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조>가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조>는 나라를 빼앗긴 시대, 오직 독립을 위해 뜨거운 투쟁을 이어나갔던 안창호 선생과 손정도 목사의 이야기를 그린 항일투쟁 대서사시. 영화의 주인공인 도산 안창호 선생은 ‘낙망은 청년의 죽음, 청년의 죽음은 민족의 죽음’이라는 신념 하에 시대를 뛰어넘어 국가의 청년들을 사랑한 민족의 멘토이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청년들에 대한 신념은 <호조>에서 주인공 안창호의 뮤지컬 솔로 넘버로 새롭게 태어난다. 영화 속에서 대한의 독립에 청년이 주축이 되어야 함을 역설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노래는 오늘날 혼란스러운 세태에도 여전히 유효한 바이다. 최근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가 청년 세대를 향한 지지와 응원을 전하며 도산 안창호 선생의 뜻과 말을 인용해 다시금 도산 안창호 선생이 청년들에게 전한 희망의 메시지가 재조명받고 있다. "나는 살아서 독립의 영광을 누리기보다 차라리 죽어서 독립의 거름이 되겠다"라며 나라를 위해 온 삶을 헌신했던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을 스크린에 소환한 영화 <호조>는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의 대한민국에게 가장 필요한 시대정신을 전한다. <호조>를 연출한 권혁만 감독은 “암울했던 일제 시대에 희망의 찬가를 불렀던 안창호 선생과 손정도 목사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과 위로를 줄 것”이라며 지금 이 시기 작품이 갖는 의미에 대해 전했다. 특히,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며 <호조>는 더할 나위 없이 가장 시의적인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독립 영웅 도산 안창호 선생의 생애와 투쟁을 담은 영화 <호조>는 3월 12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