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2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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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남제일 작성일20-03-22 10:16 조회3,662회 댓글0건

본문

 

설교자 : 오창우 목사


제목 : 마음이 미래입니다

본문 : 잠언 4:20-27
20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21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22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26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24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라
25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27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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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문 

 

200322 사순절4주 

“마음이 미래입니다”(잠언4:20-27)

 

한남제일교회 오창우 목사

 

 오늘은 잠언입니다. 잠언은 지혜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같이 읽은 잠언 4:20-27은 잠언의 대표적인 구절로 “마음에 대하여” 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음속을 지키라!” “마음을 지키라” 이처럼 마음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음 그러면 우리가 흔히. “사람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말합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서 듣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원효대사가 동굴에서 잠을 자다가 목이 말라물을 마셨다는 것입니다. 시원하게 물을 잘 먹고 일어났는데. 그 옆에 해골바가지에 물이 담겨 있어요! 놀라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어제 밤에 먹은 물이. 바로 해골바가지에 담긴 물이라는 것이지요. 해골에 담긴 물을 먹었다고 생각하니까. 구토가 났어요. 어제 밤에는 먹고도 멀쩡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원효가 하는 말이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입니다. 같은 물이라도 좋은 물 인줄 알고 먹으면 괜찮고 나쁜 물이라고 생각하면 구토가 나는 것이. 바로 사람은 마음먹기 달렸다고 하는 것입니다. 또 김시습의 책에 나오는 이야기는 어떤 사람이 산 속에서 독사에게 물렸어요. 독사에게 물리면 죽는 것인데. 이 사람은 그냥 나무에 긁힌 줄 알고 그냥 일하고 내려 왔어요. 일하고 내려 왔는데 뱀을 잡는 땅꾼이 하는 말이. “이 보게 이 상처는 독사가 물은 상처인데. 독사가 물린 사람은 백발백중 죽게 되어 있는데 어떻게 살았어?” 그러니까. 그 사람이 “아이구!”하더니 철석 주저앉더니만 그대로 죽더라는 것입니다. 모르고 있었을 때는 아픈 줄도 몰랐는데. 알고 나니까. 독이 온 몸을 퍼지는 것을 생각하니까. 죽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런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도 많이 일어납니다. 사람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음에서 모든 것이 나온다. !” 그리고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 매일 것이요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 풀리리라”고 하시면서 마음의 중요성을 말씀하십니다. 같은 잠언에도. 16:32에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마음이 중요합니다.

 

 사람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면. 그 마음에는 무엇을 담아야 하는가? 오늘 잠언기자가 말씀하십니다. 잠언 4:20-27을 둘로 나누어서 볼려고 합니다.

 

먼저 20-23절입니다. 같이 읽습니다.

“20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21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22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신자의 마음에 채울 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을 보라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가 있습니다. 이 교회는 바울 사도가 모든 신자들에게 믿음의 본이 된다고 칭찬하는 교회입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주의 종이 전하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2:13에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성경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 다는 것을 믿음의 본이 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의 말씀이 믿는 자 가운데 역사한다고 하십니다. 같은 성경을 보아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 신자에게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경을 잘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 방법은. .20절에 “내 아들아 내 말을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1) 주의하며 2) 귀를 기울이며 3) 눈을 떠나게 하지 말며 4) 마음 속에 지키라.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4단계입니다. 이런 단계는 공부하는 학생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주의하고 귀를 기울이며 눈을 떠나지 않고 마음속으로 지키면 공부도 잘하게 됩니다. 집중력가진 학생이 잘 되는 것입니다. 직장에서도 이런 분들이 일을 잘하고 인정을 받습니다. 상사의 지시를 주의하여 귀를 기울이고 눈을 떠나지 않고 마음에 지키는 직원이 일도 잘하게 되어 있어요. 하물며.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하며 귀를 기울이고 눈을 떠나지 않고 마음에 지키면. 이런 신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데살로니가 교회처럼 칭찬을 받는 것입니다.

 

 22절에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생명이 되고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 하시는데. 건강은 치료해 준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마음에 평화를 얻고 치료를 받아 죽을 자가 생명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혈루증을 앓는 여인과 같습니다. 예수님의 옷자락만 잡아도 치료가 될 것을 믿고 잡으니까.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면서 실제로 예수님에게서 능력이 나가서 고침을 받았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시고 고쳐주시는 생명 그 자체입니다.

 

 23절에 “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지키라는 말을 감금해 두라는 뜻입니다. 가둬두지 않으면. 말씀이 마음으로부터 탈출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처럼 마귀에게 마음을 빼앗겨. 선악과를 먹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죄인이 되는 것입니다. 마음을 빼앗기면 죽음이고 병든 인생입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는 종말론적인 분위기입니다. 주님이 오시고 세상이 끝나는 그 날에.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하나! 무엇이냐? 마음. 인데.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마음입니다. 책이 없는 구약시대 사람들은 감옥의 죄수들이 도망을 가지 못하도록 지키는 간수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확인했습니다. 귀로 듣고 눈으로 확인하고 말씀이 계속 마음 안에 계속 머물고 도망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반복해서 소리를 내어 읊었습니다. 그래서 시편1:1-2에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늘 묵상하는 사람들은 다가오는 미혹을 뿌리치고. 하나님의 백성이 가야 하는 길을 걸어 축복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에 우리에게 보실 것은 믿음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믿음은 말씀을 지키시는 여러분의 믿음입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지키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실 줄로 믿습니다.

 둘째, 24-27절입니다.

“24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 25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26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27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24-27절은 어떻게 마음을 지켜야 합니까? 3가지 방법으로 지킬 수 있습니다.

 

1) 24절입니다.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

구부러졌다는 것은 비비 꼬여서 제 역할을 못하는 것입니다. 복된 말을 해야 하는데.  남을 속이고 거짓말하고 상처를 주는 등의 말을 하는 것이 바로 고장 난 입이고 비비 꼬인 구부러진 말입니다. 버리세요!

 비뚤어졌다는 것은 구부러진 것보다 더 나쁜 것입니다. 말씀을 지키는 척하고 순종하는 척하고 사람들 보는 데서는 거룩하게 지키는 척하지만 사실은 미꾸라지처럼 빠져 나가서.  사실상 하나님의 말씀을 경멸하는 자들이다. 예수님을 신성모독죄로 십자가에 못 박고 백성들은 지옥으로 인도하는 바리새인들과 같은 자들입니다. 10명의 정탐꾼과 같이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한 자들입니다. 멀리하세요!

 입은 마음과 직접 연결된 통로입니다. 우리는 천성이 악하기 때문에.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마음 안에 있는 악한 것들이 입 밖으로 흘러나옵니다. 그러니. 구부러진 말 버리시고, 비뚤어진 말 멀리하실 때.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이 되고 온 몸도 치료받고 건강하게 되는 것입니다.

 

2) 25절입니다.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네 눈은 바로 보며” 는 네 눈들로 하여금 계속 앞만 보고. 눈의 방향이 앞에 있는 길을 보게 시키라는 것이다. 그리고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는 눈꺼풀로 훑어가면서 보다가.  만약 악한 곁길이 그리로 오라고 유혹하거든 그 눈꺼풀을 닫아버려 눈이 보지 못하게 하라는 것이다.

바로 보는 눈과 보지 않게 하는 눈꺼풀이 하나가 되어야 바로 가고 딴 길로 가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

 

3) 26-27절입니다.

“26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27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26절은 길에 대한 말씀입니다. 내 발이 갈 길에.  걸림돌이나 덫 같은 것을 없이 하여 든든하고 안전한 길을 만들라는 것입니다.

 

27절은 발과 행동에 관한 말씀입니다. 잘못 생각하면 왼쪽은 악한 길이니 가면 안 되지만 오른쪽은 선한 쪽이니 가도 된다고 생각하기 쉬우니까.  오직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이 인도하는 길로만 가라는 것입니다. 만약 어느 한쪽으로 발을 내딛었다면 즉시 발길을 돌리라는 것이“네 발은 악에서 떠나게 하라”입니다.

 

 최근에 미국 캔사스주의 상원회의를 개회하면서 난리가 났던 조 라이트 목사님의기도입니다.

 하늘의 하나님, 우리는 오늘 하나님의 용서를 원하고 인도하심을 구하기 위해 오늘 이곳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악을 선하다고 하는 자는 화가 있도다” 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바로 그 말씀대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영적인 균형을 잃고 가치관이 뒤집어 졌습니다.

 우리는 당신말씀인 절대적인 진리 됨을 업신여겼습니다. 그러면서 다원주의라고 불렀습니다. 다른 신들을 섬기면서 그것을 다문화주의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는 성적인 타락을 인정해주며 그것을 또 다른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의 것을 빼앗고 착취하면서 ‘로또 당첨’이라고 칭했습니다. 우리는 게으름을 보상하면서 그것을 복지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는 태속의 아기를 죽이면서 이것을 부모의 선택이라고 칭합니다.

우리는 불법 낙태시술사들을 연호하며 이것을 정당성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자녀들을 훈육하고 가르치고 인성교육을 소홀히 하면서 이것을 그들의 자존감을 세우는 것이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는 권력을 남용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것을 정치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는 공금을 횡령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수경비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뇌물을 제도화 시켜놓고서 그것을 “행정사탕”이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는 이웃의 소유를 탐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야망이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는 경건하지 않은 삶과 포르노로 우리의 공기를 더럽혀 놓고 나서 그것을 표현의 자유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들은 우리 조상들의 오랫동안 존경받는 가치들을 농락해 놓고서 그것을 개화라고 했습니다.

오, 하나님 우리를 살펴보소서!

 이제 우리의 마음을 알아주십시오. 그리고 모든 죄로부터 우리를 씻으시고 우리를 자유롭게 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아멘!

 당시에 이런 기도를 했을 때. 많은 의원들이 항의의 표시로 퇴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라이트목사가 목회하는 교회는 5천명이 넘는 이들로부터 지지하는 전화를 받았고 부정적인 표시를 하는 분은 47명이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이 기도를 들으면서 어떤 표시를 하시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 사회는 물론 교회생활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하잖아요! 마음이 미래입니다. 복된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치유가 되고 생명이 되도록 지켜지기를 바랍니다.

마음에서부터 모든 것이 나온다는데. 구부러지고 비뚤어진 말이 아니라 감사의 말. 합시다. 눈은 하나님의 말씀만 보고 하나님의 말씀의 길을 갑시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복 받아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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