : "교회여, 믿음을 지키라"
본문 : 유다서1:1-3, 17-25

3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일반으로 받은 구원에 관하여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4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그들은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하지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

17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
18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19 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니라
20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2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22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23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24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 
25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241110 가스펠프로젝트 한남제일교회 오창우목사

 

건축하라 그리고 지키라!” -교회여, 믿음을 지키라-

 

오늘은 유다서로 예수님의 육신의 동생인 유다가 쓴 편지입니다. 유다는 동생으로서 함께 자란 예수님을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요 메시야, 그리스도로 인정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목격한 후로는 완전히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로마의 백부장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나서 예수님의 죽음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했던 말 이 사람은 정년 의인이었도다인정을 했던 것처럼 유다도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보면서 확실히 믿고 구원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자기가 보고 믿은 대로 초대예루살렘교회의 지도자가 되어 교회 안에 있는 잘못된 신앙과 그를 따르는 자들 더 나아가 거룩한 믿음으로 사는 신자들을 괴롭히고 조롱하고 타락으로 미혹하는 자이나 예수는 영으로 존재하셨다고 하면서 육체적 방탕과 타락을 신앙인 것처럼 치부하는 이들 경계하고 바른 복음 안에 살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를 명령하시는데 하나는 건축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지키는 것입니다.

 

첫째,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건축하라입니다.

20절에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하셨습니다.

 

세우라는 말은 건축하라는 말입니다. 유다는 신앙을 집을 짓는 건축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건축하라는 말은 우리는 이미 구원을 얻었으나 완공된 것이 아니라 지금도 건축해 나가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구원을 이루어가는 삶이고성화의 삶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 완공이 될 터인데 이것이 주님처럼 변하는영화입니다. 우리의 신앙인으로의 삶이 칭의 성화 영화의 순서대로 건축되어 가야 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러면 거룩한 믿음은 무엇입니까? 유다는 거룩한 믿음에 대하여 거론하기를 3절에는 일반으로 받은 구원이라고 했고 4절에는 단번에 주신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일반으로, 단번에 받은 구원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은혜는 차별이 없이 누구든지 오직 예수만 믿으면 구원을 받고 영생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고 오직 예수로만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 거룩한 믿음 하나님이 주신 구원입니다. 내가 노력해서 쟁취한 구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음을 믿는 믿음이 거룩한 믿음입니다. 이 오직 한 길 예수만이 구원하신다는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고 건축하라는 것입니다.

 

옛날 스페인이 멕시코를 공격할 때입니다. 스페인에서 멕시코까지 가기 위하여 군인들은 오랜 시간 배를 타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멕시코를 공격하려는데 멕시코 군대의 수가 훨씬 많았습니다. 스페인 군인들이 사기가 떨어져 죽기 전에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했습니다. 스페인 군대를 지휘하던 장군이 난처해졌습니다. 앞으로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뒤로 물러날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 속에서 장군은 타고 온 배를 다 불살랐습니다. 그리고 스페인 군사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 우리는 이제 정복하거나 죽거나 둘 중에 하나이다. 돌아갈 길은 없다이제 곤경에 처한 것은 병사들입니다. 장군이 진군을 명령하자 멕시코 군대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하시면서 나를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갈 자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세울 거룩한 믿음은 오직 예수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 예수 밖에 없습니다. 바울사도는 오직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앞을 향해 달려간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건축하고 세우고 있습니까? 유다 당시에 그리스도인 들 중에는 헬라철학의 믿음 위에 자신을 건축하는 신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물질은 악하니 육체도 악하고 악한 육체로 예수님이 오실 수 없다고 했습니다. 영만이 거룩하고 영으로만 예수가 오셨다고 했던 것입니다. 어차피 썩어질 몸을 향락과 방탕에 던져버렸습니다. 영이신 예수만 믿기 때문에 우리의 영만 깨끗하면 된다는 주의입니다. 이들은 경건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방탕한 것으로 만들었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했습니다. 이런 믿음을 가진 자들이 초기 그리스도의 교회들을 어지럽게 만들었습니다. 아니 세상과 다를 바가 없는 그런 세상적인 교회를 만들었던 것입니다. 유다는 예수님의 동생입니다. 동생으로 예수님이 육체로 오신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데 영으로만 왔다고 하면서 그 생활은 방탕하게 살았던 그리그도인들을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다고 하면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했던 것입니다. 교회 안에 우리 안에 아니 내 안에 있는 이단들을 조심하고 싸워야 합니다. 빼고 넣고 하면서 복음을 변개 시키는 자들입니다. 우리 안에도 이런 이단적인 믿음들이 있습니다. 봉사를 열심히 하면 직분을 가지고 있으면 충성을 열심히 하면 헌금을 많이 하면 오래 교회에 다니면 다 귀한 것들이고 상급을 받을 일들입니다. 그러나 이런 봉사나 직분이나 충성의 믿음은 하나님보다 나의 능력을 드러낼 수 있는 인간적인 믿음입니다. 세상 종교처럼 내 공로를 의지하는 것은 거룩한 믿음이 아닙니다. 또한 세상 사람들처럼 돈에 매이고 평안함과 배부름, 좋은 직장이나 사업의 형통에 매여 울고 웃고 사는 기복신앙도 문제입니다. 거룩한 믿음은 오로지 예수로만 구원을 얻는 믿음입니다. 누구든지 차별이 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는 믿음입니다. 전도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노방전도를 하면, 전도지를 잘 받지도 않아요. 예수쟁이들이라고 비난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 우리의 영적인 전쟁은 바로 거룩한 믿음 위에 우리 자신을 건축하고 세우는 것입니다. 예수는 좋은 데 예수 믿는 사람들이 싫다고 교회 나오지 않는 분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가나안교인, 거꾸로 하면 안나가교인들이 많아 졌습니다. 오늘날 강단의 위기는 무엇입니까? 기도의 위기는 무엇입니까? 알지 못하는 사이에 십자가 복음이 사라지고 거룩한 믿음위에 자신을 건축하는 일을 게을리 한다는 사실입니다. 세상과 다를 바 없는 세상적인 것만을 구하거나 원하지는 않습니까? “구속, 중생, 칭의, 지옥, 천당에 대한 설교나 기도를 해야 합니다. 모일 때마다 강단에서 기도할 때나 설교할 때나 묵상을 하고 개인기도할 때도 거룩한 믿음 위애 자신을 건축하는 일은 계속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그래서 거룩한 믿음위 에 자신을 건축하고 세우기 위해 성령으로 기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거룩하신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도 거룩하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를 깨닫게 하시고 온전케 하시는 성령 하나님으로 기도하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일할 때에는 우리가 일할 뿐이지만 우리가 기도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법입니다. 내가 일하는 것을 믿는 것에 나를 세우지 말고 하나님의 일하심시는 기도의 믿음에 나를 건축하라는 것입니다. 성령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계심을 믿고 거룩한 믿음 위에 여러분을 건축하고 세워가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라입니다.

21절에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하셨습니다.

 

자신을 지키며하는 말은 그냥 지키라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 안에서라고 말씀합니다. 내가 누구입니까?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아들까지 아끼지 아니하고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라는 말은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 머물러 있도록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말씀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잘 믿고 아름답게 신앙생활을 하면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나보다'이런 느낌이 들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아무리 기도하고 노력해도 모든 것이 뜻대로 이루어지지도 않고 오히려 점점 더 어려운 경지로 빠지게 될 때에 사람들은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지 않는가' '나를 버리셨는가' 이런 느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비록 그러한 상황이 발생한다고 할찌라도 흔들리지 말고 자기 자신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믿음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자녀의 행복은 부모의 사랑의 품 안에 있을 때 가능합니다. 15장의 아버지의 사랑의 품을 떠난 탕자에게는 행복이 오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품안에 있을 때에 우리 자신을 지킬 수 있고 여기에 행복과 보람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품을 다르게 표현한다면 그것은 바로 교회입니다. 여러분, 왜 교회 밖에서 방황하십니까? 찬송가 563장에 <예수 사랑하심은 거룩하신 말일세 우리들은 약하나 예수 권세 많도다. 나를 사랑하시고 나의 죄를 다 씻어 하늘 문을 여시고 들어가게 하시네. 내가 연약할수록 더욱 귀히 여기사 높은 보좌 위에서 낮은 나를 보시네. 세상 사는 동안에 나와 함께 하시고 세상 떠나가는 날 천국가게 하소서.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써있네.>

 

그 귀한 사랑은 교회 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도록 우리를 이끄시고,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연약할수록, 나를 미워하시거나 나를 버리시지 않으시고, 나를 더욱 귀히 여기신다는 것을, 나를 더욱 사랑하신다는 것을. 느낄 뿐 아니라.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 나 자신을 하나님 사랑 안에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할 때 중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인생의 집이 복되게 되며,튼튼한 믿음의 반석 위에 서게될 뿐 아니라 성령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기둥도 확실하게 되고, 그 집을 보호하며 지켜주는 울타리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만 확실하다면 복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 예수님을 믿어 은혜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는 16절에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하며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18절에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19절에 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니라” 22절에는 의심하는 자 22절에는 불에서 구원하라고도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런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고 하셧습니다. 불쌍히 여기고 싸우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입니다. 적그리스도 노릇을 하는 자들은 가인처럼, 발람처럼, 고라의 일당처럼 타락한 천사처럼 영원한 심판에 이르고 반드시 멸망 당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긍휼히 여기는 것뿐입니다. 교회 안에서 싸우지 마세요. 다수결로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정치적인 언쟁으로 공동체를 분리시키지 마세요. 돈으로 다 할 수 있다고도 생각하지 마세요. 걱정근심염려하지 말고 긍휼히 여기시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하나님께 맡기세요, 직분을 받은 분들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품위와 자존감을 지키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해 충성스러운 교회의 일꾼으로 우뚝 서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짐을 나누어 지고, 충성된 자리에 내가 함께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교회 안에서의 모든 만남 속에서 섬김과 희생과 봉사는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이 되기에 역동적인 역사가 나타납니다.영적전쟁을 인간적인 싸움이 아닙니다. 긍휼하신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자신을 지키는 것입니다.

 

유다는 축복기도를 합니다.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24-25) 그리스도인들의 최종목적지는 그 날에 영광 앞에 서는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자력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라 말씀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두 가지를 명령하십니다. 1.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는 일입니다.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기 위하여 성령으로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이단에 빠진 자들을 긍휼히 여기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영원하신 주의 사랑 힘입고 성령으로 힘써 싸워 이기며 약속 믿고 굳게 서리라 굳게 서리 영원하신 말씀 위에 굳게 서리 굳게 서리 그 말씀 위에 굳게 서리라”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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