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9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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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남제일 작성일20-03-29 08:28 조회2,426회 댓글0건

본문


설교자 : 오창우 목사
제목 : 천만대군이 애워싸도
본문 : 시편 3:1-8
1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2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셀라)
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셀라)
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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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문

200329 사순절5주 
“천만대군이 에워싸도!”(시편3:1-8)

한남제일교회 오창우 목사
 
오늘 시편3: 다윗의 시입니다. 시편3: 말씀의 위에는 “다윗이 그의 아들 압살롬을 피할 때에 지은 시”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시는 아들 압살롬이 아버지 다윗의 왕의 자리를 노리고 반역을 일으킴으로 도망을 가면서 지은 시입니다. 바쁠수록 기도하는 신자가 진자입니다. 그러니까 피난길에서 죽을지 살지도 모르고 다시 왕의 자리에 올지 못 올 지도 모르는 아주 급박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 지은 시로 당시 다윗의 마음을 잘 표시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상황과 비슷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겪고 있는 ‘코비드 19!’ 사회가 다 붕괴되는 그런 느낌입니다만 교회와 그리스도인으로서 겪는 아픔도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늘 제목은 본문 말씀 중에 있는 대로 만대군이 에워싸도! 입니다. 천만대군이 에워싸도 우리 신자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같이 나누는 가운데 큰 힘과 은혜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천만대군이 에워싸도!.어떻게 하겠느냐?
첫째, 1-4절, 능력의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자는 것입니다.
“1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2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셀라) 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셀라)”
 
다윗이 겪는 어려움을 그대로 말하고 있습니다. 3가지 어려움입니다. 첫째는 나의 대적이 많다는 것입니다. 아들 압살롬과 그의 일당을 말합니다. 그 중에는 자기의 평생 동지이자 전략가인 아히도벨도 있습니다. 배신감에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라고 표현을 합니다. 그랬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완전히 다 무너지는 느낌입니다. 두 번째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다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가만히 있다가 다윗이 아들에게 왕의 자리에서 쫓겨나는 것을 보고 일어나 치는 것입니다. 사울의 친족인 시므이라는 사람은 피난길의 다윗을 저주합니다. 자기 친족 사울이 왕족인데 감히 너 같은 것이 왕이 됐다가 아들에게 쫓겨 가는 것은 벌을 받는 것이라고 저주를 퍼 부습니다. “일어나 나를 치는 자도 많다”고 할 때에 다윗은 점점 자신감을 잃습니다. 세 번째는 “너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대적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작금의 상황은 완전히 다윗에게 불리합니다. 암살롬이 이미 백성들의 마음을 다 훔쳤다고 했습니다. 압살롬은 아주 주도면밀한 사람입니다. 여동생 다말이 형 암놈에게 성폭행을 당한 일을 복수하기 위해 2년을 준비하여 살해했습니다. 그리고 살인자로 도망하여 3년 돌아와서 2년, 도합 5년 동안 아버지의 왕의 자리를 뺏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습니다. 성문 재판석에 앉아서 백성들에게 내가 왕이 되면 억울한 일없게 해 준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왕이 되었던 고향 히브론에 가서 왕이 되었다고 선포하여 백성들이 믿게 합니다. 이렇듯 반역이 성공 할 것이라고 백성들은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대적하면서 하는 말이 “너는 하나님에게서 구원을 받지 못한다!”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처럼 다윗은 크게 3가지의 아픔을 겪습니다. 대적자들, 치고 넘어뜨리려는 자, 그리고 하나님이 구원을 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빈정대는 자입니다. 다 큰 아픔이지만 그래도 더 큰 아픔은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지 않으신다는 빈정거림입니다. 신자로서의 자존심이 무너지는 아픔입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다윗의 아픔은 욥의 아픔과 같다는 것입니다. 평생을 하나님을 믿었는데 그 하나님으로 나 같은 사람이 목동에서 왕의 자리에 올랐는데 그 하나님이 나의 힘이었다고 살았는데 그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지 못한다고 다윗은 이런 빈정거리는 말에 더 큰 상처를 받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겪는 아픔도 나를 하나님이 구원하시지 않는다는 빈정거림입니다. 대적들은 항상 있습니다. 일어나 쳐서 넘어뜨리려는 자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못 참겠는 것은 빈정거림입니다.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지 못한다는 빈정거림과 비난입니다. 하나님은 아무 능력이 없다는 것을 대 놓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빈정거림을 받아들일 수가 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믿지 못한다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때에 다윗은 어떻게 합니까? 능력의 하나님을 찾습니다. 3절에 “여호와여 주는.”하면서 / 하나님은 나의 방패시요 / 하나님은 나의 영광이시오 / 하나님은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 / 라고 합니다.
다윗이 믿는 능력의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가지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나의 방패가 되시는 하나님입니다. 많은 대적에게서 나를 지키시고 보호해 주실 분은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나의 영광이 되시는 하나님입니다. 일어나 나를 치고 넘어뜨리는 많은 자들에게서 영광스럽게 만들어 주시고 오히려 빛나게 만들어 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가 나의 머리를 드시는 하나님입니다. 머리를 든다는 말의 의미는 승리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4절에 기도하면 응답하실 것이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다윗의 기도의 특징은 첫째, ‘다윗의 기도는 내가 직접 한다!’ 입니다. 개인의 체험신앙이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개인적으로 체험을 하는 것 은 매우 좋은 신앙교육입니다. 두 번째, 다윗의 기도는 성전에서 응답하신다! 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을 만나는 장소로 만들어 주신 곳이 성전입니다. 물론 어디서나 만날 수 있고 예배할 수 있지만 다윗은 하나님이 세우신 성전에서의 응답이 있다고 믿음으로 성전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습니다.
천만 대군이 에워싸도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은 1-4절의 다윗처럼 능력의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항상 기도하셨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아 기도할 때는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천만대군이 에워싸도!.기도할 줄 아는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천만대군이 에워싸도!
둘째, 5-8절, 기도한 대로 믿음으로 행동하자!
“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셀라)”
 
다윗은 기도한 대로 믿음으로 행동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1) 하나님의 붙들어 주심을 믿고 행동합니다.
5-6절 “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다윗이 평안하다는 말입니다. 피난길에도 평안할 수 있는 이유는?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하나님이 붙들어 주시기에 평안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실꺼야!” 예수님의 말씀처럼 염려한다고 작은 키가 커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윗이 긍정의 믿음으로 행동하니까.하나님께서 붙들어 주는 사람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가드사람 잇대가 다윗의 피난길을 앞장서서 돕게 하십니다. 사독 제사장과 법궤를 멘 레위인들이 함께 합니다. 후새가 함께 합니다. 큰 부자 바르실래는 피난길의 다윗과 그 일행의 먹을 것을 공궤합니다. 그중에 후새는 지금 압살롬의 반란전략을 방해합니다. 최고의 전략가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다윗을 지금 쫓아가 죽여야 성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은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때 후새가 “아닙니다. 군대를 다 모아야 이길 수 있다고 합니다”고 합니다. 틀린 말입니다. 그런데.하나님이 다윗을 붙드시기 위해 압살롬이 후새의 말을 듣고 따릅니다. 압살롬이 큰 군대를 모으는 동안 다윗은 더 멀리 도망칠 수 있었고 그 후에 역습하여 승리하게 된 것입니다.
다윗은 붙드시는 하나님을 믿고. 자고 깨는 것으로 평안해 하는 신자의 믿음대로 되게 하십니다. 지금 우리는 많이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두려움은 마귀가 주는 것입니다. 두려움을 믿으면 망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평안입니다. 여러분도 두려워하지 말고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평안의 행동으로 함께 승리의 길을 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의 승리의 확신으로 행동합니다.
7절 “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셀라)
하나님이 원수의 뺨을 치시는데.이가 빠지는 것은 완전한 승리입니다. 압살롬은 많은 군대를 모아서 다윗을 쫓습니다. 하지만 아히도벨은 압살롬의 어리석음을 보고 자살을 합니다. 에브라임 수풀에서 벌어진 압살롬의 큰 군대와 다윗의 작은 군대의 싸움에서 다윗의 군대에 죽은 사람이 2만 명으로 대승을 합니다. 암살롬은 도망을 가다가 긴 머리가 수풀에 걸려 요압에게 목매임을 당하여 죽습니다. 이렇게 전쟁은 다윗의 전쟁으로 끝납니다. 그리고 전쟁에서 승리한 왕이 백성들에게 전리품을 나눠주는 것처럼 하나님의 승리로 복을 받게 해 주십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이 승리자이십니다. 그래서 전쟁에 승리한 다윗은 피난길에서도 자기를 저주한 시므이를 용서를 한 것처럼 또 다시 용서합니다. 피난 길 나중에는 세바가 반역을 하자.화해의 길을 선택합니다. 하나님의 승리를 믿기 때문에 승리자처럼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나서 우리의 행동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붙드심을 믿고 두려워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붙들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승리의 확신하고 복을 바라볼 때.하나님께서 복을 주십니다.
 
어느 방직 공장에 신입사원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은 기계가 짜지만 가끔은 실이 엉키는 때도 있습니다. “신입사원이시니까.실이 엉키게 되면 혼자서 엉킨 실을 풀려고 하지 마시고 팀장인 저에게 말씀해 주세요!” 실을 짜는 기계가 돌다가 실이 엉켰습니다. 신입사원은 ‘그래도 이 정도는 내가 해야지.내가 어떻게 바쁘신 팀장님을 오라 가라해.’그런 생각에 자기가 혼자서 엉킨 실을 푸는데 잘 되지 않습니다. 기계는 멈춘 상태로.말입니다. 팀장이 와서 간단하게 엉킨 실을 풀어 주어 다시 기계가 돌면서 실을 짰습니다. “엉킨 실을 푸는 것은 팀장인 내가 할 일이고 자네가 할 일은 실이 엉킨 것을 나에게 신고하는 것입니다” 살다보면 삶이 엉키는 일이 생깁니다. 내 몸이 내 것이지만 내 맘대로 되지 않습니다. 자녀는 내 맘대로 됩니까? 아닙니다. 내 몸도 내 맘대로 하지 못하는데.남의 몸을 어떻게 내 맘대로 합니까? 며느리도.사위도.직장에서도.다 내 맘대로 되는 것은 없습니다. 지금 코비드19 상황이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것입니다. 미국군사력도 유럽의 지성도.중국의 인구도.북한의 핵도.코비드 앞에서는 아무런 힘을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지금 선교지의 상황은 더 최악입니다. 미얀마.동티모르.코비드에 감염이 되면 의료시설이 없어서 그대로 죽기를 기다리는 형편이라고 합니다. 러시아 몽골.비슷합니다. 이탈리아에 전화를 했더니 그냥 울기만 하더랍니다. 그래서 선교지에 마스크 보내주기 운동을 합니다. 다른 나라에서 사서 보냄으로 위로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는 방패가 되시고 영광이 되시고 머리를 들어 주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승리하게 하십니다. 베드로 전서 5:7-9에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고 하십니다.” 염려 때에 하나님께 맡기는 일은 영적인 일입니다. 마귀를 이기는 믿음의 일입니다. 마귀와 싸워 이겨야 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평안하게 행동하세요. 하나님이 승리케 하실 것을 믿고 승리자처럼 행동하세요. 바울과 실라가 찬양과 기도를 할 때에 감옥 문이 열려졌습니다. 다니엘이 감사기도를 할 때에 하나님의 천사가 사자의 입을 막으시고 원수들을 물리쳐 주셨습니다. 에스더가 죽으면 죽으리라 할 때에 하나님이 살려 주셨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간절히 기도할 때에 앗수르의 18만5천명의 대군을 하룻밤에 죽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 천만대군이 에워싸도!..능력의 하나님이 여러분의 엉킨 실을 풀어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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